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환기 잘 시키는 법

집안 공기 깨끗하게 만들기 1. 하루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자. 환기할 때는 맞바람이 불도록 마주보는 창문과 현관문을 모두 열어놓는 게 좋다. 겨울에 추워서 장시간 환기가 어렵다면 2~3시간 간격으로 1~2분씩 환기해도 된다. 환기는 낮에 하는 게 좋다. 밤에는 도시의 대기오염물질이 땅으로 가라앉으므로 오전 10시 이후~오후 9시 이전에 환기를 하자. 2.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휘발성 유기화합물, 환경호르몬 등 많은 유해물질이 나오므로 반드시 환풍기를 켜자. 3.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의류에 남아있던 세제가 휘발되면서 공기를 오염시킨다. 되도록 실외에서 건조시키고, 흐린 날이나 겨울철에는 베란다에서 건조시키자. 4. 청소할 때 사용하는 각종 세제도 실내공기를 오염시킨다. 청소 세제는 가능하면 적게 쓰고 꼭 써야 한다면 친환경세제를 사용하자. 쓰지 않을 때는 수납함에 넣어 보관하자. 5. 흡연은 실내 공기 오염의 큰 원인이다. 담배는 밖에서만 피우고, 집에 들어올 때는 옷을 털고 들어와야 한다. 6.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도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된다. 냉장고는 사용시에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2배, PDP TV는 4~5배, 진공청소기는 최대 100배나 높아진다. 가전제품은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환기를 잘 시키자. 가전제품의 가짓수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하자. 천장에도 보이지 않는 먼지가 많으니 일주일에 한번은 밀대 등을 이용해서 먼지를 털어주고 조명의 먼지도 제거하자. 방충망은 한쪽에 신문지를 대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된다. 8. 집안의 습도가 35% 이하로 내려가 건조해지면 먼지가 더 많이 날린다. 실내에 식물을 키우거나 물을 떠놓아 습도를 조절하자. 숯을 그릇에 담고 물을 부어 놓으면 냄새 제거와 함께 습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 '고마워요 에코맘' (신근정 지음, 북센스)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