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이 탈삼진 13개를 추가하고 시즌 300삼진 고지를 정복했다. 세일은 8이닝 무실점 승리까지 따내 최근 혼전에 빠진 사이영상 경쟁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시즌 56홈런, 애런 저지는 45홈런을 쏘아올렸다. 저지는 시즌 100타점을 넘긴 양키스 역대 네 번째 신인이 됐다. 콜로라도는 샌프란시스코에게 또 패배. 6월22일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92%에 달했는데, 오늘 패배로 55%까지 떨어졌다. 다저스는 또 필라델피아에게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지구우승까지 남은 매직넘버 2도 지우지 못했다. 오승환(햄스트링)은 오랜만에 나온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37번째 멀티히트 경기. 하지만 만루홈런이 될 수 있었던 타구를 도둑 맞았다.
오늘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 : 4타수2안타 (.262 .358 .414)
오승환 : 1이닝 0실점 (1K) era 3.77
보스턴(88승64패) 9-0 볼티모어(73승80패)
W: 세일(17-7 2.75) L: 마일리(8-14 5.52)
크리스 세일이 300K까지 남겨뒀던 탈삼진 13개를 모두 채웠다. 1회부터 삼진 두 개로 산뜻한 출발을 했고, 7회 아웃카운트 세 개는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00K에 하나를 남겨둔 세일은 8회말에도 등판. 첫 두 타자는 땅볼 처리한 뒤 플래허티를 삼진으로 제압하고 첫 300삼진 시즌을 만들어냈다(5구 슬라이더).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313삼진) 이후 처음 나온 300K 투수. 보스턴 역대 300K 투수는 1999년 마르티네스와 올해 세일이 전부다. 8이닝 13K 무실점(4안타 무사사구)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인 세일은, 이제 남은 등판에서 보스턴 한시즌 최다삼진 투수에 도전한다. 타선도 4회 넉 점, 5회 두 점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돌아갔다. 베츠는 캠든야즈에서 또 홈런(23호)을 터뜨렸다(.263 .343 .456). 캠든야즈 통산 11홈런째로, 나머지 원정 구장은 모두 한 자릿수다. 이두근 쪽이 좋지 않았던 핸리 라미레스는 오랜만에 나온 선발 출장에서 5타수3안타 3타점을 올렸다(.242 .322 .428). 볼티모어는 선발 마일리가 4.1이닝 4K 6실점(4안타 4볼넷)으로 세일과 대조되는 피칭을 했다. 타선이 합작한 6안타 중 4안타는 맨시니(.293 .337 .499)와 애덤 존스(.282 .320 .464)가 2안타씩 때려낸 것이었다.
AL 역대 300K 달성한 투수
1. 루브 웨델(2회)
2. 월터 존슨(2회)
3. 밥 펠러
4. 샘 맥도웰(2회)
5. 바이다 블루
6. 미키 롤리치
7. 놀란 라이언(6회)
8. 랜디 존슨
9. 페드로 마르티네스
10. 크리스 세일
팀 첫 시즌 300K 넘긴 투수
1972 - 스티브 칼튼 (필라델피아)
1972 - 놀란 라이언 (에인절스)
1989 - 놀란 라이언 (텍사스)
1999 - 랜디 존슨 (애리조나)
2017 - 크리스 세일 (보스턴)
보스턴 한시즌 최다삼진 기록
313 - 페드로 마르티네스(1999)
300 - 크리스 세일(2017)
291 - 로저 클레멘스(1988)
284 - 페드로 마르티네스(2000)
258 - 스모키 조 우드(1912)
한시즌 최다 10K 경기
23 - 놀란 라이언(1973) 랜디 존슨(1999,2000)
22 - 랜디 존슨(2001)
21 - 샌디 코팩스(1965)
20 - 놀란 라이언(1977) 랜디 존슨(1998)
19 - 페드로 마르티네스(1999)
18 - 라이언(1989) 페드로(1997) 세일(2017)
세일 AL 투수 순위
다승 : 1위(17)
이닝 : 1위(209.1)
삼진 : 1위(300)
ERA : 2위(2.75)
WHIP : 2위(0.95)
AVG : 2위(.202)
FIP : 1위(2.22)
