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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격을 만드는 7가지
‘성장심리학’에 나오는 듀예인 슐츠 박사의 ‘인격을 한 단계 높여주는 7가지 기준’입니다.
1.자기 자신만을 아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 /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으로 나를 넘어선 우리를 넘어선 세계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2.일상의 관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 좋은 인격을 가진 사람은 배우자, 부모, 자식과 같이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부터 좋습니다.
3.정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 / 안정감이란 어려움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4.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 필요 이상으로 비관적이나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5.일상의 영역에 집중하는 것. / 당장 살아가기에 필요한 일에 집중하는 사람은 책임감이 출중한 사람입니다.
6.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 / 지금 나의 위치를 알아야 내가 원하는 나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7.삶에 일관성을 줄 수 있는 분명한 목표. / 미래지향적이고 삶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목표가 일관성을 부여합니다.
분명한 삶의 방향성이 없다면 일관성이 없고, 그에 맞는 인격도 형성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나라를 위한 목표로 나의 삶을 이끄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한 분명한 목표를 세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능보다 중요한 성품
세계국립과학 아카데미에서는 무려 46년 동안이나 IQ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습니다.
미국, 네덜란드, 영국의 10대 초반의 학생들을 2만 명 정도씩 무작위로 추출해 1970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IQ와 학교 성적, 취직한 직장과 정신 건강, 행복도와 같이 삶의 다양한 지표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IQ보다 성격과 관련된 부분들이 임금과, 범죄, 신체와 정신적 건강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IQ는 어떤 영역에도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학교 성적조차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모범생들은 IQ나 성적으로 예측할 수 없었고 영국의 모범생들은 IQ보다 성격으로 예상하는 편이 훨씬 정확했습니다. 대부분 학창시절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성격,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성실성이었고 직장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은 스펙보다도 사회성이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원하는 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능력의 부족보다는 자세의 부족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이미 필요한 모든 능력과 환경을 나에게 주셨고, 또 능히 이룰 수 있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아직 부족하다는 말로 믿음의 연약함을 내세우지 말고, 정말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삶의 예배를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좋은 능력보다 좋은 자세의 축복을 내려주소서.
스펙과 성적보다 성품과 신앙을 더 중요하게 여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죽음에 대한 사실들
네티즌들이 모아놓은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입니다.
- 미국에서는 40초당 1명이 자살합니다.
- 처방전에 있는 의사의 악필 때문에 죽는 사람은 1년에 7천명이 넘습니다.
- 1시간에 1명씩 음주운전으로 죽고 있습니다.
- 에베레스트산에는 미수습 시체가 200여구 있는데 시체가 있는 곳은 대부분 정상부근입니다.
- 감자칩 프링글스를 만든 사람은 죽은 뒤 화장을 해서 프링글스 통에 넣어달라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묻혔습니다.
- 1923년에 태어난 소련의 남자 80%는 2차 대전 때문에 죽었습니다.
- 90초당 1명씩 출산하다 사망합니다.
- 침대에서 떨어져 죽는 사람은 천명이 넘습니다.
- 하루에 2만 명의 아동이 기아로 사망합니다.
- 영국에서는 6천명이 바지를 갈아입다 사고로 죽습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죽음의 모양은 너무나 다양해서 누가 어떻게 죽을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지금 무사히 삶을 영유하고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이며 또한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주신 기회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감사하고 또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오늘을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그날까지 주의 일을 하며 사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음을 알게 하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오늘도 주님을 위해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겸손의 연습
인드라 누이는 펠시코라는 대기업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사회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뻐서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말했는데 한껏 들뜬 인드라를 본 어머니는 심드렁하게 가게에서 우유를 사오라고 했습니다. 대기업의 이사가 우유 심부름이나 해야겠냐고 인드라가 따지자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그게 싫다면 집에서 나가렴. 우리 집에 왕관을 쓴 사람은 필요하지 않아.”
