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15.6.2(금) 11:00~12:20,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ㅇ 주요 참석자(150여명): 이낙연 전남도지사, 허창수 GS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유기준 해수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전남 지역 국회의원 및 경제인 등 ㅇ 행사 주요 내용 (i) 대통령 축사 (ii)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비전 영상 관람 (iii) 전남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조성을 위한 MOU 체결 ※ 12개 분야 95개 기관(중복제외)이 참여 (iv)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시찰
(2) 대통령 축사 주요 메시지 ㅇ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리잡은 여수(麗水)는 ‘아름다운 물줄기’라는 뜻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을 대표하는 미항(美港)이고, 이순신 장군의 본영으로서 국내외 함선제작의 상식을 깬 첨단 혁신제품, ‘거북선’이 탄생한 곳임 오늘 출범하는 전남혁신센터는 지역의 풍부한 생명자원과 전통문화에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선봉이 될 것임
ㅇ 전남 혁신센터는 세 가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임
ㅇ 우선, “농수산 분야 청년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요람으로서 미래 비전과 기업가 정신을 갖고 농수산 분야 벤처에 뛰어들고자 하는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인큐베이팅 기지’가 될 것임 또한 전국 13개 농수산 유관기관을 한 데 묶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술가치평가, R&D,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혁신센터 최초로 예비창업자들이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맞춤형 제작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테스트하고, 생산기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임 아울러 어제 한중 FTA 서명을 계기로 더 넓어지는 경제영토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GS 그룹이 구축해 놓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품질인증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제공할 것임 이와 같이 전남 혁신센터는 부산의 ‘유통’, 전북의 ‘식품가공’, 충남의 ‘명품화 컨설팅’, 세종과 강원의 ‘스마트 팜’ 등 각 지역센터들의 특화 기능과 연계하여 ‘K-Food Belt’를 구축하는 농수산분야 전국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임
ㅇ 두 번째로, 전남 혁신센터는 전남 지역이 세계적인 청정 웰빙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 맛깔스러운 음식, 멋스러운 유·무형 문화자원이 넘치는 곳이며, 최근에는 KTX 호남선 개통, 무안 국제공항의 단기 무비자 입국 허용, 해상크루즈 접안시설 증축 등의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웰빙 시대에 맞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음 전남의 무한한 관광 잠재력에다 창의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다면, 관광산업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임 전남 혁신센터는 지역사정에 밝고 애향심이 큰 토박이 젊은 창업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광자원 통합 DB, 관광객 이동경로 빅데이터 등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 관련 협회와 공동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임
ㅇ 마지막으로, 전남 혁신센터는 환경 친화적인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것임 현재, 바이오 화학 산업은 세계 화학시장의 약 10%, 150조원 정도의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 5년 후에는 300조원, 10년 후에는 500조원 규모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우리나라는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를 유치한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 친환경 사업모델을 발굴·선도해가야 하는 위치에 있음 전남 혁신센터는 이러한 국제적인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폐목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이용하여 화학제품과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임 바이오 화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GS 그룹이 여수에 건설하는 바이오 화학 거점 플랜트를 중심으로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일으키고 환경 친화적인 응용제품을 만드는 중소 바이오 화학업체의 창업도 촉진시킬 것임 아울러 친환경 농약이나 비료를 생산하는 지역 내 영세 화학업체들에게 효능 향상기술을 전수하고, 친환경 인증취득과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임
ㅇ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업부터 바이오 화학에 이르는 생명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임
(3)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시찰 주요내용 ㅇ 박 대통령은 정영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64세) 안내로 혁신센터의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기능을 점검
< 혁신센터 소개 및 농식품 벤처 창업 지원센터 > ㅇ 박 대통령은 정영준 센터장으로부터 다른 혁신센터와 달리 기숙사와 운동시설까지 갖추어진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 ‘단독건물에 운동장과 기숙사까지 있어서, 집중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센터에 입주하여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천안아산 KTX역사 내에 설치된 전국 혁신센터 종합 홍보관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안내해서 많은 국민들과 예비창업자들이 전남센터의 이런 좋은 시설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
ㅇ 이어 박 대통령은 전영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연구원(43세)으로부터 농림부와 농업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전남 혁신센터에 구축한「농식품 벤처 창업 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유기농 쌀을 개발하여 일본에서 인증을 받아 수출에 성공하고, 유기농 쌀로 ‘할머니 손맛 누룽지’를 개발하여 1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회사법인다모인의 손모아 대표(27세)와 환담
