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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초보를 위한 漢詩 偶吟(우음) ― 최승노(崔承老)
雪中梅 추천 1 조회 198 13.01.10 00:0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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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0 05:59

    첫댓글 고즈넉한 산골 마을의 정경이 절로 연상이 됩니다.
    봄날 산자락에 연한 작은 밭과 신록이 짙어가는 나뭇잎 사이에서
    뻐꾸기가 짝짓기 상대를 찾으려고 목 놓아 울어 대겠지요.

    자신이 둥지를 틀지 않고 몰래 남의 둥지에 알을 놓아서
    더부살이는 고사하고 다른 새끼를 밀쳐 버리는
    아주 얄미운 새여서 노래를 한다고 하질 않고 운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 13.01.10 09:37

    고려초 평균 수명이 40년 미만에 한갑을 넘긴 분이니 지금으로 치면 90수 이상으로 장수한 분
    시심이 목가적이다.
    그 때도 술 도가는 흔히 있었나 보다
    남이 나를 알아 주지 않는다고 내가 화를 낼 일이 아니니
    뻐국이를 탓하고 있는 것 아니가 싶다

  • 13.01.10 09:40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13.01.10 10:37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3.01.10 10:43

    감사합니다. 늘 평강하십시오.

  • 13.01.10 12:14

    술이 없어 병들어 술 사러 가고, 茶가 없어도 병들어 걸명소를 쓰나니.... 감사합니다.

  • 13.01.10 12:36

    고맙습니다.

  • 13.01.10 14:03

    아마 술이 덜 깨신듯 괜히 뻐꾸기 소리 탓하며 두서너잔 더드실려구......ㅎㅎ 감사합니다.

  • 13.01.10 17:58

    뻐꾸기 울어대는 이른 봄, 술생각은 간절하고 ~~ 부질없이 뻐꾸기 탓만 하고 있구려.

  • 13.01.11 08:17

    밭에서 일하다 술생각이 나 술사러 가는데 뻐꾸기 소리가 아마 시상을 떠올리기한 시 같네요.
    봄철 전원의 풍경이 잘 표현된 시------- 고맙습니다.

  • 13.01.11 21:35

    또, 이 겨울이가고 봄이 오면
    마을앞 구판장에 막걸리사서
    밭에 일하는 그이 새참가져 가져가노라면,
    먼산 뻐꾸기는 하염없이 속절없이 울어대고,
    찔레꽃 향기는 코를 찌르고
    그 봄이 수도 없이 가고
    귀밑머리 무서리가 쳤어요. ㅎㅎ
    한시는 못짓지만,
    한시속엔 四界 世上萬事가 다 들어있습니다.
    오늘도 공부 하고 가니 무한히 감사합니다.

  • 13.01.11 09:31

    뻐꾹 뻐꾹 벌써 봄은 왔건만 술은 바닥났고.... 이것참 야단일세~~~~ 그래서 술 한잔 더.....

  • 13.01.11 11:40

    布穀 布穀 뻐꾸기 울음소리가
    인상적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 13.01.11 18:51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3.01.11 18:58

    ^^*

  • 13.01.11 20:55

    시 감상도 좋지만 댓글 읽는 맛도 쨩입니다. ㅎㅎㅎ

  • 13.03.14 00:45

    따사로운 봄이 되니 만물이 소생하는 듯 모든게 저절로(생물학적으로)
    활기차다. 새 삶을 위해 요동치는 거다. 나도 거기에 마음가는대로
    취해본다. 아, 다시 느껴보는 삶의 환희. 이 세상은 얼마나 살기 좋은가.
    모든 걸 비우고 있는 그대로 산다면...

  • 16.01.10 18:34

    감사합니다.

  • 16.10.16 17:17

    술 없어 병을 들고
    술사러 가는길 산새소리 .. .
    잘 감상 했습니다.

  • 17.01.20 23:43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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