그 말을 듣고 인드라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승진을 거듭하면서도 겸손함을 잊지 않고 직원들을 예우했고, 직원들의 지지로 나중에는 회장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대공황을 극복한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이 오만해질까봐 늘 옆에서 겸손의 자세를 도와줄 조력자를 구했습니다. 고문인 루이스 하위가 그 역할을 담당했는데 그는 언제나 루즈벨트를 대통령이 아닌 평범한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겸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성공의 성공을 거듭할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하나님이 잠시 맡겨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 겸손할 수 있습니다. 모든 교만은 하나님 앞에 짓는 죄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일에 교만하지 않도록 성령님을 통해 감찰하여 주소서.
나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더욱 가까이 두고 경청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전설의 비결
한 온라인 쇼핑몰 회사의 직원이 고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최근의 회사 분위기까지 마치 잡담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1시간이 넘도록 통화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어느덧 무려 10시간을 통화한 직원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수화기를 내려놨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지만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자포스에서는 고객과 10분 이상 통화하고 사담을 나누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전화통화를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아니라 고객과 유대감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은 전화를 하며 알게 된 고객의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를 위해 신발을 샀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환불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원은 모든 환불비용을 대신 지불했고, 회사 명의로 위로의 꽃다발까지 보냈습니다. 모든 비용은 회사가 지불했고, 질책 대신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유선전화 서비스로 자포스는 많은 평생고객을 확보했고,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고객 서비스의 자포스’라고 불립니다.
단순히 고객과 직원의 관계에서도 이런 유대가 가능하다면 VIP로 섬겨야 할 전도대상자들, 아직 복음을 믿지 않는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가능합니다. 문자 하나, 전화 한 통에도 사랑과 진심을 담아 복음을 전하는 일을 습관화 하십시오. 아멘!!
주님,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복음전파의 열망을 잃지 않게 하소서,
1주일에 최소 한 번은 복음을 담은 진심어린 문자를 주변 사람들에게 보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스승의 날
충남 강경의 여고에서 평생을 교직에 몸을 담다 은퇴하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이 선생님이 노년에 몸이 안 좋아 약도 안 듣고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학교를 다닐 때 이 선생님의 인품과 가르침에 감동을 받았던 제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제자들은 서로 시간이 될 때마다 선생님을 방문해 돌아가실 때까지 병수발을 들며 보살폈는데 이 감동의 이야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스승의 은혜에 대한 반향이 일어 1982년 정부의 기념일로 스승의 날이 제정됐습니다.
탈무드에는 바다에서 아버지와 스승이 인질로 잡힌 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몸값이 한명 분밖에 없는 아들이 ‘과연 아버지와 스승 중 누구를 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인데 대부분 아버지를 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탈무드에선 선생님을 구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아버지는 나를 세상에 있게 해주신 소중한 분이지만 선생님은 장차 나라를 있게 할 수많은 학생들을 교육할 중요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모든 분야에 최우선인 이스라엘의 국가와 사회, 가정의 선생님이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가르칩니다.
부모님은 나를 있게 해주신 분이고, 스승님은 나를 살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부모님을 향한 효도가 당연한 것처럼 선생님들 향한 존경과 감사의 표시도 당연합니다. 나의 삶에 큰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이 계시다면 감사함을 잊지 말고 더 늦기 전에 마음을 표현하십시오. 아멘!!
주님, 참된 신앙과 삶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스승을 만나게 하소서.
지금 나를 가르치는 위치에 계신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포기하지 않으면
프로골퍼 해리슨 프레이저가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동네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해리슨의 직업을 알게 된 아이들이 쪼르르 달려와 물었습니다.
“아저씨 그러면 골프 엄청 잘 치시겠네요? 우승도 해본 적 있으세요?”
해리슨은 그저 씁쓸하게 웃고 말았습니다. 데뷔 14년차 동안 우승은커녕 3위 안에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프로로 데뷔는 했지만 뛰어난 재능이 없었던 해리슨은 잇따른 부상까지 당해 한물 간 선수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10차례 대회에서 본선을 나간 적도 4번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항상 프로의 자세를 잊지 않았습니다. 고된 훈련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고, 때로는 가족까지 멀리하며 연습을 하고 대회를 나갔습니다. 그렇게 13년을 보냈고 354번이나 대회에 나간 해리슨은 이제는 더 할 것이 남아있지 않다고 느껴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은퇴를 앞둔 355번째 도전에서 메이저 우승이라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대회 출전권이 보장되는 2년 뒤로 은퇴를 미뤘습니다.
