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음악 5월 31일(화)*
▲팬텀싱어 다시 만나다.②
◼포레스텔라
◀Save our Lives
(우리의 생명을 구해주오)
*뮤직비디오 어제 공개
◀The Sky & The Dawn & The Sun
(하늘과 새벽과 태양)
◀Best Vocal
*17곡 모음
◀Je Sus, Malade(난 아파요)
◀Scaborough Fair(스카보러 시장)
◀곤드레 만드레
◉팬텀싱어 시즌 2 우승팀
포레스텔라(Forestella)는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하겠다는 마음을
이름에 담았습니다.
숲은 태초부터 인간에게
먹여주고 길러주는
어머니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포레스텔라가 본대로
숲은 편안한 곳이 맞습니다.
◉숲은 단순한 자연이나 환경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의
존재 양식의 근원이
숲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숲을 통해서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교감하고 소통하는
생태적인 감성이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숲을 들여다보면
숲속의 행복이 보입니다.
모든 생명이 행복을 주고받으며
하나로 연결돼 있습니다.
숲속의 생명이 행복한 것은
주어진 조건 속에서
매 순간 행복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행복의 선택을 통해
생존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거대한 공동 생명체 속에서
모든 생명은 도우면서 삽니다.
나무의 마음은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나뭇잎은 어머니 마음으로
애벌레에게 자신을 나눠줍니다.
꽃이 피는 것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신호입니다.
벌을 부르고 나비를 부르며
사랑 나누기를 실천합니다.
꿀벌이 많을수록
숲은 더 많은 꽃으로 풍요해집니다.
그래서 숲에는 창조의 이미지,
긍정의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숲에 대한 사랑과 긍정의
감성을 잃게 되면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생태의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숲의 위기는 바로
지구의 위기입니다.
포레스텔라가 어제 발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Save Our Lives’
(우리를 구해 주오)도 바로
위기의 지구를 구하기 위한
노래입니다.
◉포레스텔라 멤버 4인이
지구와 지구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호신으로
등장합니다.
고우림은 대지(the Earth)
배두훈은 물(Water)
조민규는 공기(Air)
강형호는 불(Fire)을 지키는
창조자를 수호하는 신입니다.
◉어제 0시 선공개된 타이틀곡
‘Save our lives’는
세계적인 거장 일본의
무라마츠 타카츠구 음악감독과
함께한 곡입니다.
포레스텔라 2집 앨범에 담긴
‘Angel’을 만들었던 작곡가입니다.
41인조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포레스텔라의 4중창이 지닌
매력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포레스텔라는 섬세한 화음으로
틀 안에 갇히지 않은 노래를
완성했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는 메시지가
시종일관 이어집니다.
‘아무리 소망해도
상록수는 빛을 잃고
생명은 사라져
오직 슬픔만 남아 있네.
아무리 애를 써도
겨울은 냉혹하고 봄은 멀리 있네
우리는 여기서 길을 잃은 채
세상이 무너지는 걸 바라보네.
이 땅의 생명을 구해 주오.
가득 찬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영광의 빛으로
우릴 이끌어 주오’
https://youtu.be/97JPv9ni1vw
◉미니앨범의 제목은
‘The Beginning-World Tree’입니다.
여기에는 Moonlight,
숲의 노래(The Forest Song) 등
11곡이 담겨 있습니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숲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고
긍정적인 감성을 노래로 전합니다.
음원만 제공된 이 노래들은
다음으로 넘겨 놓습니다.
◉이 미니앨범에 담긴
노래들도 그렇고
지금까지 부른 노래들 대부분
자연 친화적이고 긍정적입니다,
팀의 이름처럼 편안하고
반짝이는 그런 노래들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희망을 안겨줘 왔습니다.
이들의 2집 앨범 Mistique에 담긴
자연 친화적이고 희망적인 노래
‘하늘과 새벽과 태양’
(The Sky & The Dawn & The Sun)을
만나봅니다.
◉‘You Raise Me Up’를 작사했던
브랜던 그래함이 Celtic Woman의
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데이비드 다운스와 손잡고
함께 작사 작곡한 작품입니다.
어둠이 걷히고
밝은 가운이 가득한 이 노래는
2007년 켈틱 우먼의
‘A New Journey’에 수록됐습니다.
원곡을 넘어설 정도인
포레스텔라의 커버 곡은
라이브로 들으면 더 빛이 납니다.
새벽에 대한 노랫말이
인상적입니다.
아침을 데려오고 해를 데려오고
밤을 붙잡고 하늘을 여는
새로운 날의 시작입니다.
열린음악회 라이브 버전입니다.
https://youtu.be/42IZop_OV-A
◉2018년에 데뷔한 포레스텔라는
그동안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두주자로서 손색없는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네 명의 음색과
보컬 스타일이 다릅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하모니와
브렌딩으로 고품격 음악을
제공해 왔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들을 재해석해 왔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을 하이라이트로
모아놓은 영상을 만나봅니다.
◉6분 정도의 짧은 길이 안에
17개 공연을 모아놓았습니다.
짧지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맛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모래 위의 발자국’
(Footprint on the Sand)으로
시작해서 ‘나의 연인’
(My Lover)으로 끝나는
17개의 노래들입니다.
https://youtu.be/PKfXZojVadM
◉그 가운데 몇 곡을
들어보고 갑니다.
슬프고 처절한 프랑스의
사랑의 노래입니다.
포레스텔라가 3집 앨범에 담고
올해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불러 주위를 숙연하개 만든
노래 ‘Je Suis Malade’
(난 아파요)입니다.
앨범에는 ‘눈물 속에 홀로’란
제목을 달았습니다.
‘회색의 길’로 알려진 이 노래의
원제목은 ‘나는 아파요’입니다.
실력파 샹송 가수 세르주 라마가
1973년 불렀던 노래입니다.
◉라라 파비안 등 많은 가수가
커버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면서
자신의 인생도 멈춰서서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처절한 마음을 담은
슬픈 노래입니다.
포레스텔라가 감성 열창으로
이 슬픔을 아프게 그려내
슬프지만 아름다운 노래가
됐습니다.
포레스텔라의 곡 해석 능력과
표현력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직접 보면 마음에 와 닿습니다.
https://youtu.be/DSThq2h7l_E
◉영국의 전통 발라드지만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로
잘 알려진 ‘스카보러 페어’
(Scaborough Fair)를
들어 봅니다.
스카보러 페어는 영국 항구도시의
교역장을 말합니다.
연인에게서 버려진 한 남자가
농담조로 불가능한 일을 해낸다면
그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고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입니다.
역시 네명의 멋진 합으로
이뤄내는 노래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https://youtu.be/NWo1l3w69Ng
◉신나는 트롯
‘곤드레 만드레’로 마무리합니다.
어느 장르든 마다않은
포레스텔라가 박현빈의 트롯을
고급지게 풀어 놓았습니다.
이 정도면 포레스텔라에게
취할 만합니다.
https://youtu.be/A_mBKW1OOIw
◉오늘은 5월의 마지막날,
내일은 지방선거의 날입니다.
치고받는 공방 속에서
말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말에 취하지 말고
냉정한 판단으로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투표일 하루 쉬어가고
모레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배석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