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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방금 전 자신의 결정을 얼마나 확신할 수 있는가? 정교한 ‘선택 설계자’들이 당신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다! 하루에도 무려 1만 가지에 이르는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 만큼 우리의 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점심 메뉴 같은 사소한 결정은 우리 인생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수술을 할지 말지, 투자를 해야 할지 말지 같은 중대한 결정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 번의 선택으로 당신의 삶의 완전히 바뀔 수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스타 경제학자이자 《가디언》이 선정한 ‘영국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노리나 허츠. 남성 위주의 경제학계에서 거침없는 언변으로 찬사와 논쟁을 함께 불러 모으는 그녀가 이번에는 우리의 선택과 의사결정법에 관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다.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에서 그녀는 “방금 당신이 내린 그 결정은 정말 당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가? 누군가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도록’유도한 것은 아닌지 한번이라도 의심해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단지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때론 어리석은 결정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과 결정을 조종하는 ‘선택 설계자’들의 교묘한 함정을 파헤쳐 나간다. 노리나 허츠는 이 책에서 비합리적인 인간이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는 데서 더 나아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오늘날 디지털 사회의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가로막는 다양한 실체를 공개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수많은 연구와 일상의 사례들을 통해 명료하게 설명한다. * 관련동영상 보기 노리나 허츠 TED 강연 영상 보기 |
저자 : 노리나 허츠
역자 : 이은경
제1부 왜 우리의 선택은 늘 완벽하지 못할까? 제1장 똑똑한 생각, 그리고 멍청한 결정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생각의 속도를 넘어선 데이터 홍수│21세기형 소음에 중독되다│무질서의 시대, 어제의 정답이 무너지다│관찰하라, 의심하라, 그리고 생각하라 제2부 당신의 결정이 착각하는 것들 제2장 보지 못한 것과 보지 않으려 한 것 호랑이를 보는가 뱀을 보는가│반짝인다고 해서 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무주의 맹시: 스마트폰을 보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면│파워포인트의 위험: 제목 말고 내용이 말하는 것│숫자 숭배와 동전 던지기│모든 중요한 것은 셀 수 없다│기분 좋은 날에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마라│확증 편향의 오류: 관성이 만들어 낸 무시│어제의 성공이 오늘도 통할 거라는 착각│눈가리개를 벗어던져라 제3장 우리 주위의 ‘선택 설계자’들 나시레마족의 비밀│젊음을 ‘불어넣는’ 거짓말│어떤 단어를 듣느냐에 따라 우리의 선택은 달라진다│다른 이름은 다른 향기가 난다│기준점 오류: 시작이 다르면 결과도 달라진다│존슨 씨의 수상한 사례│빨간 옷이 돈을 부른다?│‘만약’을 상상하여 속임수에 대비하라│배심원처럼 생각하라 제3부 내 생각은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가 제4장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 하얀 가운을 입은 수상한 사람들│그러니까, ‘전문가’인 제 말을 믿으세요│고양이보다 못한 전문가들의 수준│전문가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돈에 팔려 나간 지식의 ‘객관성’│‘사실’이 바뀌어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의심하기, 질문하기, 스스로 생각하기│조언을 구하되, 도전을 멈추지 마라 제5장 책상물림들은 모르는 경험과 현장의 가치 목양농들에게 배워야 할 것│때로는 일상의 지혜와 경험이 전문가를 능가한다│직원 제안 제도: ‘아래’에서만 보이는 것들│‘예측 시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사는 법│관중에게 전략을 묻지 마라: 현장 전문 지식의 한계│현장은 언제나 거닐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제4부 보이지 않는 가상 세계에서 진실을 보는 법 제6장 함께 만들고 함께 엿들어라 거짓말하는 정부, 진실을 말하는 시민│‘더 빠르게, 더 생생하게’: 시민 저널리즘의 시대가 열리다│전염병보다 빠른 소셜 네트워크의 힘│소셜 네트워크 속 ‘엿듣기’가 주는 혜택│디지털 잡음 속에서 중요한 신호를 포착하다│구글 트렌드의 ‘검색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하지만 모두가 선한 의도를 가진 건 아니다│컴퓨터가 사랑을 알까?: 맥락화의 한계│디지털 정보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법 제7장 모니터 뒤에 숨은 거짓말쟁이를 걸러 내라 다마스쿠스의 게이 소녀│얼굴 없는 거짓말쟁이들│교묘해지는 ‘댓글 알바’와 ‘봇’ 군단│인터넷 세상에서 당신은 진짜 모습을 하고 있는가│사람 많은 곳엔 이유가 있다?: 지름길을 주의하라│믿을 만한 정보를 걸러 내기 위한 체크리스트│온라인 사기꾼에게 속지 않으려면 제5부 현명한 선택을 위한 생존 기술을 연마하라 제8장 수학 울렁증을 극복해야 하는 까닭 숫자만 보면 생각을 포기하는 사람들│NASA에서 저지른 어처구니없는 수학 실수│상대적 위험 vs 절대적 위험│암에 걸리지 않았을 확률은?: 조건부 확률의 문제│사실을 담은 ‘숫자’ 그러나 사실이 아닌 ‘내용’│‘가정’이 잘못되면 가정 경제가 파탄 난다│숫자놀음으로 가득한 정치 싸움│쓸모없는 데이터를 만드는 x축과 y축의 함정│표본 편향의 오류: 부분을 전체로 일반화하기│약물에 관한 한, 여성은 금성에서 왔는지도 모른다│누구에게 물어보았는가?: 설문 조사의 위험│숫자와 거리 좁히기 제9장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스트레스가 당신의 이성을 망가뜨리고 있다│생각만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라│행복은 어떻게 우리의 결정에 해를 끼치는가?