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이롭다는 현미식초,
전혀 알지 못하였던 전통주를 시작으로 처음엔 낯선 것에 대한 답답함도 있었는데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본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은 먼저, 전문가 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특별히 정철기님께서 올리신 식초방의 글이란 글은 몇번씩 읽어보며, 조언도 구하며,
다른분들이 올리신 현미식초 레시피에 달린 댓글에 까지 며칠동안 부지런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부터 전통방식 그대로 해보자는 거였습니다.
현미쌀 7kg을 시작으로 다시 4kg, 오늘 12kg까지 현미식초, 세번째 담금하여 봅니다.

6, 15일 현미쌀 파쇄, 설기로 쪄 밑술 준비하였습니다.

빠른 시간 말리기 위해, 버무릴 수 있도록 준비하여 두었습니다.

현미4kg 누룩 1kg 엿기름 200g 물양은 6L로 잡았습니다.

옹기에 넣어, 품온도가 상승할 것을 대비하여 다라이를
처음부터 준비하여 두었습니다.

(내용물이 흐려진게... 흔들렸나 봅니다.)
처음, 두번, 시작할 때는 그냥 술의 향기가 좋다는 느낌이었는데요.
6, 21일 오늘 술은 좋은 향 뿐만 아니라 약간 쏘는 듯한 향도
겸하고 있어 앞에서 빚었던 술하고는 조금 다른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술은 좋은 누룩이 빚어낸다는 말을
다시한번 새겨보며, 누룩은 김홍기님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오늘 21일 덧술 하기 위해 현미고두밥4kg 설기4kg
물양은 12L 준비하였습니다.

밑술 빚어논 것과 같이 잘 혼합하여 넣어두고 주변 그릇 정리
하는 5분여 동안 온도가 5도 급상승, 품온 35도을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양이 많아서인지 처음 밑술과 다른 시작을
보면서 이 또한 밑술과 덧술 많은 양일 때는 초여름이라 하더라도
주의해야할 사항임을 알게 됩니다.
품온은 30여분 만에 30~31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5월 7일 현미식초 초산발효 들어갔던 것인데요.
한달동안 방안에서 관리하다 6월 10일 부터 뒷베란다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이 좋아 하루에도 몇번씩 맡기도 하는데요.
이 또한 식초에 대한 관심이 과한게 아닌가... 생각하여 봅니다.

