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 4. Ānandasuttaṃ 212. Ekaṃ samayaṃ āyasmā ānando sāvatthiyaṃ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Atha kho āyasmā ānando pubban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sāvatthiṃ piṇḍāya pāvisi āyasmatā vaṅgīsena pacchāsamaṇena. Tena kho pana samayena āyasmato vaṅgīsassa anabhirati uppannā hoti, rāgo cittaṃ anuddhaṃseti. Atha kho āyasmā vaṅgīso āyasmantaṃ ānandaṃ gāthāya ajjhabhāsi: Kāmarāgena ḍayhāmi cittaṃ me pariḍayhati, Sādhu nibbāpanaṃ brūhi anukampāya gotamāti. (Ānando:) Saññāya vipariyesā cittaṃ te pariḍayhati, Nimittaṃ parivajjehi subhaṃ rāgūpasaṃhitaṃ. 1 Saṅkhāre parato passa dukkhato mā ca attato, Nibbāpehi mahārāgaṃ mā ḍayhittho punappunaṃ. Asubhāya cittaṃ bhāvehi ekaggaṃ susamāhitaṃ, Sati kāyagatā tyatthu nibbidābahulo bhava. Animittañca bhāvehi mānānusayamujjaha, Tato mānābhisamayā upasanto carissasīti. | 아난다 경Ānanda-sutta(S8:4)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아난다 존자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렀다. 그 무렵 아난다 존자는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왕기사 존자를 뒤따르게 하면서 탁발을 위해서 사왓티로 들어갔다. 그 무렵 왕기사 존자에게 출가 생활에 대한 싫증이 생겼고 탐욕이 그의 마음을 물들였다. 왕기사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게송으로 말했다. [왕기사 존자] “저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으로 불타고 있습니다. 저의 마음은 불붙어 있습니다. 완전히 끄는 것을 일러주십시오. 고따마 제자여, 연민하는 마음을 내어 알려 주십시오.” [아난다 존자] “인식이 전도되었기 때문에 그대의 마음은 불붙었습니다. 탐욕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표상을 제거하십시오. 형성된 것들을 모두 자기 것이 아닌 괴로움이라고 보고 자아가 아니라고 보십시오. 큰 애욕의 불을 완전히 꺼버리십시오. 다시는 거듭 불타게 하지 마십시오. 마음을 통일하고 한 끝으로 잘 집중(삼매)되어 더러움(부정관)을 통해 마음을 닦으십시오. 몸에 대한 마음 챙김을 닦고 염오에 많이 몰입하십시오. 표상 없음을 닦고 자만의 잠재성향을 버리십시오. 그래서 자만을 관통하면 평화롭게 되어 유행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