fwar : 1위(8.2)
텍사스(75승76패) 8-6 시애틀(74승78패)
W: 캐시너(10-10 3.44) L: 에르난데스(5-5 4.57) S: 클라우디오(10/4 2.59)
어제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은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 6회 네 번째 타석은 1사 만루에서 등장했다. 추신수는 볼 두 개를 지켜본 뒤 3구 패스트볼을 자신있게 받아쳤다. 중월담장 쪽을 향해가는 타구는 추신수의 통산 네 번째 만루홈런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타구는 담장 밖에 떨어지기 직전 중견수 에레디아의 글러브 안으로 떨어졌다. 주자들이 모두 진루하면서 타점은 올렸지만, 중심부에 맞은 배럴드볼인 것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컸다(타구속도 106.2마일, 발사각도 39도).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 경기로 아쉬움을 달랬다(.262 .358 .414). 텍사스는 오도어의 만루홈런(30호)이 나온 4회 7점을 뽑았다. 오도어가 3타수1홈런 4타점 1볼넷(.209 .253 .410) 마자라는 5타수2안타 2타점을 올렸다(.256 .330 .433). 텍사스 선발 캐시너가 6이닝 2K 3실점(6안타 3볼넷) 승리를 따냈고(94구) 시애틀은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3.1이닝 4K 6실점 5자책(2안타 3볼넷)으로 부진했다(67구). 카노는 4타수2안타 2타점 1볼넷(.284 .343 .458) 크루스는 시즌 34홈런을 날렸다(.286 .374 .535). 시애틀은 점수 차를 두 점으로 좁힌 8회 무사 2루 기회를 더이상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 만루에서 타격 (2017)
[4/08] 단타
[5/31] 라이너
[6/14] 볼넷
[6/15] 파울 뜬공
[6/20] 삼진
[7/01] 삼진
[7/06] 뜬공
[7/19] 땅볼
[7/27] 땅볼
[8/16] 안타
[8/17] 땅볼
[9/02] 실책
[9/21] 희생플라이
*9타수2안타(.222) 8타점
추신수 월별 배럴드볼
[4월] 2
[5월] 7
[6월] 5
[7월] 6
[8월] 4
[9월] 8
오도어 만루홈런 일지
(14/8/28) 3회 / 에라스모 라미레스
(17/9/21) 4회 / 앤드류 앨버스
*두 번 모두 시애틀전
세인트루이스(79승72패) 9-2 신시내티(66승86패)
W: 위버(7-1 2.05) L: 데이비스(1-3 8.63)
세인트루이스는 1회 맷 카펜터의 리드오프 홈런(21호)으로 힘차게 출발. 3회 넉 점을 보탰고, 5회 두 점을 보강하면서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6회까지 8-2로 앞선 상황에서 오승환이 7회 모습을 드러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3일만에 나온 오승환은 첫 타자 페라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타자 키블레헌은 삼진 처리. 다음타자 반하트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3자범퇴 이닝을 선보였다(ERA 3.77). 오승환이 완벽하게 7회를 끝낸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루크 위버가 5이닝 7K 2실점(5안타 무사사구) 호투를 펼친 데 이어(87구) 네 명의 불펜진이 4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카펜터는 3타수1안타 1타점 2볼넷(.239 .383 .445) 파울러(18호)와 디용(24호)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 최고의 히트작 팸은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309 .408 .523). 신시내티는 루키 데이비스가 3이닝 3K 5실점(5안타) 패전. 데이비스는 실제로 올해 데뷔한 루키다. 보토는 4타수1안타를 기록했다(.317 .452 .578).