6월 초에 현미쌀 4kg을 다시 빚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5월 7일게 빨리 만들기 위하여 도수 낮게 잡은 관계로
시간은 더디어도 좀더 양질의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앞에서 두번의 식초을 빚음으로 작은 옹기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늘 12kg이 함께하면... 감사한 마음입니다.
가까이 지내는 지인들에게도 이좋은 천연식초를
나누고픈 마음에 잘 완성 되길 바라여 봅니다.
첫댓글 ^^*성공하기바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대단하십니다 양이 많군요~~~~저두 전통식초를 하고싶어서 ㅎㅎ거듭 실패로 의기소침속에서 다시 현미식초 담고잇습니다만 ㅎㅎ자랑을 못하겠어요 이제는 약이올라서 다시 안담는다 해놓고 일저질러놓습니다 ㅎ꼭 성공을 빌어요 잘되실겁니다
많은 양같지만 나눔하면 얼마 안됩니다 ㅎㅎㅎㅎ
초원님, 전통주와 아니, 술에 대하여 저는 전혀 모르고, 식초에 대한 문외한이 감히 시작하여 볼 수 있었던 것은 초원님의 덕분이었답니다. 가끔 실패에도 메이지 않으시고 다시 시작하시는 초원님의 의지가 귀하게 와 닿았는데요. 고마워 합니다.
정철기님 저한테는 많은양이거덩요 ㅎㅎ늘 작은양으로 합니다 힘에 겨웁기도하고요 식초 많이 만들어도 먹어지지 않잔아요 ㅎㅎ지금도 생각나는 실새삼식초 너무 신기했었어요
현미식초가 지방산이 많을뿐아니라 각종 유기산도 많고 맛이 좋기 때문에 도전을 하는데 발효가 잘 안돼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밑술을 만들어 덧술을 치는 방식이 훨씬 안정적인데 밑술 재료는 멥쌀로 적게 만들어 덧술을 치면 더 쉽게 됩니다. 그런데 큰 상관은 없지만 레시피가 균형이 안맞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김홍기님 누룩은 일반 공장누룩보다 적게 넣어도 잘됩니다
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 하나하나 배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마워 합니다.
부럽습니다. 대단하시구요.
여쭙니다.
현미 4K, 누룩 10k, 엿기름 200g 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잘 모르는데... 죄송합니다.
현미에 비해서 누룩이 너무 많은것 아닌가 하고요.
혹시 오타가 난 것입니까? 아니면 10kg 이 맞나요?
저도 식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네? 아~ 감사합니다 오타 맞습니다. 누룩 1kg이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많은 양이구요 800g 정도였음 더 좋을 양이었는데요 남기면 버리게 된다는 아까움 때문에... 과유불급인게지요. 저는엿기름을 사용하였는데요 이 또한 집에 있는 것이니... 엿기름 보다는 밀가루(우리밀)를 사용하면 더 좋은 술이 된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한번 해보고 두번하여 보니 잘 되리라는 마음 가지게 됩니다.
저두 묻어갑니다 정철기님 이번에는요 술걸러서 단술따로 만들어서 술거른대에 혼합했어요 처음부터 작은물방울이 군대군대 모여서 있었어요 지금은 조금더 군대군대 물방울 모인곳이 많아졋고요 맡아보면 상큼한 향이 잘되고있는거 같아요 또다른 경험을 하고있네요 단술담아서 혼합한건 처음이거덩요 지금 잘되고잇는걸까요?향기로는 분명히 잘되고있거덩요
알코올 만드는 단계에서는 가급적 단단하게 봉하고 궁금해도 열어보지 마셔요. 조금지나면 소리와 똑 쏘는 매운냄새가 나면 성공합니다
술을 밪으면서 밥알이 가라앉으면 저어주지않는것이 좋아요. 또한 술이 다되었다고해서 초단지에 미리 담아놓으면 실패하기 쉬워요. 완연하게 알콜발효가 다 될때까지 에어락을 설치해주고, 발효가 진정되면 그때가서 초산발효시켜주기위한 입구를 천이나 한지로 덮어주면 됩니다. 저는 현미식초만들기할때 막걸리를 숨쉬는 용기에다 몇달 발효시킨다음 초만든답니다. 실패율 제로!
처음 시작 때 술이 다되어 옹기에 담았더니 2차 술 발효가 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초산발효로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뚜껑은 광목천으로 봉하고 초단지 입구만큼 책으로 얹어주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 두번째 술도 열흘만에 완성, 침전된 술을 걸러 희석시키지 않고 바로 다른 옹기에 담아 두었는데요. 도수가 있어서인지 술향과 쏘는 향이 좀더 깊어지는 것을 알게 합니다. 하여, 1차 완성된 술을 걸러내도 2차 술 발효라는 것도 있는거구나... 나름대로 알게 되는데요. 옹기는 뚜껑을 닫아도 숨을 쉬는게 옹기입니다. 그래도 영현님 말씀대로 라면 에어락 설치를 하여야 한다는 거군요.
에어락 원리... 윗글에서 정철기님 말씀처럼 입구를 잘 봉하고 궁금해도 열어보지 말라는 말씀과 같은 원리이지 않겠는지요~ 유용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두 에어락은 관심을 안가졌어요~~내나름대로 술담는걸 이미 알고있기때문입니다만...에어락 간단하게 집에서도 만들수가 있을까요?~ㅎㅎ고민해볼랍니다
현미식초 집에서 만드는줄몰랐습니다 마트에서 사는줄만 알았는데,` 다음에 시도 해봐야 겠습니더~
장하십니다 예전에 막걸리 담궈 이용했었는데 ..술이 시어 큰 항아리 부어버렸어요.이제 알고보니 식초 만들면 되는걸~...
잘 보고 갑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
전 개량누룩을 전체쌀량의 2%넣고 밑술담아 식초로 하는데요
쌀을 뻥튀기해서 바로 밑술로 하고 3일 후 그 위에 찹쌀로 덧술을 해요.
뻥튀기한 쌀은 이미 팽화되면서 호화되어 바로 누룩과 어울러져 술이 쉽게 되더라고요
찹쌀로 덧술하는 건 찹쌀의 단맛이 나와 오래두고 숙성할수록 부드러워지던데
잘 보고 갑니다.
초보에겐 넘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어제 현미백미로 섞어서 술을담그었어요
식초로만들려고요 2년전에 술빚어서 방치해놓은것이 흑초가되어 맛이 있어서 만들어 쓸을려고요
잘돼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