│감정의 자동조절장치를 켜라│배가 고프면 뇌도 생각을 멈춘다│부족한 수면은 현명한 결정을 잠재운다│나 자신을 알라 제6부 우물 안 나에게서 벗어나라 제10장 당신은 ‘소수’가 될 용기가 있는가? 친구 따라 가다가 죽을 수도 있다│극단적 순응주의자와 또래 압력│그는 나와 닮았는가?: 동질성 선호가 결정에 미치는 영향│차이의 가치: 다른 것이 좋은 것이다│전쟁을 중단시킨 다양성의 힘│예스맨이 불러온 기업 파산과 원전 폭발 사고│‘좋아요’와 ‘리트윗’에 갇힌 세상│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전략│거울을 보지 말고 반대 목소리를 들어라 에필로그 맺는말 감사의 말 주 |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때로는 의식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이런 난해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름길과 대처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일단 정보를 수집한 다음 산만하고 무질서한 우리의
현실에 걸맞은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전략이 실제로 얼마나 타당한지 생각해 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이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따져 보지 않은 채 인생의 여러 고비들을 넘기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중대한 이해관계가 걸려
있고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결정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_26p, 똑똑한 생각, 그리고 멍청한 결정
셰익스피어는 틀렸다.
장미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면 똑같은 향기가 나지 않는 모양이다. 사실 이것은 진실이다. 몬트리올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사람들은 기분 좋은 이름을
들었을 때 더 좋은 향기가 난다고 답했다. 똑같은 장미를 ‘썩어 가는 장미’라고 소개했을 때보다 ‘신선한 장미’라고 소개했을 때 사람들은 더
달콤한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관 자격으로 이력서 뭉치를 넘길 때, 슈퍼마켓에서 저녁거리를 고를 때, 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할 때
이 모든 사... --- 본문 중에서
당신은 방금 유방암 X선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 의사는 이 검사가 90퍼센트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유방 절제수술을 받을 것인가? 받지 않을 것인가? ‘90퍼센트의 정확도’를 가진 검사 결과를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수술 자체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당장에라도 끔찍한 암 덩어리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이렇다. ‘양성’ 결과가 나왔어도 유방암에 걸리지 ‘않았을’ 실제 확률은 91퍼센트나 된다. 어떤가? 아직도 가슴을 잘라내야 하는 이 위험한 수술을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가? 당신은 방금 전 자신의 결정을 얼마나 확신할 수 있는가? 정교한 ‘선택 설계자’들이 당신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다! 하루에도 무려 1만 가지에 이르는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 만큼 우리의 인생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점심 메뉴 같은 사소한 결정은 우리 인생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수술을 할지 말지, 투자를 해야 할지 말지 같은 중대한 결정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 번의 선택으로 당신의 삶의 완전히 바뀔 수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스타 경제학자이자 《가디언》이 선정한 ‘영국 최고의 지성’으로 꼽히는 노리나 허츠. 남성 위주의 경제학계에서 거침없는 언변으로 찬사와 논쟁을 함께 불러 모으는 그녀가 이번에는 우리의 선택과 의사결정법에 관해 날카로운 일침을 가한다.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에서 그녀는 “방금 당신이 내린 그 결정은 정말 당신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가? 누군가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도록’유도한 것은 아닌지 한번이라도 의심해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단지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때론 어리석은 결정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과 결정을 조종하는 ‘선택 설계자’들의 교묘한 함정을 파헤쳐 나간다. 노리나 허츠는 이 책에서 비합리적인 인간이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는 데서 더 나아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오늘날 디지털 사회의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가로막는 다양한 실체를 공개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수많은 연구와 일상의 사례들을 통해 명료하게 설명한다. TED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강연 _ 왜 ‘전문가들’을 의심해야 하는가? ‘생각을 아웃소싱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날카로운 경고장! 