어찌하다보니 벌써 2023년 12월. 마지막 정모다. 올해는 유난히 할리 라이프 보다는 사발이 투어로 진행해 많이 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팀원들간에 단합하며 조금더 친밀해지는 시간 이기도 했다. 여럿이 함께하다보니 이일저일도 많고 이생각저생각... 저마다의 의견과 수용부분에서 약간의 틈도 보였지만 대화하며 이해하다보면 벌어진 틈도 매워지고 조금더 단단한 의리가 생기개 된다. 그렇게 2023년도를 정리하며 큰 변화는 10년동안이나 늘 캡틴의 자리에서 가시버시 캡틴으로 멋지고 당당하게... 팀원들 잘 이끄시며 수고한 재민오빠가 아쉽게 잠시 자리를 내려 놓으셨다. 오빠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붙잡지도 못하고 편안하게... 자유롭게 할리 라이프 할수 있도록 격려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힘찬 박수를 쳐본다. 정말 한결같이 애쓰시고 수고 많으셨어요. 2024년 부터는 카우오빠가 캡틴으로 수고해 주신다. 이제는 좀더 할리 라이프로... 주어지는 시간을 알차게... 팀원들과 좀더 결속을 다지며 재미나게 탔으면 좋겠다. 고성 봉포해수욕장 우리바다펜션. 웃음꽃으로 피어서 웃음꽃으로 마무리하며 내년을 기다리며 헤어졌다. 모두 무탈하고 건강한 1년 보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