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입을 위한 예비 고3 수험생들의 월별 전략 총정리

[에듀매니저]

2020년 대입을 위한 예비 고3 수험생들의 월별 전략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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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콘텐츠의 이정표, 그리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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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시 모집까지 마무리되면서 올해 고3이 되는 예비 수험생들도 본격적인 2020학년도 대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능 뿐만 아니라 내신, 학생부, 자소서, 면접 까지도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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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3의 경우 생각보다 공부할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거의 매월 모의고사, 종간/기말고사 등의 시험을 치러야 하고, 2학기 부터는 수시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미리 대입을 준비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1년 간의 대입 일정을 시기별로 파악하여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1~2월 : 대입을 위한 1년 간의 장기 플랜을 계획할 것

고3 대입의 시작은 본인의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따라서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동안 지난 2년 간의 내신성적,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본인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어떤 전형이 가장 유리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현재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여 무리하게 학습 계획을 세울 경우 중간에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기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인의 수준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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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월은 별다른 방해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영역별로 공부 시간을 분배하여 취약한 과목 및 단원에 시간을 더 투자해 보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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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첫 모의고사를 대비할 것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모의고사가 3월 7일 시작됩니다. 고3 첫 모의고사는 자신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따른 학습 전략을 세워 남은 기간 동안 본인이 공부해야 할 방향을 세부적으로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따라서 겨울방학 동안 공부했엇던 학습 결과를 점검하고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거나 재설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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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 내신대비에 집중, 중간고사를 놓치지 말 것

모의고사 이후 3학년 1학기 첫 중간고사가 시작됩니다. 수시에서는 3학년 1학기 까지의 성적이 반영되므로 내신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특히, 수시를 염두해 둘 경우 내신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보다 알찬 4~5월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바로 6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수업 시간에 배운 개념과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풀어본다면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6월 : 평가원 주관 6월 모의고사 시행, 특수대학 원서접수 시작

6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전 범위가 모두 시험 범위입니다. 따라서 수능 출제 유형 및 경향성 파악이 가능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수시 지원이 가능한 목표 대학까지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채점 및 오답분석을 통해 수시 및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가늠해보고 기존 계획과 비교하여 수정 및 보완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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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육군, 공군, 해군 및 국군간호사관학교와 경찰대 등 특수대학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들 대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입시가 일반 대학들에 비해 빠르게 시작되므로 1차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등 발빠른 대비가 필요합니다.

7~8월 : 수시 대비, 학생부 및 자소서 관리

올해 9월 6일부터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4일 동안 실시됩니다. 수시에 지원할 대학 및 학과가 결정되었다면 7~8월 동안 수시 원서접수를 위한 자소서와 추천서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는 지원 전형에 따라 제출해야 할 서류가 다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소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말고사 이후 자소서 작성 및 수정, 보완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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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름방학은 수능을 약 100일 앞둔 시기로 짧지만 마지막 스퍼트를 올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때는 본인의 부족한 단원을 파악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실질적인 공부 가능 시간을 파악한 후 과목별 목표를 세워 학습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9월 : 전국단위 모의고사 시행 및 수시 원서접수 시작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전 마지막으로 치르는 전국단위이자 수능과 가장 흡사한 시험으로 자신의 실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전년도 기출문제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 중 취약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복습한 후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철저히 준비해서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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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범위를 파악하고, 수시에 지원할 경우 목표 대학을 결정하고 원서를 접수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에 지원하여 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은 불가능하므로 '수시 납치'에 걸리지 않도록 학교별 수시 일정 종료 시점을 파악하여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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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 : 수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시기

올해 수능은 11월 14일(목)에 치러집니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인드컨트롤 해야 합니다. 이때부터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풀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했었던 내용을 총정리하고 오답을 중심으로 보완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이와 함께 수면 시간, 식단 등의 관리를 통해 최대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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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