행동과학부터 심리학, 경제학의 최신 연구들을 총 망라한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를 통해 노리나 허츠 박사는 평소 우리의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오류투성이이며 합리적이지 못한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어리석은 인간의 생각’을 다룬 기존의 책들이 인간의 심리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외부 요인, 즉 우리 사회에 곳곳에 도사린 보이지 않는 장치와 함정들에 더 무게를 둔다. 생각의 속도를 넘어선 데이터 홍수와 인터넷 발달은 아는 것은 많아도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는 ‘똑똑한 바보’들을 양산해 냈고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그저 선택을 내리게끔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마치 스스로 결정을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이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눈에 잘 띄는 정보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한다(2장, 보지 못한 것과 보지 않으려 한 것). 그리고 이러한 무의식적인 수용은 ‘전문가’라는 왕관을 쓴 사람 앞에서는 특히 더 심해져서 우리는 ‘전문가’라는 권력자의 말이라면 틀린 것도 옳다고 믿어버린다(4장,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 ‘나를 비롯한 전문가는 결코 믿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라고 강변함으로써 파장을 일으켰던 Ted 강연과 더불어 이 책에 실린 자성(自省)의 목소리는 신정아 사건이나 학력 위조와 같은 부끄러운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한국 사회에 더욱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또한 그녀는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정보의 공유라는 긍정적인 측면과 댓글 알바, 언론 조작과 같은 어두운 측면을 동시에 지닌 각종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 어떻게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7장, 모니터 뒤에 숨은 거짓말쟁이를 걸러 내라), 우리 삶 곳곳에서 벌어지는 ‘숫자 장난질’이 우리의 사고를 어떻게 호도하고 있는지 그 실체를 신랄하게 파헤친다(8장, 수학 울렁증을 극복해야 하는 까닭). 이 책에 등장하는 ‘생각’과 ‘결정’을 아웃소싱해버린 현대인들의 모습은 국적만 다를 뿐 바로 지금 우리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인생을 바꿀 만큼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무의식적이고 단편적으로 결정을 내려왔는지를 깨다는 순간 일순 공포감까지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현명한 선택과 결정을 방해하는 10가지 함정들을 인지하고, 저자가 제시하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고의 훈련’을 통해 우리는 더 진정한 의사결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선택, 더 현명한 결정을 위한 10가지 생각도구 스스로의 생각과 결정을 절대 빼앗기지 말라! 오늘도 무언가를 스스로 생각해 보기에 앞서 본능적으로‘검색’부터 하고 있지 않은가? 광고를 사실로 착각하고 중요한 결정에 반영하고 있지 않은가? 전문가라는 누군가의 조언을 아무 의심 없이 따르고 있지는 않은가?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과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것을 혼돈하지 마라!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들며, 불순한 의도로 가득 찬 21세기 사회에서 똑똑하게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기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그 생각과 결정을 누군가에게 넘겨버려도 되는 것은 아니다. 선택과 결정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인생에서 자신도 모르게 나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위임한다는 것은 인생 자체를 위임해버리는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선택의 함정들에 빠지지 않고 똑똑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은 오직‘생각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뿐이다. 타인의 명령이나 간섭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머리를 굴려 생각하라! 온몸의 감각을 깨우고, 주변 세상에 의문을 가지며 당신 앞에 놓인 모든 정보를 고려하라! 이 책이 복잡한 세상에서 어려운 결정에 부딪히는 모든 이를 위한 귀중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좋은 의사결정법을 배우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지혜를 얻는 지름길이다. 우리 시대 가장 통찰력 있는 학자 중 하나인 노리나 허츠는 이
