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yahoo!)의 캄플렉스(COMPLEX)에서 전한 소식의 일부를 전해 드립니다.
이전에 테러리스트 단체인 알카에다 조직을 이끌던 빈 라덴을 제거할 때, 자신이 빈 라덴을 직접 사살한 당사자라고 주장했던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인 네이비실(Navy SEAL) 요원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오늘 확인 되었습니다. 기사의 제목입니다.
'Robert O'Neill, Fomer Navy SEAL Who claim He killed Osama Bin Laden, arrested in Texsas'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주장하는 전 네이비실 출신인 로버트 오닐이 텍사스에서 채포되다'
오닐은 체포되어 구금중(taken into custody)인데, 그가 체포된 죄의 혐의는 다음과 같다고 하는군요.
'He has a charge of assault causing bodily injury and has a charge of public intoxication.'
'그는 신체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와 공공장소에서의 주취 혐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닐의 이번 사건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사태가 한창일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하려고 억지를 부리다가 델타 항공사로부터 탑승이 금지 되었었다고(He was banned from Delta Airlines) 합니다. 또한 2016년에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기도(He was arrested for drunk driving) 하였다는군요.
그러나 미국 정부 당국에서는 로버트 오닐이 그가 정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여 죽인 장본인인지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극비의 군사 작전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실 확인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 군요.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hasn't confirmed or denied his claim'
'미국 정부는 그의 주장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역사적인 인물을 , 역사적인 사건에서 본인이 처리하였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거짓은 아닐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고 다른 대원들도 함께 하였을 것이기에 그의 주장이 비공식적으로는 확인이된 셈이지요. 그런데 그의 정신 상태가, 그의 생활 상태가 정상이 아님이 분명한듯 하군요. 이상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이 종종 정신외상(精神外傷), 우리가 통상 말하는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말들을 듣기도 하지요. 정신외상은 영어로는 '싸이킥 트라우머'(psychic trauma)라고 부릅니다. psychic은 정신의, 심적인, 이런 뜻이지요. trauma는 정신적 외상, 충격적인 경험 등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오닐이 작전 중에 숨어있던 빈 라덴을 발견하였을 당시에 그의 행동은 군인으로서의 반사적인 총격이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이 빈 라덴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미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을 받았을 것이기에 생포해야 한다는 생각에 앞서 사살하는 행동이 먼저였을 것입니다. 자신도 당황했겠지요.
빈 라덴이라는 거물을 자신이 죽였다는 생각에 명예 의식같은 생각도 없지는 않았겠지만 왜 하필 자신이었을까, 그리고 꼭 죽였었어야 했는가, 침착하게 그를 생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 같은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현장에, 그것도 사살한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고 하는 그 사실이 오닐에게는 그 일 이후에 큰 충격으로 닥아왔을 것입니다. 혼란했겠지요. 그리고 허탈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영웅 심리 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자책감 같은 것도 작용했을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정신의 안정감을 잃어버려 밖으로 분출하게 되어 폭행도 하게 되고 술에 취하여 어지럽게 공중 앞에서 돌발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어찌 보면 연민의 정도 느껴지지요. 국가를 위해서 ,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한 일이기도 한데 그의 인생이 저렇게 혼란에 빠져들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도 정신 질환이나 정신 외상, 즉 트라우마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치료를 받거나 잘 다스려나가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고 심해지다 보면 요즈음 사건들처럼 종잡을수 없는 무서운 사건들도 일으킬수가 있는 것이지요.
거의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아주 미세하지만 그래도 정신적으로 병이라할만큼의 증세가 누구에게나 있다고 보는 것이 맞는 말일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평안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평안은 죄의 용서를 통해서 얻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셔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그 피값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죄사함의 용서, 그 용셔를 받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얻게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워 떠는 제자들, 그러니까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무서워하는 그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요한복음20:19)"
예수님은 붙잡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그 평안에 대하여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죽으시고 부할하신 후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내려주시는 하늘의 평안 말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14:27).
세상이 살기가 쉽지 않지요. 자기 감정을 다스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 사회의 도움이 한계를 느낄 때는 그 때는 바로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선하신 목자이신 예수님을 찾을 때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십시오. 그 분을 찾으십시오. 여러분에게 쉼을 주실 것입니다. 살 길을 찾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11: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