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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Sweden)
* 스웨덴은 북유럽의 낙원이라 불리는 세계최고수준의 복지국가로서, 전국민에 대한
의료혜택, 실업수당·무료교육·노후연금 등 완벽한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들은 정말 몇술 더뜬다
그래서 스웨덴에 유명한 그룹들이 나왔고 음악성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라한다
* 수도 : 스톡홀름, 통화 : 크로나 (sek). 인구 : 980만명, 언어 : 스웨덴어
1인당 국민소득 : 57,000 불
□ 스톡홀름 중앙역 앞
바이킹라인 전용버스로 스톡홀름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보였던 멋진 날씨와 우뚝솟은
성당의 탑...역시 난 도시가 좋다 ~
북유럽풍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그 멋들어진 날씨가 더해져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내가 3박 4일간 묵을 시티 호스텔로 가야는데, 어디쯤일까 구글 지도를 보면서 10여분 걸으니
시티호스텔이 바로 앞에 보인다..
□ 세르옐 광장 (sergel tog )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길러리 공연이 열리는 대형광장이다,
위치 : 중앙역 앞 계단을 이용해 klarabergsgatan을 따라 올라가면 광장이 보인다.
지하철 T- centralen 역에서 하차후 세르옐광장 방면 출구로 나와도 된다
□ 감라 스탄 (구시가지) Gamla stan
도시가 처음 만들어진 옛날부터 지금까지 감라스탄은 스톡홀름의 역사를 말해주는 전통적인
지역으로 작은섬 안에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집들과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운치가 있는데
이곳에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 스톡홀름 도착 2일째 가장 먼저 감라스탄으로 가본다
□ 감라스탄
* 스톡홀름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아니 바다의 도시가 알맞을것 같다
스톡홀름은 그냥 이 도시 자체가 하나의 컨텐츠이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스톡홀름 감라스탄 이야기를 많이 읽어서 더욱 궁금한곳이었다 ~
가만히 앉아 차한잔만 마셔도 뭉클한 곳.
활기찬면은 없지만 북유럽의 차분한면과 조용함이 나의 생각과 같은곳이다.
관광객도 많고, 스웨덴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 감라스탄은 가로등도 예쁘다. 상점들도 있고, 식당도 있고 곳곳에 볼거리가 즐비하다.
골목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골목 걷는 기분이 정말 좋다.
공사중인 곳도 있고.. 특히 바닥도 이쁘고 이상한 감라스탄 아니 비밀의 마을같다.
□ 대광장 (stortorget)
감라스탄과 붙어있는 대광장으로 바로 눈치로 찾을수 있었다 ~
1 1520년 덴마크 지배시절 92명의 왕족과 귀족들이 처형당하며 독립운동을 촉발시킨 “피의 대학살”
이 일어난 장소인데, 그들의 피가 여러 붉게 변한 우물이 지금까지 중앙에 남아있다 (사진좌측)
앞에는 현재 노벨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아바 멤버들이 음반사진을 찍었던곳으로도
유명하다
□ 노벨 박물관 (nobelmuseet) 입장료 120 sek (15,000원)
스웨덴하면 생각나는 노벨상 시상식과 노벨 박물관이다
노벨상 시상은 스톡홀름 시청에서 하고, 이곳은 역대 노벨상을 받은분들 정보가 있는 박물관이다
위치 : 대광장 옆
□ 노벨박물관 (nobelmuseet)
□ 노벨 박물관, 김대중 대통령
*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노벨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 사진속에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감옥에서 부인 이희호여사에게 편지 보낸것도 원본 그대로 진열이 되어있었다 ~
독립기념관에서나 볼법한 자료들을 스웨덴 땅에서 보다니 신기하다 ~
□ 경비병 교대식
유럽권에서는 경비병 교대식을 많이 하나보다,
대광장과 노벨박물관, 대성당 바로 옆에 왕궁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매시간 교대식을 하는지
왕궁광장은 관광객들로 꽉차있고 요란스럽다 ~~
□ 셉스홀맨 섬 입구 (skeppsholmen)
3일 교통권도 있겠다, 오늘은 감라스탄 풍경을 보러 셉스홀맨섬을 가본다
14개의 섬으로 되어있는 스톡홀름시는 사실상 중심가와 멀지 않은곳이다
마음만 먹으면 가까운곳은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교통카드를 아껴야할 이유가 없지..