사람들은 355번의 도전 끝에 우승한 그를 보고 ‘뜻밖의 행운’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14년 동안 언제나 묵묵하게 훈련을 계속했던 ‘끈기가 만든 행운’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때로는 반복된 실패의 연속일지라 하더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함으로 다가올 성공을 준비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기다리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비전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회개하지 않는 죄
조셉 얼라인의 ‘돌이켜 회개하라’는 책에 나오는 ‘회개하지 않을 때 짓게 되는 죄’ 중 10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01.회개의 중요성을 모르는 무지의 죄.
02.하나님께 더 나아가지 않는 죄.
03.형식적으로 신앙생활하고 있는 죄.
04.잘못된 다른 동기에 이끌려 신앙 생활하는 죄.
05.자기의 의를 믿는 죄.
06.일정 수준의 신앙에 안주하는 죄.
07.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죄.
08.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교만의 죄.
09.쾌락에 빠져 같은 죄를 반복하는 죄.
10.영이 아닌 육신의 안전을 의지하는 죄.
반복되는 일상에서 계속 죄를 짓다 보면 믿음을 포기하고 싶고,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죄에서 완전할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기에 누구든 진리의 복음을 믿어야 하며, 죄를 지으면 곧 회개(자백)해야 합니다. 회개는 죄를 짓는 매 순간에 주님을 향해 진실한 마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회개할 줄 모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 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주님의 은혜로 나아가게 하소서.
하루의 시작과 끝에 주님께 진솔한 기도를 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의 품으로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체온 측정, QR 코드, 출입명부 작성, 비대면 영업, 주문 배달, 온라인 수업과 공연, 무관중 경기, 집콕, 코로나 블루…. 코로나19로 새로운 일상(뉴노멀)이 된 낯선 풍경입니다.
유럽에서 중세시대를 지나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때는 인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신뢰가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제1·2차 세계대전은 인간의 악마성을 확인한 사건이었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는 우리는 인공지능(AI)까지 발명돼 인간이 호모데우스(신과 같은 인간)가 돼가는 시점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인간의 연약함을 한없이 느끼고 있습니다.
최고 절정의 순간에 겸손해야 합니다. 최고 나락의 순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호 6:1)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마지막 5분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몇몇 친구들과 학교 도서실에 남았다가 늦은 밤에 돌아오고는 했습니다. 한번은 친구가 물었습니다. 죽기 5분 전 회개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말이지요. 강도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그렇게 물은 이유를 되물었을 때 친구가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미션스쿨에 다니며 성경을 배워보니 말씀대로 사는 것은 너무 어렵고 부자유스러울 것 같다. 그러니 내 마음대로 살다가 죽기 5분 전 회개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친구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다시 만나면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죽기 5분 전에 회개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은 여전하지만, 문제는 마지막 5분이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 5분을 내가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분명 어리석고도 위험한 일입니다.