오승환 오늘 던진 구종 (구속)
패스트볼 (92.7)
패스트볼 (92.9)
패스트볼 (93.3) *뜬공
패스트볼 (93.1)
패스트볼 (93.8)
패스트볼 (93.0)
패스트볼 (93.5) *삼진
패스트볼 (92.8) *뜬공
*평균 93.1마일
오승환 2017 신시내티전 등판
(4/10) 1.0이닝 1실점
(4/29) 1.1이닝 0실점
(6/09) 1.0이닝 0실점
(8/06) 1.0이닝 0실점
(9/21) 1.0이닝 0실점
루크 위버 7연승 행진
6.1이닝 2실점
7.0이닝 0실점
5.2이닝 2실점
7.0이닝 2실점
5.2이닝 0실점
6.0이닝 0자책
5.0이닝 2실점
*7승 1.70 (42.1이닝 8자책)
미네소타(78승74패) 3-11 양키스(85승67패)
W: 슈리브(4-1 3.71) L: 콜론(4-6 5.33)
양키스가 미네소타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최근 12경기 10승2패. 3-3 동점에서 맞이한 4회 여섯 점을 더하고 승기를 잡았다. 1사 1,3루에서 버드의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무너뜨린 뒤 가드너와 산체스의 적시타, 그레고리우스의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그레고리우스(.291 .325 .495)는 시즌 25홈런으로 양키스 한시즌 최다홈런을 친 유격수가 됐다(종전 1999년 데릭 지터). 저지도 3회 시즌 45홈런을 터뜨렸다. 저지(.277 .412 .591)는 3타점을 더해 40홈런-100타점-100득점-100볼넷이라는 아름다운 라인을 만들어냈다. 양키스 신인이 100타점을 넘긴 것은 1936년 조 디마지오(125) 1926년 토니 라제리(117) 2003년 히데키 마쓰이(106)에 이어 저지가 네 번째다. 하지만 선발 세베리노는 3이닝 3K 3실점(5안타 1볼넷)하고 교체됐다(71구).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미네소타를 만날수도 있는데, 세베리노(13승6패 3.03)가 더 크게 무너지기 전에 보호한 것으로 보인다. 세베리노가 태어나기 8개월 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콜론은 3.1이닝 3K 6실점(7안타 1볼넷)으로 무너졌다. 마우어는 4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307 .384 .422).
아메리칸리그 홈런 순위
45 - 저지
39 - Khris데
38 - 스모크
38 - 갈로
36 - 무스타커스
36 - 엔카나시온
36 - 모리슨
양키스 40홈런/100타점/100득점/100볼넷
1. 베이브 루스 (10회)
2. 루 게릭 (5회)
3. 미키 맨틀 (2회)
4. 제이슨 지암비
5. 애런 저지
역대 100타점/100득점/100볼넷 루키
1. 테드 윌리엄스(1939)
2. 알 로젠(1950)
3. 애런 저지(2017)
다시 살아나고 있는 저지
[4월] .303 .411 .750 / 10홈런
[5월] .347 .441 .642 / 7홈런
[6월] .324 .481 .686 / 10홈런
[7월] .230 .364 .483 / 7홈런
[8월] .185 .353 .326 / 3홈런
[9월] .262 .413 .705 / 8홈런
메츠(65승87패) 2-9 마이애미(72승80패)
W: 우레냐(14-6 3.55) L: 몬테로(5-11 5.30)
오늘 말린스파크에 들어선 관중 수는 1만6033명. 하지만 실제 관중은 발표된 인원의 1/3밖에 되지 않았다. 14년 연속 포스트시즌 실패가 기정사실화 된 마이애미는 남은 시즌 스탠튼의 홈런 수에 관심을 기울일 전망이다. 그리고 스탠튼은 마지막까지 마이애미의 시즌을 지켜보게 만드는 홈런을 또 때려냈다. 8회 고델의 커브를 통타한 것. 이는 스탠튼이 친 두 번째로 강한 타구였다(타구속도 116.7마일). 56홈런은 켄 그리피 주니어(1997-98)의 한시즌 최다홈런과 타이기록으로, 그리피는 스탠튼이 우상이라고 밝힌 선수 중 한 명이다. 한편 스탠튼은 약물 의혹에서 자유로운 1961년 로저 매리스의 61홈런을 목표로 정한 상태다. 마이애미는 스탠튼 외 보어(23호) 엘리스(5호) 로하스(1호)가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날린 보어는 3타수1홈런 2타점 2볼넷(.297 .375 .553). 오수나는 3안타 2타점 1볼넷을 더했다(.308 .370 .540). 선발 우레냐는 8이닝 3K 2실점(7안타 무사사구) 승리를 따냈다(107구).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는 우레냐는 올시즌 마이애미 최다승 투수다. 지난해 마이애미 최다승 투수는 고인이 된 호세 페르난데스로, 1년 전 오늘은 페르난데스가 마지막 승리를 거둔 날이다(워싱턴전 8이닝 12K 무실점). 메츠는 몬테로가 4이닝 2K 5실점(7안타 2볼넷)에 그쳤다. 타선도 두 점을 뽑는데 머물렀다.