책에서 ‘잘못된 선택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을 용기 있게 제시한다. 전세계 수많은 사례들을 종횡무진 섭렵하며 그 속에 절묘하게 맞물려 있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읽다 보면, 문득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저자는 정신없이 돌아가는 이 세계를 헤쳐 나가게 해줄 바람직한 의사결정의 10단계를 명확히 제시한다. 나는 현명한 첫 번째 단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이 책을 사라! _ 로버트 치알디니(《설득의 심리학》 저자) 이 책은 미묘하게 작은 부분을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쉽게 진실을 왜곡할 수 있는지를 신랄하게 공개한다. _《가디언》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세상에서 어려운 결정에 부딪히는 모든 이를 위한 귀중한 지침서! _ 도미니크 바튼(맥킨지앤드컴퍼니 글로벌 회장) 이 책은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관하여 행동과학부터 심리학, 경제학에 이르는 최신 연구를 실생활과 접목시켜 무척 흥미롭게 풀어낸다. _《뉴스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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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편집/디자인 | potato4 | 2014-05-26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7695421예전에 학교에 다닐 때 다녔던 술집에는 ‘아무거나’라는 술안주가 있었다. 사람들이 안주로 무엇을 먹을지 선택하는 순간에 하도 ‘아무거나’라고 말하는데서 힌트를 얻어 술안주 이름을 ‘아무거나’로 지었단다. 선택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단적인 사례이다. 술안주라는 가벼운 선택은 사실 그리 큰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 수십억에 달하는 돈을 잘못 투자해 모두 날려버린다면,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망해가는 회사의 주식을 샀다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 한 번 내린 결정을 되돌릴 수 없기에 이런 선택의 중요성은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할 지경이다. 그렇다면 이런 선택은 무엇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 걸까? 우리가 하는 선택은 정말 올바른 결정일까?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노리나 허츠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없이 쏟아지는 데이터의 홍수, 우리의 집중을 방해하는 21세기형 소음, 무질서가 우리의 선택을 어렵게 하는 3가지 상황이라고 말한다. 돌아보면 정말 그렇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할 때 먼저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 남들이 좋다고 하면 아무런 검증 없이 그런 평가를 옳다고 생각하여 나도 모르게 선뜻 그들의 대열에 합류한다. 또한 중요한 무언가를 결정하려는 순간에 울리는 핸드폰 벨 소리에 정신이 산만해지면서 제대로 된 판단도 없이 서류에 사인을 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이 뿐만이 아니다. 눈에 크게 들어오는 제목이나 긍정적인 평가를 유도하는 숫자, 우리의 생각에 무의식적인 영향을 끼치는 단어, 전문가들의 견해,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가진 우리의 감정, 색상 등이 우리의 결정에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핵심은 우리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적인 수용을 거부하고 한 번 더 의심하라는 것이다. 색상, 환경, 단어 등이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잘못된 결정을 내릴 확률이 상당 부분 줄어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계속해서 반복한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스스로 정보의 근원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찾아봐야 한다. 스스로 숫자가 주는 의미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친구나 주변 이들의 의견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견을 세워야 한다. 시간을 내서 따로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6부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단순한 설명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각 장마다 그 주제에 관한 팁을 제공하여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게 하였다. 머릿속에서 끝마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이 팁만 따로 읽고 그대로 실천하여도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싶어 이 글을 읽은 분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용 편집/디자인 | 정서연 | 2014-05-26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7695007
우리의 삶은 순간 순간의 선택의 집합이다. 우리는 '자유의지'를 우리 인간의 가장 큰 보편가치로 여기고 중요시한다. 당연히 우리의 삶은 억압받지 않고 우리들 각자의 스스로의 판단과 선택에 의해 행해져야 하며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선택]이라는 행동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판단이라는 생각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판단을 위해서 우리는 근거를 확인하고 우리의 욕망을 들여다 본다. 우리에게 제시되는 근거에 해당하는 정보는 넘쳐나 홍수를 이룬다. 이 많은 넘쳐나는 정보들은 간택이 되기위해 '과학적', '공식적' 등의 수식어를 붙입으로써 권위를 확보하려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여받은 '권위'라는 딱지를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괴물로 방치할 것인지, 아니면 그 어떤 권위도 나의 사유아래 굴복시킬 것인지는 또 다른 우리의 선택이다.
