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단 3개월만에 점령 하겠다고 호기에 찼던 러시아의 푸틴은 전쟁 발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점령은 커녕 우크라이나군의 대공세 작전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만약에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F16같은 전투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전쟁의 양상은 이미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러시아에게 빼앗긴 국토 뿐만 아니라 크림반도까지도 손에 넣을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우크라이나는 모스크바를 겨냥하여 드론 공격을 병행 하면서 지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하고 있지요. 러시아 국민의 심리를 흔들어 놓아 푸틴을 향한 민심의 동요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계산이 깔려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 러시아 군인들에게도 심리적으로 불안의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러시아 본토에 살고 있는 병사들의 가족의 안위가 아무래도 걱정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니까요.
전투에서 물러나면 사살한다는 러시아 군부의 막장 전술 탓인지 전투에 임하는 러시아 장병들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적극적인 방어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이 아직까지는 큰 성과가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특별히 공산화를 배격하는 유럽의 국가들을 대신해서 러시아를 맞서 싸우고 있는, 이른바 '대리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말이 있지요. 틀린 말은 아닌것 같네요.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려던 우크라이나를 선제적으로 빼앗아서 유럽 동맹국가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영토를 확장함으로 해서 유럽과 미국에 대한 압박을 늘리려고 한 속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밀 수출 국가이니 곡물을 자원화 하려는 계산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바라보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로지 영적인 안목에서 바라본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면서요.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세계를 하나님 중심의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하기 위한 방편으로 전쟁을 사용하시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기독교 부흥의 전성기를 구가하였던 유럽의 국가들, 특별히 영국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같은 나라들의 기독교가 얼마나 쇠락했습니까?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 교회들이 술을 파는 주점이 되는가 하면, 장사하는 상업터가 되어버렸다고 하니 말이지요. 그나마의 교회들은 예배의 성전이기 전에 장례 의식을 치르는 장소 정도로 사용되는 그런 몰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타락하고 혼탁한 세상 문화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되신 교회를 충성되게 지켜나가는 교회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낙태와 동성애가 일반화되고 있는 유럽의 국가들, 이슬람 문화를 흡수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이방의 종교를 숭배하는 우상화, 그리고 쾌락을 좇아가는 음란과 방탕의 세속화된 생활,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살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의 나라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경고와 징벌을 내리시기 위하여 러시아의 푸틴을 사용하신 것은 아닌가도 싶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가 침공할 나라로 우크라이나를 선택하셨다고 보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너희들 정신 차려라, 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하신 경책의 매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 그리고 우리나라와 세계의 나라들이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촉구하시는것 같습니다. 세상의 끝, 곧 종말은 반드시 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종말의 징조들로서 국가간의 전쟁이 있고 지진을 비롯한 재난들이 있겠으나 그렇다고 그 징조들이 세상 종말이 되지는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복음24:6-8).
그럼 언제 세상 종말이 올까요. 그 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 민족, 종족들에게 다 전해졌을 때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전해졌을 때이지요.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대한 소문이 전해졌을 때입니다. 그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미국과 유럽의 나라들이 영적으로 각성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자리를 털어버리고 성령의 바람으로 정화되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그 각성의 계기로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이 세상 모든 민족에게 전해졌을 때, 그 때에 세상 끝이 올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24:14).
그러므로 세상이, 특히 한 때 부흥의 전성기를 맞이했던 미국과 유럽의 나라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때, 그 즈음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끝이 날 것입니다. 휴전이 되든, 종전이 되든 전쟁을 마감하게 되겠지요. 그 때쯤 하나님께서 러시아의 푸틴과 그의 정권이 몰락하게 하실 것입니다.
전쟁의 주권자도 하나님이시요, 전쟁의 관리자도 하나님이십니다. 승패를 좌우 하시는 분도 하나님, 전쟁의 시작과 끝냄도 하나님이 하십니다. 역사를 이끌어가시기 위하여. 세상 끝을 향하여 나아가는 진행 과정의 일환으로 하나님께서 전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운영하실 것입니다.
소년 다윗은 성령의 감동으로 그 어린 소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전쟁을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거인 골리앗을 앞에 두고 소년 다윗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왕과 이스라엘 군대가 골리앗을 앞세운 블레셋 군대 앞에서 바짝 겁을 먹고 사기가 꺾여 있을 때, 다윗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사무엘상17:47).
여기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것'이라는 말씀은 영어 성경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for the battle is the LORD'S', 그러니까, '전투는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니까', 이런 말씀인 것이지요. 전쟁은 전투의 계속이니까 우리말 성경에는 전투를 전쟁이라고 번역을 하였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가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이 각성할 때까지 전쟁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그 각성의 때가 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