세밑의 시간, 다시 한번 시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돌아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상처 입은 치유자
자가 격리 때 많은 분이 전화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외로운 순간 많은 분의 기도가 큰 힘이 됐습니다. 적지 않은 상처가 있었지만, 아픔을 뛰어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격리에서 해제된 후 비슷한 위기에 직면한 동역자들의 문의전화가 걸려옵니다. 예배 때 감염은 거의 없는 반면 예배 후 개인적 만남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음을 조언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틈탄 바이러스가 친밀한 이웃에서 시작해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교역자의 감염은 교회 업무 마비까지 초래하므로 비접촉 목회의 지혜로운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제게 요청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상처받았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헨리 나우웬의 말처럼 미리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확산으로 가해자는 보이지 않고 피해자만 가득한 상황입니다. 원망, 질타가 아닌 더 많은 섬김과 치유의 소식이 들리길 소망합니다.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초코파이
추운 겨울이면 항상 떠오르는 추억이 있습니다. 군 복무 시절 군종병으로 사역할 때 산꼭대기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야간 경계 근무를 서는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초소 심방을 다녔는데, 그때 들고 갔던 것이 초코파이와 따뜻한 커피였습니다. 초코파이와 커피 보온병을 들고 높은 산을 오르다 보면 숨도 차고 손발이 꽁꽁 얼어버립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병사들과 함께 먹다 보면 언제 추웠는지 모르게 몸도 녹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제 목양실에는 초코파이 상자가 쌓여 있습니다. 목양실을 방문하시는 성도님들과 나눠 먹기 위한 것도 있지만, 초코파이 상자를 보면 추운 겨울 산 꼭대기에서 전우들과 나눠 먹던 추억이 떠오르면서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새 힘을 얻습니다.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들었던 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만 생각하지 말고 과거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2021년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기도와 소원을 응답해주실 줄 믿습니다.(빌 4:6~7)
차진호 목사(여의도순복음서귀포교회)
십자가 멍
불멍은 모닥불 같은 불을 보면서 멍하니 있는 모습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불멍이 인기를 끄는 건 아무 생각 없이 불꽃을 바라보면 피로가 사라지고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캠핑을 가지 않고도, 집에 벽난로가 없어도 불멍을 할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사 심방을 갔다가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집에 벽난로를 설치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대신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으로 벽난로 영상을 켜 놓고 그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요즘 벽난로 영상엔 성탄절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저녁에 거실 조명을 끄고 그런 영상을 켜면 벽난로 있는 집에서 보내는 성탄절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어떤 영상은 실제 모닥불처럼 장작 타는 소리도 들어있습니다.
성탄절인 오늘은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며 십자가를 멍하니 바라봅시다. 불멍이나 물멍 등 그 어떤 멍보다 더 큰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건 십자가 멍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십자가만 가만히 바라보십시오. 아픈 기억, 억울한 일, 힘들었던 순간들이 장작 타들어 가듯 사라질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태어나신 게 아니라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창세 전부터 성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요 1:2~3) 성탄절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것을 기념하기보다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셨다’는 것은 목적이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치료였다면 하나님은 최고의 의사를 보내주셨을 것입니다. 제일 필요한 것이 돈이었다면 최고의 사업가를 보내주셨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떠난 죄, 즉 세상에서 수없이 범하는 죄들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죄 사함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과 교제를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눈물겨운 마지막 카드였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걷는 기도
신학을 같이 공부한 옛 친구들은 같은 뿌리에서 자라난 나무들 같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자연스레 마음을 모으게 된 일이 있습니다. ‘걷는 기도’를 함께 드리기로 했습니다. 사흘간 시간을 내 분단의 현장 DMZ를 기도하며 걷되, 우리가 걸은 걸음에 정성을 담아 누군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한걸음에 1원씩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목사와 교회가 대뜸 떠올라 누구를 도울지 결정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워도 주님이 허락하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DMZ를 찾아가려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대신 각자 삶의 주변을 걷기로 했습니다. 강추위 속에서 눈길을 걷기도 했고, 바다와 산과 도심을 걷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걸은 걸음을 헤아려 정성을 모았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충분한 위로와 감동을 받았고요. 곳곳에서 ‘걷는 기도’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물결처럼 번져갑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자가 격리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음성 판정은 받았지만, 집 안에서도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합니다. 배출 쓰레기마저 따로 분류해 보관하는 절제와 분리를 체험 중입니다.
갑작스러운 확진으로 병원과 시설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는 분들은 마음과 몸 고생이 매우 심할 것입니다. 이 시간 자가 격리 중인 많은 분도 마음고생이 적지 않을 겁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가 격리를 하면서 과거 그리스도인의 자발적인 영성 훈련을 묵상했습니다. 스스로 사막에 들어간 수도자들 말입니다. 그들은 고립된 환경에 들어가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단련했습니다. 이처럼 세상을 위해 중보했던 믿음의 선진들 덕분에 지금의 기독교가 가능했습니다.
한국도 며칠씩 기도굴에서 금식하던 영성의 흐름이 있습니다. 자발적 고립과 말씀 묵상, 기도의 헌신은 복음의 야성으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자신을 되돌아보며 밀렸던 말씀 묵상과 집중적인 기도에 힘쓰면 어떨까요. 무의미한 ‘집콕’이 아닌 영성이 회복되는 슬기로운 격리 생활을 추천합니다.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당신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입니까?
