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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8일(토) 16시~, 중딩친구들(2명)과 함께 '대모산둘레길'을 산책하였다. 내일이 곡우(穀雨)라 날씨는 따뜻하고 좋았었다. '만남의 광장'을 출발, '자연학습장' 및 '불국사'옆으로 해서 '쌍봉약수터' 등 '서울둘레길'을 따라 수서역으로 갔다.
대모산은 강남구 일원동과 서초구 내곡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대고산', '할미산'이라고도 하였었다.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고 하여서 '할미산'이라 하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에,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하였다. 대모산은 서울둘레길 4코스로 자주 찾는 산이다.
내일이 '곡우(穀雨)'이다. 24절기 중에 여섯 번째 절기로써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때이며,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 진다고 한다. 그래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는 말이 있다. 즉,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 내일은 비가 오겠지?
하산은 수서역(6번출구)쪽으로 내려왔다. 수서역 부근의 '대모산'엔 영산홍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아마 이곳은 강남구청에서 영산홍울 심은 것 같았다. 뒤풀이는 수서역(3번출구) 근처에 '지리산 생고기 전문점'을 찾아가 생오겹과 차돌박이에 소·맥주를 맛있게 먹었다. 걷기 운동이 조금 부족하여 수서역에서 부터 탄천 및 창곡천을 따라 집에 까지 걷기 운동을 더 하였다.
◈ 월일/집결장소 : 2020년 4월 18일(토) / 3호선 일원역 6번출구 (16시)
◈ 참석자 : 3명 (영석, 갑성, 종화)
◈ 산책코스 : 일원역-만남의 장소-자연학습장-불국사옆-쌍봉약수터-수서역-뒤풀이 장소-탄천-창곡천-집
◈ 뒤풀이 : '생오겹', '차돌박이' 등에 소·맥주 / "지리산 생고기 전문점"<수서역 3번출구 근처, (02) 2040-6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