스탠튼 홈런 타구속도 순위 (2017)
[8/26] 118.2
[9/21] 116.7
[8/25] 115.7
[4/13] 115.6
[8/05] 115.5
[9/03] 115.3
구종별 홈런 수
[포심] 17
[투심] 11
[슬라] 9
[커터] 6
[체인] 4
[커브] 4
[너클] 2
[스플] 1
[싱커] 1
*8/15일 타이 블락 상대 홈런은 구종 미확인
마애이미 승리기여도 순위
6.4 - 스탠튼
4.3 - 옐리치
4.3 - 오수나
3.3 - 리얼뮤토
3.1 - 고든
2.3 - 보어
2.2 - 스트렐리
오클랜드(69승83패) 3-2 디트로이트(62승90패)
W: 멩든(2-1 3.30) L: 산체스(3-5 6.68) S: 헨드릭스(1/3 4.38)
멩든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오프시즌 받은 발 수술로 첫 두 달을 놓쳤던 멩든은 지난 필라델피아전 9이닝 완봉승에 이어 오늘은 7이닝 4K 무실점(7안타 무사사구) 승리(106구)를 챙겼다. 두 경기 모두 사사구가 하나도 없는 점이 고무적. 멩든은 "필라델피아전만큼 컨디션이 좋진 않았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몇 개의 좋은 공을 던졌다. 초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브루스(맥스웰)와 상의한 계획대로 풀어나갔다"고 덧붙였다. 타선에서는 시미언이 멩든의 승리를 도왔다. 3회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마련한 시미언은, 7회 투런포(7호)를 쏘아올려 팀의 석 점을 모두 직접 만들어냈다(.253 .335 .390). 어제까지 5경기 연속 홈런을 친 올슨은 3타수무안타 1볼넷(.263 .359 .659). 타석에서 2안타 2득점을 올린 포수 맥스웰은 9회 파울타구에 마스크를 맞고 교체됐다. 멜빈 감독은 "지금은 뇌진탕처럼 보이지 않는다. 며칠 더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멩든, 덜(1.1이닝)에 이어 마운드를 밟은 헨드릭스는 남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처리하고 통산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디트로이트는 아니발 산체스가 6이닝 8K 1실점(3안타 3볼넷)으로 잘 던졌다. 카스티야노스는 6회 안타로 1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271 .320 .490).