샬롬! 오늘도 새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은혜 주심에 감사하면서 이 ‘아침편지’를 띄웁니다. 돌연사란, 평소처럼 잠을 자다가, 혹은 길을 걷다가 갑자기 호흡이 힘들어져서 죽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원인 1위는 급성 심근경색이랍니다. 그리고 그 위험신호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①찬바람 맞은 후, 또는 운동할 때에 답답하다. ②가슴통증이 5분 이상 지속한다. ③평소 화를 잘 낸다. ④누워있을 때에 숨이 차다.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합니다. 전에도 했었지만, 지금은 절대 빼먹으면 안 되는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 꼭 숙제검사를 받는 학생처럼, 잔뜩 긴장한 채 나를 무장해제하고 하나씩 검사를 받아나갑니다. 같이 움직이는 것은 그냥저냥 지나가는데, 저는 가만히 있고 의사선생님들만 움직이는 시간이 되면 긴장이 더해집니다. / 초음파검사를 해보셨나요? 신경이 온통 의사선생님의 표정과 손에 쏠립니다. 혹시라도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선생님은 모니터만, 저는 선생님에게만 집중합니다. / 배고픈 사람은 밥만 봅니다. 목마른 사람은 물만 보이겠지요. 건강이 안 좋은사람은 건강정보에 온통 신경이 갑니다. 사랑을 잃어버려서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사랑하는 사람들만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절실한 것만 보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것이 가장 고프신가요? 제발 그것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TV탤런트 정애리 권사)
누구에게나 지금 이 순간에 가장 절실한 게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사람에게는 ‘내일’이라는 시간이 절실할 것이고, 갈 곳 없어 떠도는 나그네에게는 안식할 보금자리가 제일 절실할 겁니다. 그리고 몸이 성치 못한 사람이라면 건강이 가장 절실한 문제일 겁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의 영혼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것은 뭘까요?(물맷돌)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성령께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절실한 감정을 가지고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주십니다.(롬8:26)
아쉬움도 노력의 증거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재수 없으면 120살까지 살지 모른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노인들의 최대 공포대상은 ‘지나친 장수’와 ‘노후파산’, 그리고 ‘고독사’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은퇴 후 40년분을 준비하기 위하여 근검절약이 유행이라는 것입니다.
다분히 게으르고 의욕이 부족한 저는, 늘 ‘이 정도면 괜찮지’라며 안주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에서 취업 프로그램을 홍보해도 눈여겨보지 않다가, 졸업을 코앞에 두고서야 슬슬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취업에 도움 될 만한 자격증도 어학시험성적도 딱히 없었습니다. 전공학점이라도 올리자 싶어서 시험공부에 열중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기말고사 날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시험 치기 직전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살폈습니다. 시험지를 받자마자 막힘없이 답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한 문제에서 막히고 말았습니다. / 시험시간은 총 2시간,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답안지를 내고 나갈 때까지, 저는 마지막 문제를 붙잡고 씨름했습니다. 분명 공부한 대로 풀었건만, 정답과는 거리가 먼 값이 나왔습니다. 알 듯 말 듯, 답답하고 아쉬웠습니다. / 그때, 교탁에 계시던 교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아쉬운가?” 저는 놀라서 고개를 들었습니다. 어느새 강의실에는 저와 교수님뿐이었습니다. “네. 알 것 같은데 잘 안 풀립니다.” “그게 바로 자네가 노력했다는 증거일세!” / 순간, 뒤퉁수를 맞은 듯 멍했습니다. 노력의 증거는 성공인 줄 알았는데, 아쉬움이 노력의 증거라니 …. 결국 마지막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답안지를 제출했지만, 어쩐지 마음이 후련했습니다. 아쉬움도 노력의 증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기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규현)
분명, 결과가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도 엄청 중요합니다. 아니, 우리는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과는 하나님 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인간모사(人間謀事) 성사재천(成事在天)’이라 했습니다. 성공 같으나 실패인 경우도 많고, 실패 같으나 성공인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으신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리라 확신합니다.(물맷돌)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과실을 맺고 그 잎이 마르지 않는 것처럼, 그가 하는 일마다 다 잘 될 것이다.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지키시나, 악인의 길은 파멸에 이를 것이다.(시1:3,6) 성령께서 우리 생활을 지배하실 때, 그분은 우리 속에서 다음과 같은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의, 진실, 온유, 절제입니다.(갈5:22)]
저는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했습니다.
