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들'을 원칙이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가 매우 흔합니다.
들을 붙이지 않아도 이야기의 앞뒤 흐름으로 복수를 짐작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말에는 '들'이 붙으면 복수의 의미보다는 빈정거림의 뜻으로 읽혀집니다.
따라서 '~들'의 함부로 붙이지 않아야 한다.
(예) 처리들을(X) -> 처리를, 생각들을(X) -> 생각을, 역사들(X) -> 역사
이웃 여러 나라들을 위협했다. ⇒이웃 여러 나라을 위협했다.
열심히 사는 생활들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열심히 사는 생활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그리고 '여러','양국','각'은 자체가 복수이므로 접미사 '-들'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예) 여러 학생들이→ 여러 학생이, 많은 사건들 → 많은 사건
그러나 예외의 상황이 있으니 신경을 써서 글을 쓰기 바랍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