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공도 지집에서는 반 먹고 들어 간다고 보라카이에 오니 사람들의 미소가 가을 훈풍처럼 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 캡쳐한 윈드구르의 날씨사진 입니다. 바람의 방향이 서서히 바뀌려 하는군요. 보라카이는 계절풍이 붑니다. 계절풍이 부니
1, 과거 상업교류의 동력을 제공 했었고
2, 파도의 방향이 바뀌니 바다를 청소해 주고 그 속의 생명들에게 방학이란 선물도 주며
3, 열대에서는 유일하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 주는 예보 이기도 하죠.
위의 그림으로는 이번달 말 부터 바람의 방향이 서서히 바뀐다고 하네요. 이를 우기라 일컫죠. 강수량이 집중되는 계절이 온다는 이야기며 생명들이 쑥쑥 자랄 환경을 제공한단 이야기가 되네요. 저희집 잔디들도 뽀송뽀송 해 질 것 같네요.
너무 피곤해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질 못 했네요. 한국 갔다 보라카이에 오니 저희집에 계신 여성분들이 커다란 제 카메라를 부숴 먹으셨습니다. 작동이 안 되더군요. 당분간은 똑딱이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네요. 과거 같으면 세상 무너지는 것 처럼 한숨쉬고 땅이 갈라질 것 처럼 걱정에 걱정을 더 했는데 지금은 ...뭐 쩝.. 그럴 수도 있지 로
변했습니다. 아주아주 좋은 자세 됩니다.
오후의 화이트비치 왈링왈링 리조트 입니다.
오후의 디몰 안쪽 모습입니다. 한가함이 뚝뚝 뭍어 납니다. 콘크리트가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 맘을 편하게 해 줍니다.
한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에겐 저런 모습들도 이국적으로 보여질 듯 하네요. 간만에 본 한국의 모습은
1, 도로 엄청 발달되어 있고(그런데도 무쟈게 많은 도로공사가 이루어 지고 있더군요. )
2, 도시의 경우 공구리 아니면 녹지?(도로의 나무들,,혹은 저 멀리의 산봉우리) 이며
3, 한 틈의 공간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골생활이 좋게 느껴집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즐기는 우리나라식의 편의점 정도 되는 디몰의 안독스 가게 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치킨이 맛나서 사람들이 많이 들리는 곳 입니다.
디카라 그런지 초점이 정확하질 못 했습니다.
스테이션1의 해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해변의 맑기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어제까지 서울지방을 꾸물꾸물 했죠. 정말 대비되는 색감의 농도와 태양의 빛 입니다. 이런 시골틱한 분위기에서 사는 사람이 한국의 대도시를 방문해도 며칠간은 재미요.
한국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이곳에 오면 재미가 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오후를 즐기는 보라카이의 사람들 입니다.
윌리스락에서 해변모래를 즐기는 어린이들 입니다.
스킴보드 족들도 나왔군요.
첫댓글 우와! 일등이다! 방가방가 수박님!!!
연락 한번 하시지 바로 보라로 가셨군여. 섭섭.....
똑딱이어도 나쁘지 않네요~카메라는 수릴 하시는지..아님.....이참에 바꾸시는건가용??ㅎㅎ
헉.....맥쥬생각하고있었는데.....치킨집을 보니.......... ㅡㅠㅡ .... 그르게용......완전 부셔졌으면....이참에 쌔삥으로..........ㅎ
컴백 ㅊㅋㅊㅋ
windguru rating이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 답변 좀...?
역시 집이 최고시죠? ^^
★.아~보라카이로 떠날시간이 딱 보름남았습니다~ 날씨사진 매일보러 들릴때마다 언능 제가 저기있었음..하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너무 안가네여..ㅠㅠ
바람 방향이 바뀌면 뒷바다가 아니고 어디에서 카이트를 타나요?
일부 앞바다에서 타기는 하지만 파도가 있고 돌풍도 있고 배도 있고 사람도 있어서뤼.. 대략 고수분들만 즐길 수 있습니다.
아 그렇구나... 전 우기때 간간히 바람이 들어와서 카이트도 탄다고 하길래요....답변 감사합니다..
카메라 새로 지르셔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