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문구(059) - 정진지정계(精進持淨戒) 유여호명주(猶如護明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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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하여 청정한 계(戒) 지니기를 맑은 구슬 보호하듯 하며
정진지정계(精進持淨戒) 유여호명주(猶如護明珠)
그들은 주야로 정진하면서 휴식도 하지 않는다.
어떻게 정진하는가?
밥을 먹는 것도 잊고, 잠을 자는 것도 잊으며, 심지어 옷을 입는 것조차도 잊어 버린다.
그들이 생각하는 것은 오직 수도(修道)이다.
밤낮 여섯 때로 항상 정진하며, 청정하고 밝은 금강보계(金剛寶戒)를 지키면서 수행하는 것이다.
금강보배와 같은 계를 지니는 것은 마치 용이 여의주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
출가인은 한 분(分)의 계를 지니면 곧 한 분(分)의 광명이 있게 된다.
십 분의 계를지니면 십 분의 광명이 있으며, 백 분의 계를 지니면 곧 백 분의 광명이 생긴다.
이 광명은 바로 계 • 정 • 혜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만약 계를 지키지 않으면 광명이 없다.
광명을 가지려고 한다면 반드시 계를 지켜야 한다.
수행은 광명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성불을 해야 한다.
만약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성불할 수 없다.
성불을 하려면 반드시 계율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계율은 가장 중요한 것이며, 계율을 연구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불도를 이루려면 반드시 계율에서부터 지작해야 한다.
『법화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계율을 중시하는 것이다.
함부로 말을 하면 안 되며, 함부로 어지럽게 옳고 그름을 말하면 안 되며, 너희의 말 때문에 일체중생이 번뇌를 생하게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입을 단속하고 뜻을 거두어 몸으로 범하지 말고
일체의 유정중생을 괴롭게 하지 말라.
무익한 고행은 마땅히 멀리할 것이며
이와같은 수행자는세상을 제도할 만하네.
守口攝意身莫犯莫惱一切諸有情
無益苦行當遠離如是行者可度世
따라서 계율을 수지하는 것은 마치 우리의 보주(寶珠)를 지키고 보호하 는 것과 같다.
보주는 야명주이기도 하고, 바람을 피하는 구슬이기도 하며, 물을 피하는 구슬이기도 하고, 불을 피하는 구슬이기도 하다.
만약 그러한 구슬을 가지고 있다면 바람을 피하고 물을 피하고 불을 피할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하여 항상 그 구슬을 보호해야 할 것 아닌가?
지계도 보주를 보호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출처 : 불광출판사 선화상인 법화경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