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739호)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자가 되라
(삼상 17:40-51)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4-45).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 13:21-22).
1. 다윗(David, 사랑하는 자)
1) 사울 왕을 이어서 왕의 후보자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삼상 16:12-13).
2) 물맷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쟁에 나아가 골리앗을 죽이고 승전하였다.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삼상 17:51).
3) 다윗의 명성이 높아감에 따라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였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화를 면하였다.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삼상 18:11). - 사울 왕은 다윗을 9번이나 죽이려는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4) 다윗이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죽일 수 없다 하여 죽이지 않았다.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삼상 24:4).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삼상 26:12).
5) 길보아 산에서 블레셋과 싸우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다.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삼상 31:6).
6) 헤브론에서 백성들이 다윗을 왕으로 삼았다.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삼하 2:4).
7)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삼하 5:3-5).
8) 다윗이 범죄하였다.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삼하 12:13).
유감되게 큰 죄가 있었으니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취한다, 결과적으로 여호와의 진노를 받아 낳은 아들이 죽고, 압살롬의 반역, 형제간의 살육, 압살롬이 반역하여 후궁을 간통, 아도니야의 반역, 그 후 인구조사를 한 것으로 인해 전국에서 온역으로 7만 명이 사망하였다.
9) 다윗이 죽었다.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왕상 2:10-11).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하자, 그에게 성전 건축을 부탁하였다(대상 22:6-16). 70세에 별세하였다. 재위 40년 중 7년 반은 헤브론에서 유대의 왕이 되었고 33년간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그는 종교가요, 왕이요, 시인이요, 전술가요, 음악가요, 정치가였다.
2. 우리가 생각하고 느껴야 할 신앙적 교훈
1) 다윗은 절대적으로 여호와를 신뢰하였다.
(1)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 부으려 할 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는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 16:7).
(2) 전쟁은 누구에게 속하였다고 했습니까?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2) 범죄함으로 환란에 처했던 다윗 누구든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인간을 신뢰하거나 자신의 업적, 공로를 신뢰할 때 하나님이 부리시는 마귀는 틈을 타게 마련이다. 다윗이 범죄함을 크게 두 가지로 집약된다.
(1) 우리아 장군을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간통한 것이다.
(2) 통일을 이루고 전쟁하기 전에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조사를 한 것이다. 전쟁이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외쳤던 그가 하나님께 묻지 않았던 죄를 범한다. 그 결과 환난을 당하였다.
(3) 통회 자복하여 회복한 다윗이 통회하고 자복하여 쓴 시가 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0-17).
결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성도가 되자.
"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 13:21-22).
하나님의 첫사랑을 잃어버린 자는 첫사랑을 찾아야 되며, 다윗의 온유하고 겸손했던 점들은 우리의 귀감이 되며 원수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그 신앙을 본받는 자가 되자.
다윗은 누구인가?
1. 목동에서 왕으로 선택된 다윗
1)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사울왕을 버리고' 새 왕을 세우기 위하여 은밀히 베들레헴 이새의 집으로 찾아갔다.
2) 처음에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을 보고 왕으로 선택될 자로 여겼으나 하나님은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라고 하시면서 다윗을 선택하셨다.
3)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행 13: 22).
- 그러면 무엇이 그렇게 되도록 했는가?
(1) 그는 신앙의 사람이었다.
시편은 모두 신앙의 노래로 그중 다윗의 시가 가장 많은 것은 다윗이 신앙의 사람이란 증거이다. 특히 나이가 어린 가운데서도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운 신앙 때문이었다(삼상 17:45-47).
(2) 그는 순종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다윗같이 순종"하기를 원하셨다.
(3) 그는 회개의 사람이었다. 다윗이 범죄 하였을 때 나단의 충고를 듣고 눈물로 회개하였다.
2. 역경을 통해 성장한 다윗
1) 다윗의 역경이 시작된 것은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부터이다. 이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고, 여러 번 죽이려고까지 했다.
2) 그럼에도 다윗의 신앙과 용기는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우정과, 딸 미갈의 사랑, 아비가일의 도움 등이 있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그로 하여금 끊임없는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신앙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그의 신앙을 대표한 시편 23편은 오늘까지 누구에게나 즐겨 암송하는 말씀이 되고 있다.
3) 기름부음을 받은 후 십여 년의 고난을 극복한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왕이 되어 7년 반을 지내고 그 후에 통일 왕국의 통치자가 되었다. 그는 40년을 다스리는 동안 국내정책으로 예루살렘을 예배의 중심지로 삼아 정교일치의 정치를 하였고, 대외정책으로는 적국을 물리치고 외교를 강화하여 나라의 기틀을 반석 위에 세우는 성군이 되었다.
4) 다윗은 후세에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왕이 되었다.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메시아'를 기다릴 때 "다윗의 자손"으로 "다윗과 같은 왕"으로 불려지게 되었다(사 9:7, 겔 34:23,24, 37:24 등).
3. 다윗의 인간성
1)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에 두 번이나 사울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이것을 하나님께 맡겨드려 처리하시도록 하였다.
2) 다윗이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를 죽이고 그 아내를 취했을 때 이것을 지적한 나단의 충고를 받아들여 회개를 하였다.
3) 전쟁 준비를 위하여 인구조사를 하므로 하나님의 능력은 생각하지를 않고 사람의 수만 가지고 전쟁하려는 다윗은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한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았다.
4)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사울로부터 그토록 고난을 받았음에도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잘 보살펴 주므로 원수는 잊어버리고 은혜는 갚는 일을 했다.
5) 다윗은 신앙인으로, 정치가로, 시인으로, 군인으로 메시아의 조상으로 특출한 인물이었다.
매주 11,000여 명의 회원님들에게 한 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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