- 박 대통령은 손모아 대표로부터 젊은 나이에 부모님으로부터 ‘농사도 기업이다’라는 말을 듣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창업을 하게 되었다는 답변을 듣고 “앞으로 손모아 대표와 같이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센터에 오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 농식품 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학생들과 대화 > ㅇ 박 대통령은 전남 혁신센터에서 진행 중인 ‘대학 농식품 벤처 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목포대·순천대·전남도립대 학생들을 만나, 아이디어를 듣고 환담
- 박 대통령은 “대학생들이 혼자하기보다 동아리를 통해 함께 모여 하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젊은 대학생들이 농수산 분야에서도 이러한 벤처 동아리들이 많이 생기기 바란다고 당부
- 또한, 박 대통령은 3개 팀의 아이디어(안 묽어지는 아이스커피, 치즈삼겹살, 조청 접시·숟가락)를 듣고 “일상생활에서 착안한 참신한 아이디어 같다. 아이디어로 사는 세상이다”고 관심을 가지면서
‘안 묽어지는 아이스커피’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수다를 많이 떤 덕분에 아이디어가 나온 것 같다”, ‘치즈삼겹살’에 대해서는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아이디어인데, 이런 방식으로 다른 나라의 입맛도 잘 파악하여 식품을 만든다면 수출도 잘 될 것”이라 말씀하시고, 설거지 하지 않고 먹는 ‘조청 접시·숟가락’에 대해서는 “게으른 것도 아이디어가 되는 세상인 것 같다”고 덕담 - 이어서 박 대통령은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농수산 벤처의 꿈을 갖고 무언가를 성취하겠다는 열정이 있으면 성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본선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고 앞으로 혁신센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사업화까지도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
< 농수산 벤처 유통/판매 지원 사업 계획 청취 > ㅇ 박 대통령은 김진석 GS홈쇼핑 본부장(44세)으로부터 농수산 벤처 상품에 대한 판로지원 내용과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농수산 식품 인증정보 제공을 통한 수출지원 계획을 청취
- 또한, 말레이시아 홈쇼핑(GO SHOP) 호스트인 샤키린(26세, 여) 씨로부터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이 말레이시아에서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
ㅇ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 기회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지 품질인증이나 현지인의 입맛을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하면서, “전남에는 신선한 친환경 농수산식품이 많은데, 혁신센터가 보다 많은 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
< 스마트 염전 시범사업 계획 청취 > ㅇ 박 대통령은 이민 에스엠소프트웨어 대표(32세)로 부터 천일염 생산에 필요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염전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품질도 향상시키는 「스마트 염전」 시범사업 계획을 청취
- 박 대통령은 “농수산업에 ICT를 접목해서 생산성과 부가가치도 높이고 새로운 사업모델도 발굴하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나라 천일염이 질적으로 우수함에도 생산하기에 너무나 힘든 것이 문제”라고 말씀하시면서, “창조경제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상품과 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만 스마트염전처럼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여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
< 관광 및 6차산업 벤처 대표들과 환담 > ㅇ 박 대통령은 농작물 재배에 체험관광 등을 결합한 6차산업에 종사하는 김경자「모후실에서 만난 차」 대표(40세)와 김선일「순천엔매실차」 대표(31세), 순천 지역의 관광 아이템을 발굴·사업화하는 관광 벤처 「수토리」의 이원기 대표(31세)와 함께 환담
- 박 대통령은 김경자 모후실에서 만난 차 대표가 앞으로 센터를 통해 마케팅과 홍보가 잘 되어 판매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설명을 듣고, 준비해 온 차를 시음하시면서, 모후실이 순천의 마을이름으로,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거하던 산이 어머니 마음같이 포근하다하여 지은 이름이라는 말을 듣고 “맛도 있고 스토리도 있으니 센터의 도움을 받으면 홍보가 잘 될 것”이라고 격려
- 김선일 순천엔매실차 대표에 대해서는 “지역 농가들이 따로따로 매실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보다 마을 공동사업으로 한 결과 더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우리나라의 매실 제품이 세계시장으로도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 이어서 이원기 수토리 대표로부터 지역 청년들의 여행벤처 사업 설명을 듣고“전남은 보배와 같은 뛰어난 관광자원이 많은데, 그대로 놔두면 무심코 지나가기 쉽지만 전남센터를 통해 좋은 컨텐츠를 개발하여 상품화하다면 향후 전남의 관광산업 전망이 밝다”고 격려하고, “전남이 젊은 청년들과 관광객들로 가득차길 기대한다”고 언급
< 바이오 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 청취 > ㅇ 박 대통령은 승도영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56세)으로부터 바이오 화학 산업의 비전과 GS의 거점 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창업·중소기업과의 상생 발전 생태계에 대한 구축 계획을 청취
-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GCF와 GGGI 소재국으로서, 세계 각국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의 확산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데, 바이오화학 산업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매우 중요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평가
- 아울러 “바이오화학 산업이 지금은 태동단계이지만, GS와 전남 혁신센터가 관련 생태계를 잘 만들고 창업·중소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씀
ㅇ 박 대통령은 센터를 떠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여기 전남센터야말로 농수산 부문, 관광, 바이오화학에 이르기까지 벤처·중소기업들이 창업하고 성공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시찰을 마치심