샬롬! 2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도 행복한 한 주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피의 흐름이 건강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50대 때부터 피의 흐름에 이상이 생긴다고 하네요. 다음은, 중년이 되면 꼭 피해야 할 음식 6가지입니다. ①참치회와 연어회 ②카놀라유 ③가열한 들기름과 참기름 ④샐러드드레싱 ⑤과일주스 ⑥마가린
저에게 이런 행복이 찾아올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동안 ‘삶이 지옥처럼 괴롭다’고 여겨졌습니다. 아침마다 어린이집 앞에서, 아이가 ‘엄마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제 옷을 붙잡고 울부짖을 땐, 마음이 찢기는 듯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를 강제로 데리고 들어가면, 돌아서서 직장으로 향하는 제 속에서는 ‘눈물 대신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남편에 대한 원망이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으로 확산되면서, 급기야는 세상이 싫어지곤 했던 것입니다. / 직장동료가 엄마들 모임을 소개했습니다. 줌(zoom)으로 하는 상담공부 모임이었습니다. 엄마들이 육아 중 어려운 점을 말하면, 상담사가 조언해줍니다. 용기 내어 제 사정을 이야기하자, 상담사는 ‘마음을 정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한 번도 ‘제가 제 마음을 정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상담사는 저에게 “어떤 엄마가 되고 싶으냐?”고 묻더니, 그러기 위해서 “어떤 마음으로 정하고 싶으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으나, 마음을 ‘행복한’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대할 땐 ‘행복한 마음’으로 대하기로 했습니다. /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 때마다, 저는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했던 겁니다. “엄마와 헤어지기가 싫구나? 엄마랑 같이 있고 싶은 거지? 친구들이 같이 놀아주지 않을까 걱정되지? 낯선 곳이라 두렵구나?” 이런 저의 태도에, 아이는 ‘그렇다’고 하면서도, 의외로 의연하고 담담하게 반응했습니다. 아마도 엄마의 행복이 아이에게도 전달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이도 행복한 아이가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한 아이’는 기분이 좋고, 능동적이고, 너그럽고, 인내심 있고,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는데….(출처; 가정과 건강, 서울상담교육연구소 소장 박광석)
자녀들이 기뻐하면 부모도 덩달아 기뻐하게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가 기뻐하면 자녀들도 따라서 기뻐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녀들의 행복이 부모의 행복이고, 부모의 행복이 자녀의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가족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은 대부분 매사 긍정적이고 적극적입니다.(물맷돌)
[주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주를 영원히 찬송할 것입니다. 주께서 주시는 힘을 얻고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시84:4,5)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과 함께 슬퍼하십시오.(롬12:15)]
이제는 힘 좀 빼고 살아야겠습니다!
샬롬! 2월 들어 세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이 먹으면 ‘나잇살’이라 불리는 ‘내장지방’이 배에 쌓이기 쉽다고 합니다. 마른체형이건만 배만 블록 나왔다면 ‘내장지방’이랍니다. 내장지방은 ‘대사증후군’과 ‘치매’를 가져올 수 있으니, 식사량을 30%줄이고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한다고, 전문가는 말합니다.
