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0대 명품 중 음식분야 명품으로 선정된 흑염소 요리와 흑두부, 다슬기국 등이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오는 27일 전국에 소개된다.
이날 오후 KBS1TV에서 7시 30분부터 방영되는 ‘한국인의 밥상’ 화순군편에는 ‘흑백사진처럼 그리운 맛 - 화순 검은색 밥상’ 주제로 흑염소 요리를 비롯해 흑두부, 흑미밥, 다슬기국, 연탄화덕 삼겹살 등 화순의 대표적인 블랙푸드가 선보인다.
요즘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색이 검은색인데 검은콩을 이용한 흑두부, 흑염소 요리, 다슬기 요리 등이 모두 블랙푸드로 화순은 이를 이용해 힐링푸드 축제를 개최할 만큼 검은색과 연관이 깊다.
화순은 특히 전남 유일의 탄광지역으로 검은 먼지 날리는 탄광촌에서 막장의 고단함을 달래며 검은깨죽과 흑염소탕, 연탄화덕 삽겹살을 보양식으로 먹었다.
이번 방송분에는 화순읍 수만리 목장의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요리가, 이서면 영신마을의 깨강정, 흑임자죽, 흑미밥, 오디차 등 검은 빛의 건강밥상을 만난다.
또한 도암면 도장마을의 흑두부, 비지밥, 다슬기국이, 동면 천운마을의 연탄화덕 삼겹살, 돼지고기 애호박찌개 등 추억의 음식이 소개된다.
특히 국민배우 최불암씨가 화순적벽에서 세속에 물들지 않은 청정한 적벽과 광주에서 밀양까지 호남과 영남을 잇는 경전선인 능주역에서 장터를 오가던 사람들의 추억의 음식인 열차도시락과 화물열차에 실린 무연탄 등 경전선에 얽힌 느린 시간의 기억을 더듬으며 구수한 입담을 들려준다
선베님 카페이서 옮김
첫댓글 오늘 이구만 시간나면 꼭봐야겄네~~
그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