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이언주.바미당
김태우를 정치에 이용해쳐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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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의원, 정치가 이런건가요? -
2019년 봄..저는 문재인 정권과 조국에 대항하여 한창 투쟁하던 시기입니다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조사 받으러 가던 날 이준석이 택시를 타고 절 찾아왔습니다. 그때 이언주도 왔습니다. 둘 다 바른미래당 소속의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열심히 싸우는 절 돕겠다며 검찰 출석때 함께 동행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근데 저는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왜 이제사?"라는 생각과 함께 정치인들이 절 이용해먹으려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안좋고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언지하에 거절했고 응원해주려면 수원지검 앞에서 개인적으로 차한잔 하면 족하다 했습니다
그리고 출석할때 나랑 동행하지도 말고 수원지검 앞에 모여있는 지지층들에 나서지 말아달라 요청했습니다. 지금껏 그랬듯이 "독고다이"로 혼자 싸우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겠다더군요
이렇게 커피숍에서 만나 차한잔했습니다. 이준석과 작별인사를 하고나서 저는 변호인과 20분 정도 전략을 짠 뒤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검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수원지검 정문앞에는 오지말라했던 이준석과 이언주, 두사람이... 절 응원하러 모인 보수 지지층, 군중 앞에서 두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더군요
아 정치인이 저런거구나..기어이 날 돕겠다며 생색내고 가는구나..싶었습니다
첨부된 사진은 그때 그들이 저에게 취했던 스탠스입니다.
제가 문재인 정권과 홀로 싸우며 투사로 이름낼 때는 절 지지한다더니..2022년 지방선거 때는 제 공천장에 옥쇄찍고 승리직후에는 공정하고 승리한 공천이었다고 자평하더니..
당선 후 강서구청장실에 화려한 축하 화분까지 보낸 사람이..
정치적으로 상반되는 상황이 왔다고해서 자신의 공천도장과 축하인사까지 아니라고 부정하는건가요?
정치가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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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를 정치에 이용해쳐먹은 이준석과 이언주.바미당
개털과범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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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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