아래사진은 왕관다리를 건너 도착한 섬 입구 ~
□ 셉스홀맨 섬 에서 촬영한 감라스탄
중심가와 왕관다리로 연결되어 작은 박물관들이 있으니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보자 ~
반대편에 감라스탄의 멋있는 건축물들을 볼수가 있다 ~
□ 셉스홀맨 섬 입구, 왕관다리에서 촬영한 시내
□ 스웨덴 지하철
* 스톡홀름 지하철을 내부를 보면 굉장히 깊은곳에 지어져있다
동굴 스타일 디자인 에스컬레이터를 한참동안 타고 내려가야한다
군데군데 예술작품들이 보이며, 밖에는 더운데 내려갈수록 시원한 느낌이다 ~
* T - 센트럴 지하철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으로 알려져 있다 ~
□ 스톡홀름 지하철
지하인만큼 밤늦게 지하철을 안타야겠지만..불량배같이 보이는 어린애들도 보이고
이슬람 같이 보이는 애들도 있으니 늦은 시간에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외출 자체를 삼가하는게 좋겠다 ~
안전으로 따지면 우리나라를 따라 갈수 없겠지만. 스톡홀름은 EU 국가치고 안좋은편
이라고 들어서 더욱 경계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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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톡홀름 이발소
지나가다가 이발소가 있어 들어가서 이발을 하려는척 하면서 가격을 물어보니 47,000 원 와 !!
선진국일수록 이발요금이 비싸다고는 들었는데..
□ 검표원
필자는 이번 유럽여행에 왠만한곳 다 정액권을 구입하고 다녔다
트램, 지하철, 버스 등 무제한 이용할수 있어 얼마나 편리한 티켓인가 ??
아래사진 같이 티켓 검사원을 만났으면 표가 있으니 당당했을텐데.
근데, 한번도 표검사를 당하지 않해서 표가 있으나 마나구나.....라는 생각을 들때도 있었지만
무임승차 적발을 당하면 벌금이 상당히 쎄다고 한다..
외국인이라고 절대 안봐주고...얼마나 망신인가 ??
□ 부페식당 (Rice Asian Restaurant) 105 sek (13,00원)
스웨덴에서도 한국식당을 가보려고 한인식당 자료를 준비해서 "라이스" 식당을 찾아갔다
도심에 있지만 중심가와는 도보 25분정도 거리라 첫날부터 트램을 타고 가봤다
12시인데, 식당내부는 손님으로 거의 만원이었다
역시 "듣던대로구나" 하고 좀 기다리다 식사를 하는데...부페라 종류도 많고,
아시아 음식이라 입맛도 맛고, 저렴하고 정말 기분좋게 배불리 개운하게 한식을 먹을수 있었다
음식값이 비싼 스톡홀름에서 이런곳이 아마도 없을것이라 생각하고
3박 4일동안 점심은 라이스 식당을 찾아가서 먹었다 ~ 한식(김치도 있고), 중국식, 일본식
아이스크림, 과일까지 없는게 없고 대만족이다 ~
* 참고 : 한인식당 김치찌개 150 sek (2만원)
□ 스웨덴 물가 요약 (대형마트 기준) 편의점은 이보다 약간 비싼듯
○ 슈퍼마켓 : ICA 이카, coop 쿱
coop은 스톡홀름 중앙역 지하에 대형매장이 있어 여행자에게 유용
* 물 (500ml, 소) 2,500 원, 물 (대) 3,000 원
* 방울토마토 250 g 포장된것 3,100 원
* 사과 1kg (작은사과) 7 ~ 8개 2,700 원
* 수박 (소) 7,000 원, 바나나 1개 900 원, 2개 1,500 원 (한송이 아닌 낱개)
* 아이스크림 (막대형) 2,000원, 아이스크림 (콘) 3,000원
* 칫솔 1개 3,500 원, 캔맥주 (소) 700원, (대) 1,300원 (비교적 저렴)
* 점심밥(서양식) 15,000원, 공중화장실 1,300 원
* 이발비 47,000원 (성인) 교통카드 3일권 35,000원
살인적인 북유럽 물가라고 들어왔고,
선입견을 가져서인지 못견딜정도 비싼것은 아닌것 같았다
그만큼 서울 물가가 높아서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 ~
보통 살인적인 물가라고 표현할때 큰 것들이 식비와 교통비이다,
식비는 솔직히 서울보다 약간 더 비싼 정도 ?