저서 <소리없는 정복>으로 많이 알려진 저자 노리나 허츠는 이 책의 부제인 "인생을 지배하는 교묘한 선택의 함정들"에 대한 우리의 사유를 요구하고 있다. 삶이 순간 순간의 선택들의 집합이라면 이 선택의 함정들을 들여다 보는 것은 바로 우리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된다. 우리의 삶에 개입하고, 제어하고, 지배하려 드는 이런 함정들을 극복해 낼 수 있어야 비로소 삶은 진정으로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이다.
노리나 허츠는 색깔과 향기만으로 우리의 생각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감정의 변화, 객관성을 담보 한다는 수학적 껍데기, '공공'이라는 타이틀, 사회적 동물에게의 사회를 구성하는 군중들의 심리, 문화적 전통 등 다양한 주제에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기술들을 폭로하고 경고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한국의 언론과 정치가들의 행태가 겹쳐지면서 울분을 자아내게 한다. 기득권의 시녀가 되어버린 언론과 정치는 지속적으로 국민을 우민화하고 우롱하며 99%의 국민을 지배하려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이러한 지배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것이 나를 아프게 한다.
기득권이 제시하고 있는 성공이라는 잣대를 기준으로, 사람들에게 오로지 세속적 성공만을 바라보게 하여, 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사유를 방해하려 한다. 이제 우리는 인간적 삶에 대한 사유의 여유를 찾는 지혜를 터득해야 할 때이다.
내용 편집/디자인 | 달콤열정 | 2014-05-25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7694559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 일상을 지배하는 교묘한 선택의 함정들
이 책의 제목은 물론 부제에서 보듯이
이 책은 '선택'이라는 문제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포함해서 '선택'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는 의외로 많은 책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많지 않아도) 몇 권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좀 오래전에 나왔던 책들의 경우와 요즘에 나온 책들의 경우,
이야기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각각의 책들이 보여주는 결론은
여러가지 면에서 비슷한 방식을 띄고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책 또한 그와 동일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놓았으며, 어떤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지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제가 이전의 책에서 읽었던 것과는 다른 방식은
이 책의 제목에서 알려주고 있는 접근 방식입니다.
바로 당신이 '스스로'선택했다고 생각하는 결정이 정말 내가 내린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유도한 것인지 의심해 보자는 것입니다.
사실 무슨 음로론 같기도 하고, SF 소설에 나오는 설정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칫 소설같은 얘기만 늘어놓는것이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몇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습니다.
일단, 누군가가 나의 생각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접근해 보니,
정말 저 스스로도 많은 사람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신문, 잡지, 방송, 그리고 오늘날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터넷에 이르기 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많은 주변 매체의 영향을 받고 있었고, 그런데서 오는 정보들을
어느 순간 여과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정보들이 한 꺼번에 쏟아지고 있는 오늘날과 같은 세상에서 개개의 정보들에
관심을 쏟을 수 없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저도 모르게 많은 외부의 사람과 정보들에
휘둘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4부와 5부에 나오는 진실을 보는 법과 생존 기술에 대한 이야기는
기존에 읽었던 다른 선택과 관련된 책의 해법에 비해서 상당히 현실적이고 실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와 관련된 이야기들, 생존을 위해 수학과 관련된 기술을 연습하라는
이야기 등은 이전에 읽었던 책어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한 번 읽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이 책의 내용 또한 찬찬히 곱 씹어 보면서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다양한 선택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나은 선택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하나의 해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용 편집/디자인 | nunobgc1 | 2014-05-21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7690163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 가?’는 그 누군가에게(아님 우리 모두에게) 걸쳐있는 중대한 애해관계에 더 나은 선택과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작가의 화려한 경력과 눈부신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어드바이스를 날리고 있는 조언 서적이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도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주도권을 강화해야 하며 결정 방법을 통제해야 한다. 이는 자율적인 사고를 말하며 또한, 고급 정보와 이를 얻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 볼 필요성은 매우 중대하다.
