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양재시민의 숲 5번에서 최고 구르메 황총을 만나 양재천 타고 중앙공원, 인덕원 지나 학의천 타고 백운호수-오매기고개(?)-의왕대숲-지지대고개-노송지대-만석보-별미닭갈비-축만제-수원비행장-수원시청역으로 달렸다.
ㅁ시내 혹은 일반도로를 달려야 하는 구간이 많아 신경 많이 쓰였다.
ㅁ백운호수에서 의왕으로 넘어가는 고개(오매기고개?)가 이화령보다 경사가 심해 난 거의 초입부터 끌바했다.
ㅁ의왕대숲 길은 공사로 아쉽게도 전 구간 진입 불가였다.
ㅁ수원에는 소소한 역사적 유적이 산재해 있다.
ㅁ참가 못 한 돌대장이 대오각성, 심기일전하기로 했다. ㅎㅎ
힐링 태장군이 출장 100일 클럽 가입을 자축하며 아라서해갑문 가다가 돌아와, 출발점 거쳐 환궁하며, 아침, 점심도 굶고 쵸코렛 두 개로 주린 배(당?) 채우며 91km 장거리포 한 방 쐈다. 하황에 이어 세번째다.
샘장군도 예쁘게 차려입고 아라서해갑문 갔다 오니, 83년 시작된 아래뱃길 유람선 현대크루즈가 반겨준다. 비상식량으로 때우며 굴포천 다리까지 헤멨다.
동번서쩍 부산 연산성 원정 원장군이 2번째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위해, 국토종주 충주-서울 구간 찍으로 홀로 쏠라링 나섰다.
12:25 충주댐 찍고 87km를 달려 6:35 여주에 여장 풀었다.
내일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황총이 '2천사 날개' 와 '2023커피' 들고 맞이하러 간다 하니, 좋아하는 막걸리 한 잔 후 沐浴齋戒하고 푹 쉬어라.
포경 장군은 912차 북한산 산행 갔다가 삼천사 계곡 명경지수에서 알탕 즐겼다.
용옥 장군은 부산 당우회 경주식당에서 소맥 한 잔 하며 한 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