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든 밉든, 좋든 싫든 김건희 윤석열 목소리가 크고, 카미카제(神風 かみかぜ)일본은 후쿠시마 핵 폐수를 바다에 버린다.
방사능은 무색무취, 보이지도 냄새가 나지도 않는다.
막힘도 거의 없이 웬만한 것은 다 뚫고 지나간다.
사람 몸쯤이야 우습게 뚫는다.
병원에서 방사선 사진을 찍을 때 환자 말고는 방사능에 몸이 뚫릴까? 무서워 다 숨는다.
그러면서도 핵발전은 안전하다.
두려움이 없다.
핵발전은 오늘이 없다.
오직 오지 않는 미래만 있다.
오늘 당장 핵발전에서 나온 핵폐기물을 처리할 과학(있어 보이라고 꼭 '과학'을 붙인다) 기술이 없지만, 미래엔 과학 기술이 발전해서 다 처리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를 스무 살 때도 들었다.
그런데 삼십 년도 더 지난 오늘, 아직 핵폐기물을 처리할 과학 기술은 없다.
그래서 핵폐기물은 방사능이 조금이라도 샐까 봐 도시에서 아주 먼 외딴곳 굳은 바위를 뚫고 깊게 숨긴다.
방사능이 아무리 위험해도 유. 에스. 아메리카 U.S.America 핵무기는 두렵기는커녕 우방을 넘어 동맹, 혈맹인 데다 핵우산까지 펼쳐 우리를 지켜줄 테니, 그저 고맙고 송구하다.
‘parking lot’ 주차장.
조선을 핵으로 공격하는 작전계획에 쓰인 낱말인데, 핵 공격을 받은 조선 땅이 모든 게 파괴되어 평평한 주차장처럼 된단 말이다.
모든 생명이 사라지고 핵으로 오염된 무섭고 쓸모없는 주차장이다.
방사능은 38 휴전 철책선을 뛰어넘지 못할까?
혹 방사능이 북녘에만 머문다고 해도 두 눈 부릅뜨고 시퍼렇게 살아있는 국가보안법이 북쪽도 우리 영토라는데, 그곳이 핵 오염으로 살 수 없는 땅이 되는 것이 마땅한가?
유. 에스. 아메리카 U.S.America 이익을 좇는 핵전쟁 작전 계획에 우리 목숨과 안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지만 유. 에스. 아메리카 U.S.America를 겨냥한 조선 인민민주주의공화국 핵무기는 무섭고, 나쁘고 어서 빨리 없애야 할 극악무도다.
핵무기는 무섭지만, 핵발전은 깨끗하고 안전하다!
조선 핵무기는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악이고, 유 에스 아메리카 U. S. America 핵무기는 악과 싸우는 선이다.
두려움은 살려는 안전장치다.
암보험을 드는 것은 암에 걸려 죽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암보험이 암을 치료하지 않지만, 치료에 들어가는 돈을 보장해 주니 보험에 든다.
돈만 있으면 말기 암도 두려워하지 않을 돈 세상이다.
히로시마, 나가사키를 파괴한 핵폭탄은 옛날이야기고,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폭발한 핵발전소도 다른 나라 이야기다.
핵발전소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거의 알리지 않고, 어쩌다 드러난 사고를 우겨 숨겨도 그러려니 넘기는 나라가 있다.
있지도 않은 과학 기술과 '깨끗' '안전' '값싼' 선전에 속아 두려움이 없는 대~한민국이다.
공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돈이 없는 것뿐이다.
사고는 느닷없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작거나 크거나 느리거나 빠르거나 어느 갈래를 타고 흐르다가 임계점, 어느 약한 둑을 만나면 뚫고 큰일을 일으킨다.
크든 작든 일이 터지면, 털썩 주저앉기도 하고 천천히 살펴 한 갈래씩 풀어 메꾼다.
그런데,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로 쓰러진 일본은 일어날 방법을 찾지 못한다.
2011년에 터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해결할 방법이 12년이 지난 오늘까지 없다.