우리는 보지 못한 것과 보지 않으려 한 것들 속에서 선택의 중대한 실패를 경험에 보았다. 예를 들어 익숙한 것을 선택하거나, 첫눈에 들어온 물건을 선택하거나 또는 정보가 잘 요약되어 있거나 숫자와 도표를 숭배하여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실수 등.
이젠 우리가 선택할 때 생각해야 할 것들 즉, 이 책의 본론이자 세상이 숨기고자 하는 진실 속 즉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 속으로 들어가 보자.
사고를 은폐하는 정부 보다는 시민 저널리즘 시대에 앞서가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 휴대전화와 소셜 미디어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만의 특종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전파는 순식간 전 세계의 인터넷을 타고 생중계 된다. 하지만 모두가 선한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니 정보의 질에 초점을 맞추어 잘 걸러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자신도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최상의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컨대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수면을 충분히 취하며, 결정을 내리기 전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주목하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무의식적인 고정관념이나 편견에 기대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우리 몸 안에 있는 감정 자동조절장치를 관찰하며 그를 잘 관리 할 필요가 있다.
이젠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대양으로 뛰어 올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처리하고 걸러 내며 자신의 감정적, 신체적 상태에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군집의 행동에 무의식 적으로 동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유사한 동질성 선호 성향, 즉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결속을 다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현명한 결정을 방해 할 수 있으므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우리 내부 안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소셜 네트위크 안의 사람들을 혼합적으로 만들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만을 통해 정보 자원을 얻는 것을 걸러 내야하며, 직장과 사생활 모두에서 반대 의견과 비주류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청하여야 한다.
이 책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중요한 정보를 탐색하는 작업은 개인의 문제로 놓고 자신의 감정과 동질적 한정적 주변에 의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위험한 생각으로 간주하고 곱씹어 보길 권하는 책이다. 이 또한 우리가 간과하기 수운 이야기이며 귀 기울여 야 할 결정의 좋은 조언인 듯싶다.
내용 편집/디자인 | yuniee116 | 2014-05-20 | 추천0 |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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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지은이: 노리나 허츠(Noreena Hertz), 그녀는 누구인가?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20년간 경제 예측 분야에 몸담으며 날카로운 판단력과 식견을 인정받은 지식인이다.
방금 그 선택은 과연 당신의 생각인가?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선택한다. 그 자연스러운 일련의 과정이 오로지 나의 생각된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교묘한 선택의 함정일 수도 있는 상황.
수많은 정보화 세계를 살고 있지 지금, 무수히 많은 정보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것이 제대로된 정보인지 아닌지 옥석을 가려내어 구분하기 힘들다.
선택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간단한 예로 여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화장품, 쓰기만 하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현혹하는 수많은 광고, 사실 쓰기 전엔 어떤지 도무지 알지 못한다. 또 쓰고 나서도 제품이 효과가 있었는지 판단하기 힘들다. 그래서 쉽게 선택하는 방법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 사람의 제품 후기들, 그런데 여기서 함정!!!
요즘은 이러한 후기조차도 믿을 수 없어졌다. 바로 제품과 관련된 업체 사람이 알바생을 고용하여 과장된 광고성 문구들로 소비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방해를 놓고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선택이 힘들어진다. 가짜가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 후기 중 정말 진실된 소비자의 평은 몇 개나 있을까? 진짜인지 판가름하기가 힘들어진 상황이 왔다. 꼼꼼한 후기를 보고 구매한다고 해도 후회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작은 선택들은 내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약간은 후회뿐….
-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中 -
그러면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서 걸러 내고 처리하는 일, 누구를 신뢰하고 누구의 권유를 받아들일지 결정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분석해 각 의견들을 저울질하는 일에 능숙해져야 한다. 이는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어땠는지에 대한 명확한 감각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다. 즉, 우리의 감정, 느낌, 기분, 기억이 어떻게 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해야 한다.
