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비 심각합니다. 이거어? 미관彌款선생 출품 전시기록인데...계륵鷄肋이더래...우서비 와아 합니다. 강원도 정선 삼척 탄좌가 이렇게 좋았어? 풍광 좋고 전시장도 멋진데 그래...싱거비 쓴 입맛을 다십니다. 쯥...빛 좋은 개살구라...금의야행錦衣夜行에 탁즉탁족濁卽濯足이더란다.
석탄캐던 탄광 사무실을 재개발에 신장개업했단다. 군에서는 스키장 옆이니까 관객유치효과를 예상하고 작가로서는 전시-이력-홍보-프로모션 등에 기대가 있지만 도박이겠더란다. 헌데 미관선생 질겁한 게...벽이니 난간이니 손만 대면 시꺼먼 석탄이 묻어나오는데...헐...
매깨비 매운 일침을 놓습니다. 허어 작품을 정신과 영혼의 정화精華라면서 합당한 때와 장소와 처우를 기대하지 않았겠어? 그래 아직 작품포장을 풀지도 않았더라고? 석탄가루 속에 처박힌 작품에 송구스러웠겠지...거 물대포로 청소나 하고 작가들 모시지 그랬냐고 따져는 봤대?
계륵鷄肋-닭갈비: 먹을 것도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것
금의야행錦衣夜行: 비단옷 입고 밤길 가기-빛 안 나는 일
탁즉탁족濁卽濯足: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는다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에서 따온 말
참고
폐광에 예술과 스토리를 불어넣다, 정선 삼탄아트마인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342220&cid=58151&categoryId=5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