멩든 두 경기 구종 분포
9/16 [포] 64 [슬] 22 [커] 13 [체] 19
9/21 [포] 61 [슬] 17 [커] 16 [체] 11
*포심 / 슬라이더 / 커브 / 체인지업
*오늘 경기는 투심 1구
올슨 팀 9월 최다홈런 칠까
13 - 제이슨 지암비(2000)
12 - 지미 팍스(1933)
12 - 마크 맥과이어(1995)
12 - 맷 올슨(2017)
11 - 살 반도(1969)
11 - 프랭크 토마스(2006)
디트로이트 연속 안타 기록 (단일시즌)
35 - 타이 콥(1917)
30 - 구스 고슬린(1934)
29 - 데일 알렉산더(1930)
29 - 피트 팍스(1935)
27 - 지 워커(1937)
27 - 론 르플로어(1978)
26 - 존 스톤(1930)
다저스(96승56패) 5-7 필라델피아(61승91패)
W: 가르시아(2-4 2.53) L: 아빌란(2-3 3.20) S: 네리스(23/3 3.18)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마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것처럼 연일 치열한 접전 중. 다저스는 7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동점 2루타에 이어 벨린저의 역전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이틀 연속 당한 역전패를 갚는 듯 했다(4-2). 하지만 불펜진이 버텨주질 못했다. 7회말 올라온 스트리플링은 선두타자 호스킨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올테어에게 동점 투런포(19호)를 얻어맞았다. 올테어는 커쇼에게 친 만루홈런 포함 세 경기 연속 홈런. 조셉에게 홈런 한 방을 더 맞고 4-5로 끌려간 다저스는, 8회초 볼넷으로 걸아나간 반스가 폭투-포수 패스트볼-땅볼로 홈에 들어왔다(5-5). 그러나 8회말 올테어에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최근 25경기 20패. 다저스는 만약 오늘 승리하고, 애리조나가 패했으면 지구우승 매직넘버 2를 모두 지울 수 있었다. 선발 우드는 6이닝 6K 2실점(3안타 무사사구) 노디시전(15승3패 2.71). 테일러가 3타수1홈런(21호) 1타점 2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292 .361 .506) 또 한 번 기립박수를 받은 어틀리가 2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35 .322 .408). 필라델피아는 선발 톰슨이 5이닝 3K 1실점(3안타 3볼넷)으로 물러났다(91구). 올테어가 4타수3안타 4타점 대활약(.281 .351 .539) 호스킨스는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를 골랐지만 타석에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294 .429 .728).
올테어 다저스 3연전 성적
3타수1안타 1홈런 4타점
4타수1안타 1홈런 1타점
4타수3안타 1홈런 4타점
*11타수4안타(.364) 3홈런 9타점
우드 이닝별 투심 평균 구속
[1회] 90.3
[2회] 90.1
[3회] 90.1
[4회] 89.5
[5회] 89.7
[6회] 90.0
8/26일 이후 메이저리그 순위
1. 클리블랜드
2. 양키스
3. 애리조나
28. 마이애미
29. 디트로이트
30. 다저스
필라델피아 야수 승리기여도 (bwar)
106.6 - 마이크 슈미트
61.5 - 체이스 어틀리
57.4 - 리치 애시번
47.8 - 셰리 마지
47.2 - 바비 아브레유
46.1 - 지미 롤린스
콜로라도(82승70패) 0-4 SF(60승93패)
W: 무어(6-14 5.20) L: 챗우드(8-13 4.56)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콜로라도가 3연패를 당했다. 6연승으로 팀을 재정비하나 싶더니 이후 7경기 5패째다. 올시즌 원정에서 잘해주고 있는데, 원정 5할 승률도 이제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39승38패). 콜로라도는 내일부터 올시즌 마지막 원정 시리즈인 샌디에이고 4연전에 돌입한다. 타선이 6안타 무득점으로 차갑게 식었다. 득점권에서도 7타수무안타(잔루 9개). 5회 1사 1,2루에서 르메이휴와 아레나도가 삼진-파울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무사 1,2루에서는 후속 세 타자가 삼진-땅볼-삼진에 그쳤다. 7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헌납한 타자도 르메이휴로, 르메이휴는 1안타 1볼넷이 득점과 전혀 무관한 상황에서 나왔다(.315 .380 .420). 아레나도는 이틀 연속 4타수무안타(.304 .367 .579). 루크로이가 3안타 경기로 자존심을 지켰다(.286 .392 .387). 선발 챗우드는 6이닝 4K 3실점(5안타 2볼넷) 패전(83구). 샌프란시스코는 무어가 6이닝 6K 무실점(6안타 2볼넷)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봉쇄했다(99구). 무어는 샌프란시스코가 내년 시즌 옵션(900만)을 행사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1회 스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타선은 3회 포지의 희생플라이와 크로포드의 홈런(14호) 7회 패닉의 적시타로 넉 점을 뽑았다. 패닉은 4타수3안타 1타점 맹타(.291 .351 .430). 9월 타율은 .435(62타수27안타)에 이르고 있다.