성급하게 어떤 결론을 내릴 때 우리는 그 결론을 지지하는 정보에만 집중하고 초기 분석과 모순되거나 일치하지 않는 내용은 모두 무시한다. 특히 우리는 가장 최근 본 것에 과도하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면 최근에 본 내용이난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 처음에 내린 판단 혹은 가장 듣고 싶은 내용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관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또한 선입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도록 스스로를 몰아붙여야 한다. 각가의 새로운 상황을 별개로 취급애야 하며, 각각의 새로운 정보가 전체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평가를 내릴 때는 평소에 생각하는 방식 말고도 다르게 볼 수 없는지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무질서한 정보화 시대 , 정보를 수집할 때 놓치기 쉬운 맹점이 무엇인지, 정보 수집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내용 편집/디자인 | 녹색바다 | 2014-05-18 | 추천0 |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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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해박한 지식은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신뢰하는 학자이며 경제와 연관된 외교적 협상이나 정치적으로 중대한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전세계 리더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문위원이며 영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세계적인 경제학자,베스트셀러 저자로 지난 20년간 경제예측 분야에 몸담으며 날카로운
판단력과 식견을 인정받은 지식인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는
일상을 지배하는 교묘한 선택의 함정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저자는 점심 메뉴 에서 부터 투표에 이르기까지의
우리의 선택을 망치는 10가지의 속임수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우리의 선택은 늘 완벽하지 못할까? 단어 하나에도 숨어있는 비밀을 간파한다면
우리는 일상에서 속지 않고 정확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다양한 메체들이 우리들의
판단을 흐리게하고 선택의 폭을 쫍게
만드는 단어들의 포로가 되어 버리면서 자신의 판단과 선택이 아닌 군중몰이에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과연
우리는 똑똑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멍청한 결정을 하고 있는지를 조금만 시간을 내어 생각해 보라고 한다.생각의 속도를 넘어선 데이터의
홍수속에 우리는 중독되어 있다.
이 책은 일반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권위자나 전문가들에게 겁먹지 않고 독립적이며 현명하게 사고하고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다.보지 못한 것과 보지 않으려
한 것은 없는 지 살펴봐야 한다.우리 주위의 선택 설계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간파해야한다.나의 생각은 누구로부터 나온
것인가를 생각하면 빠른 이해를 가져올 수 있다.
책상물림들은 모르는 경험과
현장의 가치 보이지 않는 가상 세계에서
진실을 보는 법을 이 책에서 풀이해 주고 함께 만들고 함께 엿들어라고
조언한다.모니터 뒤에 숨은
거짓말쟁이를 걸러 내라.그리고 현명한 선택을 위한 생존
기술을 연마하라.수학 울렁증을 극복해야 하는
까닭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우물 안 나에게서 벗어나라
당신은 소수가 될 용기가
있는가?라고 저자는 질문하고 있다.
우리의 결정이 착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우리는 더 이상 생각하려하지 않고
중요한 결정을 전문가라는 이름의 남에게 맡겨버리거나 심지어 몇 번의 검색질로 검증되지 않은 의견들을 마치 진실인양 중요한 결정에 반영하곤
한다.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것의 불편함과 불확실성을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확실성의 환상과 바꾸어버리는 것이다.
의사들의 진단 중 40%는 오진이라는
것을 아는가? 펀드매니저의 70%가 시장수익률보다 낮은 실적을 낸다. 최근 일본의 방사능 누출사고도 전문가집단의 판단착오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의 올바른 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전문가의 후광효과 말고도 주목도가 높은 최근의 정보에만 집중한다든지 특정한 감정을 유발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잘못된 수치로 호도하는 것 등이 있다.
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이
같은 요인들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의 결정 방법을 통제해야 한다.자율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우리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할 때 놓치기 쉬운 맹점들,디지털 시대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많은 원인들을 설명하고 당신에게 자율권을 부여하여 조작된 정보에
속지 않고 숨은 본질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 편집/디자인 | 한떨기의펭귄 | 2014-05-18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7687615‘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팀 하포트가 쓴 경제학 콘서트를 읽고 나서부터였다. 인간이 움직이는 원리와 경제논리를 결합한 결과물이 내 생활 전반에 침투해있다는 것, 이를 통해 나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 거대한 집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코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것이나마 방패를 마련하고, 살면서 좀 더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노리나 허츠는 19세에 런던 대학교를 졸업하고, 20여 년간 경제예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를 분석하고 취합하는 것이 이분의 직업이어서인지, 잘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과 밀접한 내용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해 놓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내용이 많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참고문헌이 적재적소에 들어있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런 참고 문헌을 찾아서 책에 배치한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일상에서 수 많은 선택을 한다. 우리는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얼마나 정확하게 판단을 할까? 세상에는 우리의 정확한 판단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너무나 많다. 방광에 들어있는 소변, 수면부족, 배고픔 등 생리적인 조건들부터 21C의 축복인 정보의 홍수, 우리의 친구들, 다양한 전문가, 의도적인 거짓말 등 수 많은 장애물들이 있다.