‘힘내세요!’ 이 말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힘내야 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왜 우리는 언제나 ‘힘내라’고만 할까요? 우리는 모두 다 바닥에 누워서 늘 힘을 내야만 하는 걸까요? 오히려, 힘을 빼야 할 때도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무슨 중요한 일을 할 때에는 힘을 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운동선수나 연기자가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을 보게 될 경우, 너무 힘이 들어가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도 ‘힘이 너무 들어갔다’는 말일 겁니다. / 너무나 힘을 빡빡 주고 열심히 산 것 같습니다. 조금 쉬어가면서 해도 됐을 일인데, 성실이라는 이름으로 엄청 열심히 달렸습니다. 죽을 ‘똥’ 살 ‘똥’. 그러니, 어깨를 비롯해서 온 몸에 근육이 잔뜩 뭉쳐 있습니다. 이제는 힘 좀 빼고 살아야겠습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겠지만, 늘 의식하고 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어차피 제가 못하는 건 할 수 없는 노릇이니, 그런 것들에 대한 미련은 아예 버리려고 합니다. / 쉬엄쉬엄, 힘을 빼고 걷겠습니다. 어깨를 좀 내리고 걷겠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오늘도 ‘아름다운 희생’이라는 단어와 ‘열심’이라는 언어에 매여 까딱까딱 고개를 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출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TV탤런트 정애리 권사)
사람마다 제각기 다를 거라 여겨집니다. 여유를 갖고 살아도 될 사람이 있고, 쉴 참도 없이 열심히 살아야 할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 권사님의 주장은 ‘힘내야 할 땐 힘을 내고, 힘을 빼야 할 땐 힘을 빼야 한다.’는 겁니다. 모든 일이 무조건 힘낸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무튼, 우리는 지금 완급조절이 필요할 때입니다.(물맷돌)
[힘을 내라. 마음을 굳세게 먹고 내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가르침을 꼭 지켜라. 그대로 실천하여라.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수1:7)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힘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고후3:5)]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칭찬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샬롬! 지난밤도 편안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다음은 우리가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입니다. ①덩어리 또는 혹 ②잦은 기침 ③배변활동의 변화 ④소변습관, 방광통증 ⑤지속적인 통증 ⑥목의 통증 ⑦체중감소 ⑧음식을 삼키기 어려움 ⑨기침할 때 출혈 ⑩피부의 변화
저는 칭찬받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칭찬은 최고의 보약입니다. 결혼 후, 아내에게 꾸준히 요청한 것 역시 칭찬이었습니다. 집안일을 하거나 선물을 한 다음이면, 강아지처럼 아내 옆으로 가서 칭찬을 기다렸습니다. / 한번은 아내가 물었습니다. “집안일은 매일 하는 게 당연한데, 왜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칭찬하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요.” 아내는 열심 칭찬해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왠지 아쉬웠습니다. 처음엔 익숙함 때문인가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쉬움의 정체를 알아냈습니다. / “당신의 칭찬이 나한테는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 것 같아요.” “예? 나는 당신이 요리하면 ‘맛있다.’ 청소하면 ‘깨끗하다’고 하잖아요?” “당신이 ‘볶음밥 맛있어요!’라고 하면, 나는 그게 칭찬이 아니라 ‘맛에 대한 평가’로 들려요.” “그럼, 어떻게 말하면 좋겠어요?” “내 생각에는 ‘맛있는 음식 해줘서 고마워요’처럼, 내가 포함된 표현이면 좋겠어요.” / 그 후, 아내는 ‘당신이 청소해준 덕에 집이 깨끗해졌어요.’처럼,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훨씬 듣기 좋습니다. 마음의 불편함을 깨닫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바라는 바를 자세히 이야기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우리는 한결 가까워졌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천성권)
칭찬을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칭찬하는 일에는 아주 인색합니다. 밑천 드는 것도 아니고 세금 내는 것도 아니건만, 우리 사회에는 ‘칭찬이 아주 메마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칭찬은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면서, 칭찬 받고자 무척 애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노력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짧은 인생입니다. 서로서로 부지런히 칭찬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물맷돌)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여성은 칭찬받을 것이다. 그녀는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한 보상을 받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찬받을 것이다.(잠31:30,31) 그의 생활이 변화된 사람이야말로, 비록 사람들에게는 칭찬받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됩니다.(롬2:29)]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사과를 먹되 하루에 반쪽만 먹어야 하고, 저녁에는 먹지 말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밤에 사과를 먹으면 불면증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사과를 두 개 먹을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뉴스를 들어서 이미 잘 아시리라 여겨집니다만, 지난 8일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죽기 전에 자기 재산 10조원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파격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5조원 이상을 사회에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대의 기부로 기록될 거라고 합니다. 그가 그런 결심을 하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중의 하나로 미국시인 ‘에머슨’의 시(詩) ‘무엇이 성공인가?’를 꼽고 있습니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 건강한 아이를 낳든 /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 사회환경을 개선하든 /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 만들어 놓고서 떠나는 것 /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출처; 만물상, 강경희)
