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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당신의 향기
김별 추천 0 조회 403 14.10.07 12:5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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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07 22:31

    @먼동틀때 누구나 살며 꽃벼락을 맞았던 적이 한번쯤은 있었을 겁니다. 그렇건만 그런 날들은 꿈처럼 지나고 푸르던 청춘도 다 가고 이제 머리에는 서리가 앉고, 곱던 얼굴에도 죽죽 선을 긋고 말았네요. 꽃이 피던 봄날,,, 넝쿨장미가 뜨겁게 타고 오르던 하얀집... 이제는 코스모스 꽃길을 걷고 있는 거지요.
    지속적으로 약을 없으니 약에 취할만도 하지요. 저도 퇴원할 때보니 약이 한 가방은 남았더군요.^^* 약을 안 먹을 수도 없고, 충실하게 다 먹자니 부담스럽고... 참 애물단지 같은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님의 입장 충분히 이해됩니다. 약에 취할 때 많기에 밥도 잘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마음이 중요할 것 같네요.

  • 작성자 14.10.07 22:33

    @김별 너무 오래 쉬어도 맥빠지고, 산책하려면 쌀쌀한 기온이 부담스럽기도 하시지요. 그렇지만 우울한 기분을 나쁜 것이니... 기분 전환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음악도 들으시고, 재미난 일도 좀 찾아보세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편안하세요

  • 14.10.07 19:55

    당신의 몸냄새
    영혼의 냄새~~
    종소리로 살아오는 당신의 향기
    당신의 속살의 향기까지
    이리도 달콤하게 살아오게 하는
    아름다운 당신의 향기~~
    사랑은 이리도 예쁜 후각으로도
    오던 걸요~~^^

    알파치노가 열연하던
    "여인의 향기''란 영화 생각을
    엉뚱하게 합니다
    사랑은 이렇게 향기로 오던~~옛날이
    청춘이 있었지요~~
    아스라한 기억입니다
    달콤한 시~잘 읽고 갑니다
    별시인님~~

  • 14.10.07 20:25

    @먼동틀때 먼동님~별시인님의 심연의 깊이를
    가늠하지 못하겠어요~그죠^^
    그런데 아직 몸이 완전 회복이
    아되셨군요~~
    큰 아픔 뒤의 우유증이지 싶어요^^
    병원에서 처방해 주시는 걸
    철저히 지키시고 약 드시기 바랍니다
    병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게 우리 인간인지라
    달래 가면서 잘 드시고
    이겨내세요~~저도57에 크게
    고장이 한 번 나서
    고생했지요~~지금은 완쾌
    그런 회복의 날이 오니
    힘 내세요! 먼동님 ~홧팅요!!♥♥♥

  • 작성자 14.10.07 22:37


    산내일기님도 그러한 꽃편지 받아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잠시 한 때, 인생도 한 때... 그렇게 좋은 시절을 헛으로 다 보내고...
    늘 상상력으로만 사랑을 쓰고, 음미하던 시절을 보낸 것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말만 들어도 설레는 청춘을 ... 슬픔과 절망으로만 많이도 채웠네요.^^*
    알파치노의 영화 여인의 향기,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어릴 때 본 영화, 라스트콘서트가 문득 떠오르네요. 좀 애절한 사연이었지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14.10.07 20:22

    별님의 사랑은
    향기로 오는가 봅니다.

    여인의 사랑은
    눈을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이의
    눈 속에...
    그 반짝이는 눈 속에
    내가 있는지 없는지

    그 반짝이는 눈 속에서
    나를 찾는 것이지요^^

    힘없는 눈빛도
    이슬에 촉촉히 젖어 눈물이 뚝 떨어질 듯한 눈빛도
    나를 바라보며 해맑게 웃는 그 웃음 가득한 눈빛도
    아쉬움에 어쩌지 못해 돌아서던 그 눈 빛도...
    닥터 지바고에서 샤샤... 오마샤리프의 이슬 젖은 잊지 못할 그 눈빛
    사랑하는이 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그 느낌!
    그 옛날 나를 사랑했던 이들을
    떠올리니 그러네요.
    그땐 왜 몰랐는지

    가을 밤 아름다운 시에 머무르며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0.07 22:44


    설원의 탁터지바고, 오마샤리프의 이슬 젖은 눈빛... 저도 생각나네요. 아주 오래 전에 본 영화지만,,, 명작이었습니다. 단단한 스토리가 명작의 밑걸음이 되었을 겁니다.
    그의 눈빛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일, 그것이 기쁠 때도 있지만, 슬플 때도 있을 겁니다.
    늘 그의 눈빛에서 행복에 찬 나를 발견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심이겠지만...모든 것이 내 욕심처럼 안되니... 사는 일도 사랑도 힘겹고 아파야 할 때도 많겠지만... 이 가을 언제나 좋은 꿈꾸며, 사랑을 위해 사랑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언제나 나의 향기를 꽃벼락으로 그를 행복하게 나를 행복하게 채워주겠지요. 느루님 밤이 깊어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14.10.07 20:49

    자연의 향빨은 찐해도 후각세포가 시달림없어 맡을만하지요 예전에 먼거리 행 고속버스 속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자의 강한 인공향수로 인해 멀미까지 한적이 잇엇네요 ㅎ

  • 작성자 14.10.07 22:46

    인공향수보다는 자연 미에서 나는 향수가 좋겠지요. 그렇지만 인공향수 신세를 져야 할 겨우도 있는 것이
    현대인인 것 같습니다. 님은 인공 향수 대신... 늘 자연의 향수로 아름다워지세요

  • 14.10.07 23:13

    봄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 꽃들
    보석같은 열매들과 어우러져 한층 빛이 납니다.

    연휴동안 다녀온 여행후
    밀린 일과 후휴증으로 몽롱하니
    반만 마취된듯 합니다.

    숲 속의
    댠풍나무는 마치 꽃축포가 되어
    터지는듯 싶었습니다.
    밤새 터져 사방으로 뿜어져 올라 갔다가
    새벽녘에 아무도 모르게 땅으로 떨어지는건 아닌지

    그로 점화 되서 온 산과 들이
    불이 붙는건 아닌지
    불구경 장관이겠습니다.

  • 작성자 14.10.07 23:30

    그곳에님 귀한 걸음 주셨네요. 연휴 단풍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봄날엔 진달래로 태우던 산을 이 가을을 단풍으로 불붙었군요. 일생을 단풍구경 한번 못가본 저는 사진으로는 보았지만...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기에 실감이 덜합니다만,,, 가로의 잎들과 공원의 단풍을 보면 미루어 짐작하기엔 충분한 듯합니다. 잠시 비워놓았던 일과로하여 몽롱해질 만큼 일이 쌓이셨다니,,,^_^ 사는 일이 참 고단한 건 사실이지요. 그렇기에 다시 여행이 필요한 것이고요. 그런 반복 속에서 행불행을 찾는 것이 삶인가 봅니다. 꽃비가 내리던 봄날과 꽃벼락을 맞던 청춘을 님께서도 지나오셨으니... 이 가을의 단풍이 진정 아름다운 줄 아실 겁니다.
    님의 말

  • 작성자 14.10.07 23:30

    @김별 씀 또한 가을꽃만큼이나 가을 단풍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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