교통비도 비싸긴하지만 여행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시 교통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면될것이다
개별적으로 티켓을 사려면 탈때마다 티켓팅해야하고 비싸기도 하고 미리구입 사용하면 된다
□ 스톡홀름 시청사 (stadhu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건물로서 스톡홀름 시내 랜드마크이다
매년 12월에 노벨상 시상 및 축하만찬이 열리는곳으로 유명하다
□ 스톡홀름 시청 옆,
□ 시청사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60 sek (7,500 원)
전망대 올라가려면 오전보다 오후가 좋을것이다 (사진 역광)
스톡홀름 시청 내부를 45분간 가이드 투어로 돌아볼수있다고하는데
필자는 가이드 투어 안하고 대신 전망대를 올라가본다
엘레베이타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엘레베이터가 고장인지 안내원이 계단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다른 관광객들 모두 20층 높이 계단을 한참동안 땀을 흘리며 올라간다, 시가지는 아주 휼륭하다 ~
정말 이런곳이 우라나라에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섬으로 둘러쌓인 시가지, 아름다운 빌딩들 ...
동서남북으로 여러번 돌아다니고 소중한 사진을 촬영해본다
안녕히 ~
아름다운 전망을 보러 또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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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기간 : 2019년 5월 21일 ~ 6월 21일, 1개월
2, 여행일정 : 인천 → 북경경유 → 헝가리(부다페스트)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 오스트리아 (비엔나)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 체코(프라하) → 폴란드(바르샤바) → 리투아니아 (빌뉴스) → 라트비아 (리가) → 에스토니아 (탈린) → 핀란드 (헬싱키 → 스웨덴 (스톡홀름) → 인천
○ 다시한번 헝가리 유람선 사고자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필자도 그 유람선을 사고 3일전 승선했으니까......남일 같지않네요 ㅠ
○ 동유럽 발트 3국은 물가도 비교적 저렴하고...중세분위기가 있는곳이라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가고싶은곳이었습니다 ~~
물론 스톡홀름도 미련이 많이 남았구요 ~~
○ 제 여행기 읽어주신것에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 ~~
* 제 블로그에 다른 여행기 많이 있어요 ^^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hklee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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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깨끗한도시 같군요 유명한 노벨상나라.,문명국 느낌 듭니다
외국인 눈엔 서울도 좋은도시라 사료됩니다 리발료 10-20원하는 중국이 좋은걸 이제 알겠습니당ㅋ
이발비가 상당히 비싸요 ~
중국 나들이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고입니다 ~
그동안 여행기 잘 보았 습니다~~
감사 드립니다ᆢᆢ수고 하셨습니다~~^.^
중국에 언제 함께 동행 할날이 있을겁니다 ~~
감사합니다 ~
북유렵 여행기 자세히 보고 갑니다. 2014년 4월에 다녀 오기는 했어도 노루웨이 던마 스웨덴 피랜드 거처 쌍트페테루브르크 거처 모스크로 다녀 왔답니다. 고맙습니다.
네....물가 비싼 북유럽 다녀 오셨군요 ~~
근데 생각보다는 그리 비싸진 않은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
한번쯤 가보고싶은곳 유럽여행
좋은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감사합니다 ~
기회되면 다녀 오시길 추천합니다 ~
발 길 닿은 곳 보여 주어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저는 생명수님을 알고 있는데... 언젠가 일본에서 함께 동행도 했었구요..
항상 건강 히세요 ~~~
여행계획 세시면 같이 가고 싶어요 4860 2277
네.... 감사합니다 ~`
러시아 횡단열차 계획 있으시면 부탁합니다.
저 혼자는 어려워요
러시아 횡단열차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1주일 소요됩니다 ~
저는 일부구간 다녀온적 있어요
중국 북쪽, 흑하에서 이르쿠츠크까지 3박4일 횡단열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