김범수 의장은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아주 어렵게 자랐다고 합니다. 김 의장은 행복에 관한 책만 100권 넘게 읽었다고 하네요. 그의 특징 중 하나는 ‘도통 화내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 메시지는 ‘더 나은 세상’이라고 합니다.(물맷돌)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아들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려고 보내셨다.(요3:16,17)]
정말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샬롬! 오늘도 우리는 다시 새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를 참으로 소중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바디(body)는 신체 즉 물리적인 몸을 뜻하고, 소마(soma)는 정신이 깃든 신체를 말합니다. 한 정신과의사가 ‘소마’에 대하여 “몸과 마음을 만나게 하는 것이며,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이 머무르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처럼, 자기 자신조차 스스로 만들어낸 거짓말에 속아 죄책감을 갖지 않게 되는 병적인 경우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거짓말 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양심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양심의 안테나가 주파수를 잘 맞출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신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주 작은 시작이 큰 눈덩이로 불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 당신은 늘 진실하십니까? 사실, 아주 자신있게 ‘예’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노력은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믿고 싶은 쪽으로 동조 내지는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내가 알고 싶거나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들만 보지 않도록, 오늘도 안테나를 바짝 세웁니다. / 짧은 시간 동안 세상을 속일 수는 있어도, 오랜 동안 많은 사람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나는 진짜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가짜였다고 한다면, 얼마나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입니까? 그러나 그런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을는지 모르는 일입니다.(출처;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TV탤런트 정애리 권사)
아시다시피, 이 세상에서는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로, 모든 사람은 어느 편이든지 속해서 살아야 합니다. 크리스천은 진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신앙인은 반드시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신앙인이라고 하면서 거짓말을 자주 한다면, 그는 ‘하나님 편’이 아니라 실상은 ‘악한 세력에 속한 자’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속이는 사람들은 그 누구도 내 집(하나님의 집)에서 살지 못할 것입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도 내(하나님) 앞에 서지 못할 것입니다.(시101:7)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을 찾을 수가 없고 아무에게서도 비난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들은 흠이 없는 사람들입니다.(계14:5)]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샬롬! 지난 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뉴스를 보셨으리라 여겨집니다만, 러시아에서는 ‘푸틴을 욕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고 ‘눈사람’을 체포했답니다. 눈사람도 시위를 하려면 푸틴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 남자가 죽어서 천국에 이르렀을 때, 그 문앞에는 베드로가 서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남자에게 “영혼의 정화(淨化,깨끗해짐)를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남자는 베드로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정화를 받기 위해서는 500점이 필요하다네.”하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 남자는 “저는 아주 헌신적인 남편이면서 아버지였으며, 열심히 일한 노동자였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를 속인 적도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베드로가 잠깐 계산하더니, “그 정도면 100점은 되겠네.”라고 했습니다. 이때, 그 남자가 소리치기를 “100점이라고요? 겨우 그것밖에 안 됩니까?”하고 항의했습니다. 남자는 다시 자신의 업적을 나열했습니다.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했고, 매주 봉사활동을 했으며, 겨울에는 구세군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지역 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집 짓는 일도 했습니다.” 베드로가 다시 계산하더니, “그렇다면, 350점을 달성했네.”라고 말했습니다. 남자는 정신적인 혼란에 빠졌습니다. 부족한 점수를 채울 수 있는 일이 더 이상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남자는 힘없이 “그게 전부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기댈 수밖에 없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그 순간, 베드로가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너의 영원한 집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습니다.(출처;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레지나 브렛)
아시다시피, 천국은 우리의 선행이나 공로로 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들 예수를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힘입을 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행(善行)은 어디까지나 구원받은 사람이 그 삶을 통하여 맺게 되는 열매일 따름입니다. 고로, 선행은 결코 자랑거리가 될 수 없거니와 천국행의 조건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열매를 보고서 그 나무가 어떤 종류의 나무인지 알 수 있습니다.(물맷돌)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2:8)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