콜로라도 월별 성적 변화
[4월] 16승10패
[5월] 17승12패
[6월] 15승12패
[7월] 12승12패
[8월] 12승15패
[9월] 10승09패
콜로라도 원정 최고 승률 시즌
[2009] .506 (41승40패)
[2017] .506 (39승38패)
[2007] .481 (39승42패)
[1994] .467 (28승32패)
[1995] .458 (33승39패)
[1997] .444 (36승45패)
자이언츠 9월 최고 타율 (60타수)
.469 - 프레디 린드스트롬(1930)
.440 - 바비 톰슨(1951)
.439 - 랜디 윈(2005)
.438 - 빌 테리(1935)
.435 - 조 패닉(2017)
.434 - 윌리 메이스(1958)
캔자스시티(74승77패) 15-5 토론토(71승81패)
W: 주니스(8-2 4.05) L: 앤더슨(3-4 7.15)
캔자스시티는 2회에만 8점을 쏟아부었다.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메리필드가 한 점 더 보태는 적시타를 쳤다(4-0). 토론토 포수 마틴은 더블스틸을 저지하기 위해 3루에 공을 던졌는데, 송구가 그만 빗나가면서 고든의 득점을 허락했다(5-0). 이후 호스머의 2타점 2루타, 페레스의 투런홈런(26호)으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캔자스시티는 6회 넉 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메리필드가 5타수3안타 1홈런(18호) 2타점 2도루 활약(.290 .330 .468). 메리필드는 홈런 두 개만 더 치면 20홈런/30도루 시즌을 만든 캔자스시티 역대 세 번째 타자가 된다. 최근 홈런이 뜸했던 무스타커스(.275 .316 .532)는 6회 카를로스 라미레스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담장 밖으로 보냈다. 시즌 37홈런으로, 1985년 스티브 발보니를 내리고 한시즌 팀 최다홈런 타자가 됐다. 주니스는 6.1이닝 3K 4실점 2자책(3안타 2볼넷) 승리(83구). 5경기 연속 승리한 캔자스시티 루키는 2008년 루크 호체이버 이후 처음이다. 선발 브렛 앤더슨이 1.1이닝 8실점(7안타 2볼넷)으로 끔찍한 피칭을 남긴 토론토는 올시즌 네 번째로 한경기 15점 이상을 헌납했다. 2000년(7회)에 이어 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 오늘 같은 날 로저스센터는 2년 연속 300만 관중이 들어서 토론토 관계자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캔자스시티 20홈런/30도루 시즌
1978 - 아모스 오티스 (22홈 32도)
2001 - 카를로스 벨트란 (24홈 31도)
2002 - 카를로스 벨트란 (29홈 35도)
2003 - 카를로스 벨트란 (26홈 41도)
캔자스시티 한시즌 최다홈런
37 - 마이크 무스타커스(2017)
36 - 스티브 발보니(1985)
35 - 개리 가이어티(1995)
34 - 존 메이베리(1975)
34 - 대니 타타불(1987)
34 - 딘 파머(1998)
밀워키(81승71패) 4-6 피츠버그(69승84패)
W: 리베로(5-2 1.51) L: 크네이블(1-3 1.52)
밀워키는 콜로라도의 패배로 와일드카드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7회 테임즈의 동점 2루타, 보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4-3). 그러나 오늘은 8연패를 피하려는 피츠버그의 저력이 더 강했다. 피츠버그는 8회말 2사 2루에서 프리스가 친 땅볼을 크네이블이 송구실책을 저질렀다(프리스의 타구는 내야안타로 인정). 그사이 2루에 있던 매커친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4-4). 피츠버그는 9회초 2사 1,2루 위기를 마무리 리베로가 이겨냈다(브론 뜬공). 그리고 9회말 애덤 프레이저의 투런홈런(6호)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타수2안타 4타점을 올린 프레이저는 데뷔 첫 끝내기(.282 .353 .409). 3회 2타점 3루타로 팀의 21이닝 연속 무득점을 끊기도 했다. 마르테는 2안타 1타점(.255 .313 .353). 선발 브롤트가 5이닝 3K 2실점(4안타 1볼넷)으로 물러난 데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글래스나우는 1.1이닝 동안 또 볼넷 네 개를 내줬다. 밀워키는 오늘 패배에도 12경기 3패째. 선발 윌커슨이 2.1이닝 3실점(4안타 1볼넷)으로 흔들리면서 불펜투수 7명을 가동했다. 크네이블은 21연속 세이브가 중단. 브론이 5타수무안타로 침묵했고(.275 .345 .506) 테임즈가 대타로 나와 2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243 .354 .526).
