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회갑을 맞게 됩니다.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벌써 회갑이군요. 나만은 회갑이 안 돌아 올 줄 알았는 데... 나는 할아버지가 영영 안 되는 동안 청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손녀 세아가 할아버지라고 부를 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회갑이라는 단어는 내게서 먼 줄 알았습니다.
회갑에 어떻게 하여야 주님이 웃으시겠습니까?> 그 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은 내 소원을 이루어 주는 것이다. 내 소원은 영혼구원이다.>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어떻게 할지 지혜주세요.> 주님에게 주님의 넓은 안경을 빌려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금반지 100개 만들어서 회갑 선물로 주면서 영혼 구원을 부탁하거라.> 나는 생각도 하지 않고 순종하였습니다.
중국 위해 호텔 특실에서 머믈고 있었습니다. 나 위해 신 경식 목사님은 별 5개 호텔중에서도 가장 크고 좋은 방을 준비하여 놓았습니다. 서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나는 자다가 일어나서 넓은 바다를 보며 넓은 마음으로 잔잔하게 외쳤습니다. <주님! 사랑해요.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여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밤중에 이메일을 넣었습니다. <시간이 급하겠지만 금반지 100개를 토요일까지 만들어 주시오.> 금요일 돌아 온 나는 하루에 1200만원을 꾸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 금반지 100개를 들고 설교하였습니다.
월요일이었습니다. 한 권사님이 나를 찾아 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도 10개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120만원을 내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나는 금반지 100개로 회갑에 200명 구원받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안경을 빌려 쓰고 보면 기발한 지혜가 떠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에수님의 안경을 빌려 쓰면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