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집 100년사]를 올리면서.....
국문학사 시간에 배운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시집들중엔 . 『해파리의 노래』(1923)는 김억의 첫 시집입니다.
올해가 2023년이니 100년전 김억의 해파리 노래 시집은 한국 최초의 시집이며, 서구적 분위기에 자유시,서정시로서 일정한 율조를 띈 작품을 필두로 1925년 김정식(소월)의 진달래,산유화,초혼,1926년 한용운의 님의 침묵,정지용의 정지용시집,그후, 시문학파 ㅇ김영랑,과 백석 ,김상용,유치환 ,임화,이용악,김광균,카프문학 ,김기림,이육사,윤동주 그리고 ...섬세한 박남수 등 100권의 시집은 문학을 접하는 우리는 커다란 의미를 지닌 해인데 왜 문단에서 이를 소흘히하는것 같아서 여간 마음이 편치않습니다.
이른바,가장 전통있는 한국시인협회와 한국문협,PEN문협에서 커다란 문학의 향연이 이뤄져야할 것입니다.
한국의 근대문학 대표하는 100권의 문학서는 이인직의 『혈의 누』에서부터 김기림의 『바다와 육체』등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대문학의 흐름과 문학사를 한눈에 알아볼수있도록 몇해전 발간된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적어도 문학인이라면 한번쯤 우리나라 문학사에 대한 조망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래전부터 다양하고 많은 자료를 수집한 바, 여기에 올리는 것이 여러 회원들에게 도움을 될 것 같아서 글과 작품 틀만 우선 올립니다 .
생각해보면,시,수필, 평론 등 모든 문학 장르를 망라하고 작가 소개를 덧붙여 작품세계와 생애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되고,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시집과 희귀 초판본 등 한눈에 감상할수있도록 만들어진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초판을 100권만 찍어서 윤동주가 빌려서 필사했던 백석의 『사슴』 초판본, 그리고 검열 때문에 출판하지 못하고 육필로 3권만 만들었던 자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육필원고와, 세상을 떠난 지 3년 만에 친구들 손에서 세상에 나온 초판본 시집, 기록문화제로 지정된 1925년 매문사의 『진달래꽃』의 초판본 두 종류, “새벽종을 기다리며 붓을 던진다"는 말로 후기를 마무리한 『님의 침묵』의 초판본 등을 관심있는 문학도는 한번쯤 제대로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긴해도 여간 그렇게 성의를 보이긴 쉽지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우리나라 시집 100년사로서 그 의미를 두고자합니다.
즉,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든가, 소설 혈의누 / 이인직,금수회의록 / 안국선,자유종 / 이해조,서사건국지 / 박은식,을지문덕 /신채호 등을 전부 제외하고 오직 시집 100년사만을 올리므로써 그 의의를 높이고자 합니다
따라서, 국문학을 전공하지못하고 문학이 좋아서 문학하는 우리 회원들에게 1921년부터 100년간의 詩集인 오뇌 무도 / 김억을 필두로 , 아름다운새벽/ 주요한,자연송 / 황석우,해파리의 노래 / 김억의
회월 시초 / 박영희,조선시인선집 / 이상화, 홍사용,국경의 밤 / 김동환,진달래꽃 / 김소월,님의 침묵 / 한용운,카프 시인집 / 권환 외,여수 시초 / 박팔양,산제비 / 박세영,태양의 풍속 /
김기림,정지용 시집 / 정지용,영랑 시집 / 김영랑,이상 선집 / 이상,기상도 / 김기림,빛나는 지역 / 모윤숙,노산 시조집 / 이은상,그리고,현해탄 / 임화,헌사 / 오장환,낡은 집 /
이용악,동결 / 권환,사슴 / 백석,산호림 / 노천명,박용철 전집 시집 / 박용철,와사등 / 김광균,백록담 / 정지용,화사집/ 서정주, 가람 시조집 이병기,물레방아 / 이하윤,육사 시집 / 이육사,생명의 서 / 유치환,해방기념시집 / 정인보 외,전위시집집 / 유진오 외 청록집 / 박두진 외,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윤동주 등 시집을 생생한 표지를 보면서 문학도로서 새로운 의식의 눈을 뜨게하고저 이 글을 올립니다
혹 하나하나 시집 표지 원본을 보고싶은 문학인이 계시면 직접 나에게 연락하면 하나하나 필요한 당대 소중한 100년 동안의 제 각각의 시집 표지를 고색창연한 상태로 제공할 가 생각중입니다 .
참고적으로 이 시집 표지 올리는것이 늦어지긴했지만 역사적,문학적,상징적 그 의미가 크고, 우리 회원중 누가 이런 자료를 소지하기가 쉽지않을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그 가치를 인정해서 올리오니 참고가 됐음 좋겠습니다.
또한 명심할 것은 여기 실린 100권의 고서들이 현대 시인의 한국 대표적 시인으로 판단하는 문제는 별도로 판단해야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구체적으로 개개의 시인 작품집 이름은 거명하진않겠지만 최근 10여년 이후 기라성같은 좋은 문인들 작품이 포함되진않았어도 여기 올려진 상당수 문인들 100명의 시집은 한국을 대표하는데 큰 이의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리고 또한 이 작품집을 올린 전문 포커스 집단에서 선정된 점을 감안해야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