2. 전남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연 오찬간담회 (1)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15.6.2(화) 12:40~14:00 / 여수엑스포 한국관 그랜드홀 ㅇ 주요 참석자(140여명) : 미래부·문화부·농식품부·산업부·해수부장관, 전남도지사, 국회의원, GS 회장, 전남지역 창업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인, 대학·연구기관 및 금융·지원기관 관계자 등 ㅇ 행사 주요내용 - 대통령 말씀 -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인 및 산학연 대표 등과 오찬 및 환담
(2)오찬간담회 의미와 환담 주요내용 ① 지역별 창조경제 활성화 행보의 일환으로 개최한 금일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창업·중소기업과 지역 기업인 등의 경제 혁신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 초기창업가, 중소·벤처기업인 및 산학연 대표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 ㅇ 초청 기업인은 농수산품 재배·가공·유통 및 바이오화학 등 전남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기업 대표 및 초기창업자 32여명, 산·학·연 및 금융·지원기관 관계자 35여명
② 박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전남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최고의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위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화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등, 전남이 6차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ㅇ 앞으로 전남의 새로운 산업으로 부상할 친환경 바이오화학 분야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전남에 특화된 창조경제생태계를 구축해줄 것을 당부 ㅇ 아울러 생명의 땅 전남에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싹이 자라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것을 당부
③ 박 대통령은 오찬테이블에서 전남지역 기업인들과 환담 ㅇ 오찬테이블에는 박 대통령과 함께 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6명, 대학·연구소의 전문가 3명,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14명이 함께 하였음 ㅇ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44세)는 화장품 분야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 오미자, 버섯, 율무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 100여종을 상용화하여, 국내뿐 아니라 유니레버, 로레알 등 국외 유명 화장품 제조사에 수출하는 등 전문 기술벤처로 성장시킨 사례를 소개 ㅇ 강문식 ㈜파루 대표(56세)는 농업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 빛, 공기, 양분 등 생육환경을 식물의 성장에 적합하도록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식물공장을 개발하여 남극 세종기지, 장보고과학기지 등에 설치한 바 있으며, 기술개발을 통해 생물환경 분야에서 태양광발전, 인쇄전자 분야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사례를 언급 ㅇ 강용 영농조합법인 학사농장 대표(48세)는 대학 졸업 후 귀농하여 자본금 30만원으로 학사농장을 창업, 50여가지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유통 등을 통해 연 매출액 80억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국내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매장 설립·운영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
④ 오찬 중에는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66세)의 대표 인사, 정택근 GS 사장(63세) 및 김정매 샬롬산업(주) 대표(54세)의 건배 제의에 이어, ㅇ 전남의 특화산업인 농수산품 재배·가공·유통 및 바이오화학 분야에서 창업하여 시장진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 4명 및 농식품 ICT 분야 신기술 개발을 추진 중인 지역대학 교수 1명의 사례발표 및 건의가 있었음. ㅇ 박수진 화탑 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42세)은 마을주민 공동으로 한우직판장, 체험관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을 운영하여 연매출 12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등 농산물 생산·가공에 관광체험이 복합된 6차산업 성공마을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언급하고,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관련 인력에 대한 교육 및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 ㅇ 문기경 ㈜완도바다식품 대표(59세)는 파래, 다시마, 멸치 등 지역 수산물을 소재로 대중이 요구하는 새로운 식품을 개발, 해조쌀국수 등 20여종의 상품으로 2014년 매출액 32억원 등 9년만에 10배의 매출성장을 기록한 사례를 소개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일본어로 통용되고 있는 해조류 명칭이 우리말 명칭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해외 사이트 구축 등을 지원하여, 해조식품이 K-Food로 거듭날 수 있게 줄 것을 요청 ㅇ 형기우 ㈜동양화학 대표(60세)는 1999년 회사 설립 후, 3개의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기술개발을 통해 화학약품 및 수처리 관련 분야에서 연매출 200억원을 기록중인 바이오화학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례를 언급하고, 지방 중소기업이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도권 기업과 차별화된 인력채용 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또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신용보험 제도의 활성화를 건의 ㅇ 박민재 ㈜한되 대표(31세)는 농업대학에 다니던 중 평생직장으로 귀농 및 창업을 결심, 친환경 유기농 쌀을 생산하여 연매출 3억원을 기록중이며 유기농 쌀가루, 쌀과자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사례를 소개함. 청년귀농 활성화를 위해 초기 귀농 창업자금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귀농인들에게 기술교육 및 특허이전 등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 ㅇ 여현 순천대 교수(54세)는 순천대 농식품 ICT 융합연구센터장으로, 농축산업에 첨단 ICT기술을 적용, 작물 및 가축의 최적 성장환경을 구현하는 스마트 원예시스템 및 축사시스템을 지역 농가와 협업하여 개발한 사례를 언급하고, 산업체, 교육·연구기관 및 정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결과를 조기 정착 및 확산해 나가는 농식품 ICT 융합벤처 허브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