'콜로라도를 잡아라' 와일드카드 순위
1. 애리조나
2. 콜로라도
3. 밀워키 (1.0)
4. 세인트루이스 (2.5)
피츠버그 끝내기 홈런 (2017)
[4/10] 마르테
[5/29] 매커친
[7/15] 벨
[8/07] 숀 로드리게스
[8/24] 해리슨
[9/21] 프레이저
컵스(84승67패) 1-8 탬파베이(74승78패)
W: 스넬(4-6 4.01) L: 레스터(11-8 4.56)
탬파베이가 컵스의 8연승을 막았다. 1회 수자 주니어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확보. 2회 밀러와 보저스, 키어마이어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추가했다(0-4). 탬파베이는 5회에도 석 점을 곁들여 일방적인 경기를 만들었다(0-7). 그사이 스넬은 7이닝 5K 무실점(2안타 3볼넷) 호투(100구). 9월7일 미네소타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최근 12이닝 1실점으로 반등했다. 2타수1홈런 1타점 2볼넷 2도루의 수자(.238 .345 .465)는 시즌 30홈런에 안착했다. 라모스가 3안타 2타점(.251 .280 .419) 롱고리아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67 .320 .428). 컵스는 레스터가 4.1이닝 7실점(8안타 3볼넷)으로 삐끗했다(86구). 레스터는 부상에서 돌아온 9월 네 경기 3승1패 5.91로 좋지 않다. 경기 후 "몸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 오늘은 단순히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타선은 5안타로 한 점을 뽑았다. 제이가 3타수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이 가장 좋았다(.286 .372 .367). 탬파베이가 득점권에서 10타수5안타인 반면 컵스는 11타수1안타.
탬파베이 역대 30홈런 타자
1. 호세 칸세코
2. 프레드 맥그리프
3. 오브리 허프
4. 카를로스 페냐 (3회)
5. 에반 롱고리아 (4회)
6. 브래드 밀러
7. 로건 모리슨
8. 스티븐 수자 주니어
레스터 이적 후 9이닝 볼넷 수
[2015] 2.06
[2016] 2.31
[2017] 3.08
레스터 포심 구종가치
[2013] 15.0
[2014] 5.7
[2015] 5.0
[2016] 19.9
[2017] -5.3
워싱턴(92승59패) 7-3 애틀랜타(67승83패)
W: 곤살레스(15-7 2.68) L: 라미레스(2-3 3.08)
워싱턴이 승기를 가져온 것은 8회초. 선두타자 위터스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디포와 터너, 그리고 워스가 내야안타-2루타-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서둘러 비스카이노를 올렸다. 그런데 비스카이노가 머피-짐머맨-렌돈에게 모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머피 렌돈 스트레이트 볼넷). 15구 중 12구가 볼 판정. 워싱턴은 중심타선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비스카이노의 자멸을 침착하게 지켜본 것이 득이 됐다. 이어서 린드(2점)와 마이클 테일러가 적시타를 때려내 8회 6점을 쓸어담았다(7-2). 덕분에 지오 곤살레스는 7이닝 8K 2실점(3안타 1볼넷) 승리(104구). 곤살레스는 지난 애틀랜타전 5이닝 5실점 포함 애틀랜타와 맞붙은 통산 20경기에서 4승11패 5.27로 좋지 않았다. 이전보다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던진 것이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트레이 터너가 1회 리드오프 홈런(10호)을 비롯해 5타수2안타 1타점(.283 .335 .453) 테일러가 3안타 1타점으로 빼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273 .318 .481). 애틀랜타는 심스의 5이닝 6K 1실점(3안타 2볼넷) 승리가 날아갔다. 프리먼(28호) 스즈키(16호) 피터슨(2호)은 나란히 홈런. 한편 좌완 민터는 오늘도 볼넷을 주지 않으면서 데뷔 첫 11경기 볼넷 허용이 없는 첫 애틀랜타 투수가 됐다.
