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의 마지막 주, 청이님 차로 편리하게 이동해서 천림산봉수지에 올라 이수봉까지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쉬고 그리고 소풍을 즐겼습니다.
청이님의 산중 콘서트, 케피와 피날레의 얼음홍시, 박영배 선배님의 일품 샌드위치, 안수길회장님의 엄음캔맥주, 빵 그리고 얼린 파인애플, 시원한 데크에서 묵냉채로 점심을 먹고 이수봉에서 하산을 하다가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권가네 식당에서 국수로 저녘을 먹을 예정이었으나 다음에 들르기로 하였습니다.
무더운 날 하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도봉
21. 7. 28. 수
북카페 모임에서 노자는 絶聖棄智 역설을 설파하고 공감과
논쟹을 하고 청계산으로 갔습니다.
수요산 4인방은 청이님 캠핑카로 천림산 입구로 이동하고 숲속 산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천림산 봉수지에서 조선시대 불과 연기로 국경의 긴급사항을 전하는 통신시설인 5개의 연조를 살펴보았습니다.
뜨거운 오름길에서 찬 하드로 몸을 식히고 螳螂拒轍 사마귀 집성촌을^^ 지났습니다.
두번째 쉬는 곳에서 청이님 산중 음악회를 열어 '여러분'으로 두명의 팬을 확보하였지요.
평상에 펼쳐진 오찬상은 도토리 청포 묵사발, 야채샌드위치등으로 오병이어를 이루었지요. 해먹에서 낮잠도 자고 젊었을 때 무용담도 나누고 아이스커피 마시고 춟발합니다.
오늘의 정상 二壽峯은 무오사화의 정여창이 이곳에 숨어 두번이나 위기를 모면했다고 합니다.
송신탑을 뒤로 하고 계곡 겨단을 내려와 용천 못에 발을 담그고 소금쟁이와 닥터피쉬 같은 물고기 유영을 보았지요.
얼음홍시와 복분자주, 매실차로 마무리하고 어둔골을 지나 옛골 입구에서 산회를 하였습니다.
노송과 흙산과 계곡수가 어우러진 멋진 코스를 안내하신 정대장님, 숲속 리사이틀 열어주신 비디오 가수 곽청님, 불원천리^^ 달려오신 야고버 형님!
아름다운 분들이 모여 한여름 탁족회로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안수길 회장님
늘~~더 아름다운 산행으로 만들어주시는 글과 시를 읽으며 더보고 싶고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기쁨으로 어제를 떠오리며 다시한번 눈앞에 영화를 보듯 산행을 떠올립니다~~감사합니다~~또 함께 하며 행복합니다~~♥
-곽청
무릉도원武陵桃源이 따로 없습니다.
-박영배선배님
존경하는 岳友 네분이서
천림산에 작은 天國을 만드셨군요
눈에 선한 모습들이 그리워집니다
이 폭염을 뚫고 땀으로 근육을 만들어 이열치열 잘들하신 듯 합니다
해군장교산악회에서 이십년전부터 매월 청계산행으로 매봉.이수봉등으로 다니지만
전혀 다른 코스입니다
정대장님 고맙습니다
秀산악회 스테파노회장님께서 스케치해주신 글로 그리움을
달랬습니다
청이가수가 절차탁마.노력으로 쭈욱 뻗어 나갈 듯 합니다
일취월장해서 괄목상대로 거듭나시길 바래요
소녀 땡깡없으신곳에서 빛나는 노래하는 별이 되었네요
큰형님 야고버선배는 영명축일을 산에서 해드렸어야 했는데ᆢ다들
행복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뵙기만 해도 뿌듯.기분좋게 시작합니다
노고들 크셨는데 오늘도
더위 조심하세요.
-김동규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