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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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경옥 기자]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사진미술공유공간인 Space22가 2024년 1월 9일(화)부터 2월 2일(금)까지 김진영, 박동준, 박희자, 이언경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하찮은 사진들 _ The Editor’s Ey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에디터로 활동 중인 박이현의 기획으로 시작됐다. 전시는 박이현기획자가 현장에서 일하며 보고 느낀 단상들에 대한 의문점에서 출발한다.
박이현기획자는 '하찮은 사진들 _ The Editor’s Eye'전시에 3가지의 의문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첯쨰: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을 마주할 수 있는 오늘날, 멀끔하게 촬영한 피사체를 프린트해 디아섹이나 원목 액자에 넣는 일종의 전시 클리셰가 이야기하는, 사진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여전히 절대적인지와
둘쨰: 사진의 객관성이란 어느 범위까지 인정되는지, 그리고
셋쨰: 사진 문화에서 레퍼런스 활용법 등등. 이를 바탕으로 '하찮은 사진들 _ The Editor’s Eye'는 동시대 사진이 우리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 공개되는 채널 혹은 플랫폼에 영향을 받는 사진의 목적과 의도 등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사진: 김진영 Set Up
사진: 하찮은사진들_포스터_김진영 ver
'하찮은 사진들 _ The Editor’s Eye'는 3가지 의문점에 대한 질문의 결론으로 사진의 예술적·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기보다는, 현상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획자는 전시를 위해 작가들 사진에 존재하는 연결고리를 끊어낸 다음, 다른 사진과 엮어 위에서 언급한 단상들 혹은 의문점을 표현하는 내러티브를 만들었다. 그래서 감상자들은 전시를 보며 누군가의 개입으로 해체된 사진이 태생적 위상과 비교해 하찮아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사진: 박동준 _ 을지 디멘션 _ 2018
사진: 하찮은사진들_포스터_박동준 ver
사진: 박희자 Art School Project 2015
사진: 하찮은사진들_포스터_박희자 ver
한편 '하챦은 사진들 - The Editor’s Eye 사진전'의 관람시간은 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 하찮은사진들_포스터_이언경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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