우리의 판단을 흐리는 것들 중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숫자의 거짓말에 대해 소개하겠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이라는 약을 매일 복용하면 중년이후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을 30%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사실에 대한 부연 설명은 이렇다. 30%는 상대적 위험도이므로, 이는 실제적 위험도와 함께 설명해야 진정한 의의를 알 수 있다. 이 약의 복용을 권유받은 남성의 연령대에 심근경색이 발병할 확률, 실제적 위험은 12%이다. 이 위험도가 30% 떨어지므로 이 남성이 스타틴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자신의 심근경색 발병률을 12%→8%로 4%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스타틴의 부작용인 백내장, 간기능 저하, 근질환의 발병률은 높아진다. ‘심근경색 발병률 30% 저하’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스타틴 복용에 대해 크게 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각종 미디어나 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이런 문구들의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더군다나 이것이 개인의 건강을 위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이런 크고 작은 충격들을 받으며 이에 대해 알아간다는 사실이 참 고마웠다.
이 책에는 이런 속임수를 최대한 피하여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생리적인 방해물은 개인이 인지를 하는 순간 스스로 조절을 하게 된다. 그래프, 숫자의 속임수는 숫자를 기피하지 말고(숫자의 속임수를 이야기하며 첫 부분에 많은 사람들이 계산에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자세히 봐야 한다. 전문가이든 인터넷이든 정보의 출처에 대해 알아보고 맹신하지 않는다. 의료와 같은 중요한 문제라면 질문 투성이 환자가 되더라도 시술이나 해당 의사에 대해 잘 알아본다. 나와는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한다. 이외에도 많은 대처 방안이 나와있다. 어렵지 않고,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가져도 될 법한 좋은 방안들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저지를 수 있는 판단의 실수와 대처 방안에 대해 알게 되었다. 실용적인 내용에 좋은 설명, 좋은 참고 문헌이 더 해져 지적인 호기심과 실용성, 재미의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얻은 느낌이다.
내용 편집/디자인 | hosanna50 | 2014-05-17 | 추천0 | 댓글0
원문주소 : http://blog.yes24.com/document/7687085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매일 1만 가지에 이르는 사소한 결정들을 내려야 하며, 무슨 음식을 먹을까에 관한 결정만 해도 227가지나 이른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으로서 투자 문제나 회사의 책임자로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경우는 자칫 재산을 잃거나 큰 손해나 실패를 감수해야 하는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일상의 사소한 문제를 결정하는 것 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결정에 대하여 평소에 거의 훈련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있다.
더 현명한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우리가 결정할 사안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분석하여 선별하고, 또한 전문가를 포함한 타인의 참고 의견들을 판별하는 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결정권자로서 그 사안의 결정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하는 본인이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세밀하게 체크하지 못한다면 그 사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결정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정보의 홍수라고 할 만한 무수한 데이터를 온라인상이나 오프라인 상에서 또는 주위의 전문가들로부터 수집할 수 있는데, 그 각각의 정보들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안목과 식견을 스스로의 자율권을 통해 자신 있게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예리한 관찰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숫자로 제공된 데이터일 경우에는 숫자가 이야기해 주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야 하고, 데이터의 이면에 있는 더 깊은 정보를 간파하여야 한다.
좋은 결정을 내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주변 환경과 변화하는 상황들을 업데이트 하고, 주시하면서 최대한 결정을 늦추라고 권고한다.
특히 이미 알고 있거나 생각하고 있는 사실을 확증하는 정보만 의존하지 말라는 주의를 준다.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구하되 그들도 불완전한 인간이라는 한계를 인정하고, 그들의 조언에 도전하는 자세를 취하되, 자신의 반응에도 의문을 계속 제기하라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 중 현재 결정하고자 하는 문제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자문하라고 한다.
모바일이 발달한 지금은 온라인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정보들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들 정보를 간파해 내기 위해서는 신중한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는 팁을 준다.
저자인 노리나 허츠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가 신뢰하는 학자이며, 영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 분이 쓴 책이라 일독으로서는 부족함을 절감한다. 시간이 나는 대로 더 깊이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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