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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인 저는 오랜만에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트에는 씨 없는 포도, 일찍 참외 등과 같은 많은 과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일은 만감류 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감류란? 나무에서 완전히 익을 때까지 두었다가 따는 밀감 종류로 밀감 보다는 껍질이 두껍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새 흔히 볼 수 있는 한라봉, 천혜향 등을 만감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감류에는 오렌지와 천혜향, 한라봉과 같은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분들께서는 천혜향, 한라봉과 같은 만감류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오렌지를 많이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저는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딸기의 경우에는 현재 일본 품종인 ‘장희’, ‘육보’ 등을 재배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품종인 ‘설향’, ‘매향’ 등을 많이 재배하고, 소비자들 역시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 마트에 있는 오렌지와 천혜향의 모습
아직 우리나라 만감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소개를 할까합니다!
대표적인 만감류인 한라봉과 천혜향에 대해 먼저 간단히 소개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라봉의 경우에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알고, 먹고 있을 것입니다. 생김새가 꼭지가 나와 있어서 독특하다는 것이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한라봉의 경우에는 감귤보다 비타민 C가 매우 높은 함량으로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피부의 노폐물 배출이나 미백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라봉은 비타민 P(헤스페라딘)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모세혈관에 투과성을 억제해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질병의 예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한라봉의 팁을 드리면!! 껍질이 얇고, 주름이 없다면 더 맛있는 한라봉이라고 하더라고요!! 모두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한라봉의 재배 모습
천혜향의 경우에는 한라봉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가지고 있어 감기예방이나 피부 관리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먹을 때는 감귤과 같이 껍질이 비교적 얇아 손으로 쉽게 벗겨 먹을 수 있습니다. 천혜향의 알맹이는 탱탱하고, 과즙이 많아 더욱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저 또한 천혜향의 빠순이 인데요. ^_^ 한번 먹으면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 천혜향의 재배 모습
한라봉이나 천혜향의 경우 만생종인 만큼 바로 먹기보다는 조금의 시간이 지나 숙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보관할 때 더운 곳에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맛 또한 변할 수 있으니 서늘 한곳에 보관하는 센스를 발휘 해야겠죠?
여성분들에게 한 가지 더 좋은 소식을 전하면, 한라봉, 천혜향의 경우에는 다이어트 할 때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할 때 사과, 고구마를 많이들 섭취하시는데 칼로리도 훨씬 낮고, 포만감 또한 주는 한라봉을 이용하는 건 어떠실까요??
한라봉과 천혜향을 먹게 된다면 건강으로만 좋은 것이 아니라 환경 역시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로컬푸드인데요! 해외에서 생산되는 오렌지를 수입해오게 된다면 운송 중에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되고, 그로 인해 지구온난화는 더욱 심화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생산되는 한라봉, 천혜향을 이용하게 된다면, 운송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도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해 환경을 지킬 수 있습니다.
현재 로컬푸드에 대해 많이들 알고 계셨다면 더욱 동참을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농협에선 로컬푸드 직매장 또한 많이 오픈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심포지엄을 예전에 개최한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로컬푸드! 환경을 지키는 식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로컬푸드의 직매장 모습
오렌지보다는 한라봉!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환경까지 사랑하는 우리하면! 우리나라 만생종 한라봉과 천혜향을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요즘 한라봉과 천혜향의 매출이 오렌지를 제쳤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이 기세가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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