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사랑』(작사 고운산, 작곡 최영섭)은 1994년 「태진아」가
구성지게 불러 많은 이들에게 "떠나간 사랑에 대한 처연한 감정을
전해 준" 왈츠 풍의 곡입니다.
원래 이 곡은 1954년 작곡가 '최영섭'의 '오페레타(Operetta:
대사(臺詞)와 춤, 오케스트라가 있는 오페라) "운림(雲林)"의 삽입곡
이었던 것을, 1967년 작곡가 겸 연주자 '김인배'가 편곡하여 가수
'남미웅'이 가요 음반으로 발표했던 곡으로 유사한 곡 중에서 가장
앞선 가요 원곡이라고 합니다.
「조경수」가 1980년 6월 "조경수 Vol. 8"에 타이틀 곡으로 '리메이크'
하여 실린 인기 곡이었고, 이후 「임주리」(1983), 1994년에는
「태진아」가 '리메이크' 해 불러 지금까지도 「태진아」버젼이 대중들
에게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 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 다 나 예 두고 어데 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은 두고 몸만 가니 남은 이 몸 어이 하리
백년해로 맺은 언약 마음 속에 새겼거늘
무정할사 그대로다 나 예 두고 어데 갔나
그대 이왕 가려거던 정마저 가져 가야지
남은 이 몸 생각말고 만수무강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