올시즌 밀어내기 볼넷 (팀)
17 - 다저스
14 - 토론토
13 - 오클랜드
13 - 신시내티
13 - 시애틀
13 - 메츠
12 - 애리조나
12 - 워싱턴
곤살레스 올시즌 애틀랜타 첫 승
5.2이닝 4실점
6.0이닝 3실점 [패]
5.0이닝 5실점 [패]
7.0이닝 2실점 [승]
*4경기 1승2패 5.33
애리조나(88승65패) 13-7 샌디에이고(68승84패)
W: 셔피(2-0 0.00) L: 스탬멘(2-3 3.13)
레이 : 4.1이닝 6K 5실점(5안 5볼)
라메트 : 5.1이닝 4K 6실점(6안 1볼)
제이디 : 5타1홈(41호) 2타점(.294 .370 .672)
폴락 : 4타1홈 3타1볼(.268 .333 .480)
골디 : 3타2안 2타1볼1도(.305 .410 .576)
렌프로 : 5타3홈 4타(.234 .290 .470)
샌디에이고 한 경기 3홈런 타자
1972 - 네이트 콜버트
1997 - 스티브 핀리(2회)
1998 - 켄 캐미니티
2000 - 브렛 분
2001 - 필 네빈
2017 - 헌터 렌프로
화이트삭스(60승91패) 3-4 휴스턴(93승58패)
W: 피콕(12-2 2.98) L: 실즈(4-7 5.40) S: 머스그로브(2/2 4.83)
피콕 : 6이닝 6K 2실점(1안 2볼)
실즈 : 5.2이닝 5K 3실점(6안 4볼)
구리엘 : 4타수3안타 2타점(.298 .330 .484)
알투베 : 3타1안 1타1볼(.348 .409 .558)
몬카다 : 4타1홈 2타(.241 .349 .432)
클리블랜드(95승57패) 6-5 에인절스(76승75패)
W: 올슨(1-0 0.00) L: 페티트(5-1 2.37) S: 쇼(3/2 3.33)
톰린 : 5.1이닝 5K 2실점(7안 0볼)
놀라스코 : 5이닝 4K 2실점(5안 3볼)
린도어 : 4타수1홈런 2타1볼(.277 .339 .507)
라미레스 : 5타수2안타 1타점(.315 .370 .575)
트라웃 : 5타수1안타 1타점(.310 .445 .628)
푸홀스 : 4타수1홈런 1타점(.242 .287 .392)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2시5분 : LAD(마에다)-PHI(라이터)
*캐스터 유대현/해설 유선우
8시10분 : STL(마르티네스)-CIN(베일리)
*캐스터 이인환/해설 김형준
9시10분 : CHC(아리에타)-MIL(데이비스)
*캐스터 한장희/해설 손건영
11시10분 : TEX(해멀스)-SEA(팩스턴)
*캐스터 정용검/해설 송재우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