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3671. Ārammaṇavasena hi sabbepi atītānāgate pariññātepi ca khīṇāsavānaṃ khandhe ārabbha kilesā uppajjanti : 이 문장의 의미는 이어서 주어지는 비유에서 밝혀진다. PPmol. 718에 의하면, ‘객관적으로 일체의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존재의 다발뿐만 아니라, 번뇌를 부순 자의 주관적으로 이미 완전히 알려진 존재의 다발을 조건으로 오염이 생겨난느 까닭이다.’라는 뜻이다.
*[주석]3672. Soreyyaseṭṭhi : Dhp 담마빠다 법구경.43과 얽힌 이야기와 관계된다. DhpA 담마빠다 주석서= 담마빠다앗타까타.I.325-331에 따르면, 부처님께서 쏘레이야Soreyya 시에 계실 때, 장로 쏘레이야와 관련된 이야기Soreyyattheravatthu이다.
싸밧티 시 근처의 쏘레이야 시에 한 부호의 아들 쏘레이야 Soreyya가 두 아들의 아버지로 살았다. 그는 많은 시종을 거느리고 친한 친구들과 함께 수레를 타고 교외로 목욕을 하러 갔다가 마하 깟자야나 Maha Kaccāyana 장로가 탁발하러 쏘레이야 시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아, 저 수행승이 나의 아내가 된다면! 나의 아내의 피부는 저 수행승처럼 고울 텐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생각을 일으키는 순간에 그의 몸은 남자에서 여자로 변했다. 그는 당황해서 아무도 몰래 수레에서 내려와 딱까씰라 Takkasilā 시를 향해 도망갔다.
쏘레이야가 사라지자 집에서 그에 대한 장례를 치루었다. 여자가 된 쏘레이야는 딱까씰라 시로 향하는 카라반의 지도자를 보고 그의 수레를 바싹 따라갔다. 카라반 가운데 한 사람이 그녀를 보고 ‘한 여자가 수레 뒤를 바싹 다라온다. 누구의 딸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보시오. 수레나 보시오. 나느 겅어서 따르겠소.’라고 말했다. 상당한 거리를 걸어서 여행한 뒤에, 상인들에게 반지를 뇌물로 주고 한 수레에 자리를 마련했다. 카라반들은 ‘싸밧티 시에 사는 우리 부호의 아들에게 아내가 없다. 이 여자를 그에게 소개하면 우리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을 주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딱까씰라 시에 도착하자 가서 그에게 ‘주인님, 여자라는보물을 가져왔습니다.’ 부호의 아들은 이말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녀를 불렀다. 그녀가 자신의 나이에 알맞고 아주 아름다운지라 그는 사아에 빠져 그녀와 결혼했다. 그녀는 임시하여 열 달이나 지나자 한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아이가 걷기 시작하자마자 두 번째 아들을 낳았다. 이로써 쏘레이야는 쏘레이야 시에서 태어난 두 명의 아들의 아버지이자 딱까씰라 시에서 태어난 두 명의 아들의 어머니가 되었다. 더 이상의 상세한 이야기는 역자의 법구경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