사람이 방사선을 피해 원자로에 들어가 고칠 방법이 없다.
로봇을 넣지만, 곧 방사능에 망가져 아무 쓸모가 없다.
아직 인류에겐 폭발한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봉을 빼 없앨 과학 기술이 없다.
'용수'
쓸모대로 음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이름을 붙인다.
윤석열 김건희 정부는 오염수를 처리수로 이름을 바꾸고, 과학 기술은 허용 기준치, 수치로 조작한다.
'처리수'
바다에 흘려도 안전한 처리라면서 어찌 바로 내보내지 않고 긴 물길을 내어 조금이라도 멀리 버릴까?
그것은 마실 수 없고, 공업이나 농업용수는 물론 일본 바닷가에 바로 내보낼 수 없는 핵 폐수인 터무니다.
바다는 '받아', 다 받아들인다.
뭐든 남김없이 다 받아들이는 바다 품에 쌓이고 쌓인다.
그리고 지구는 돈다.
'질량 보존 법칙' 사라지는 것은 없다.
바다에 버린 그물, 끈, 음료병을 묶는 고리는 바다 목숨 목을 조여 죽이는 올가미로 돌아온다.
미세 플라스틱과 방사능 그리고 농축.
바다에 버린 온갖 쓰레기와 폐수는 물기운으로 날아올라 비로 내리거나, 수산물에 짙게 배어 우리 입으로 들어온다.
미세 플라스틱은 유전 정보를 비틀어 기형을 낳고, 농축은 먹이 사슬 단계를 거듭할수록 짙다.
장수 상징인 백 년, 겨우 몇 사람만 사는 수명 백 년도 방사능 반감기에 견주면 찰나다.
한 번 새어 나온 방사선 피폭은 우리 한 세대에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퍼져가는 방사능 오염과 농축으로 다음 세대 삶이 더욱 나빠질 것이다.
폭발한 후쿠시마 핵발전소에 남은 핵연료 핵분열과 용융 melt down을 멈출 수 있을까?
원자로를 녹여 뚫고 흘러내린 방사성 물질을 어느 미래에 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막을까?
과학 기술과 주술.
검증도 감시도 할 수 없는 일본 핵 폐수 방류를 안전하다고 나서서 선전하는 윤석열 김건희 정부에 과학 기술은 없다.
어떤 악령에 이끌려 방사선 피폭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려는 것이거나, 선망하는 일본 과학 기술로도 어찌할 수 없는 핵 폐수에 플라시보 Placebo effect 위약효과로 '안전하다.' '안전하다.' 주문을 외는 친일 주술이 있을 뿐이다.
두렵지 아니한가?
방사능 허용 기준치는 안전한가?
방사선 피폭은 정비례다.
받은 만큼 나빠진다.
그리고 법 기술.
눈엔 눈으로 이엔 이로, 받은 만큼만 갚으라는 탈리오 lex talionis 동해보복 법칙은 좋다.
핵엔 핵으로!
김건희 윤석열이 저지른 수많은 범죄 가운데, 먼저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적극 찬동하여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는 핵 범죄 혐의를 같은 ‘핵’ 자 항렬인 탄핵으로 갚는다.
이어 형사소추를 회복한 김건희 윤석열이 지은 범죄를 남김없이 밝히고 벌하여 ‘유검무죄, 무검유죄’로 어그러진 법을 바로 세운다.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에 실린 방사능은 바다를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지만, 김건희 윤석열 탄핵엔 이 나라를 파괴할 방사능이 없다.
오늘 인류에겐 핵무기, 핵발전에서 나오는 방사능을 처리할 과학 기술이 없다.
그러나 핵 폐수 방류 찬동을 넘어 안전을 선전하고, 법 기술로 온갖 범죄 혐의를 피하고, 면책특권 뒤에 숨어 나라를 망치는 김건희 윤석열을 멈출 법 기술은 있다.
우리에겐 법 기술 탄핵이 있고, 해 봐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