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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어 그랜드슬럼?
1년간 연속해서 국립공원 21개를 모두 방문하는거다
그동안 작년12월 무등산부터 지난주 계룡산까지 모두 11개 국립공원 정상을 밟았다
어딜가지?
절친 장재헌형님 검단산을 이야기했지만 내귀에는 딴 이야기
자가로 오대산을 이야기하다가
안내산악회로 지리산을 겨냥했다
정말 쉘수없을만큼 다녀온 지리산이다
여러곳있지만 오늘은 백무동을 겨냥했다
그리곤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고 버스에 동참했다
버스에서 알았다
버스에 탄사랍들 종류가 3가지란 것을
첫번째 우리같은 백무동 천왕봉 그리고 중산리
두번째는 성삼재시작해서 벽소령 그리고 세석에서 1박하고 천왕봉 거쳐 하산
세번째는 위와같은 코스를 당일로하는것이다
문제는 그들과 같은 버스를 타야함으로 시간이 많이 남는것이다
안내멘트 오후 5시 중산리 출발이랍니다
약 5시간의 여유가 생겼다
정말 충분히 여유있는 산행을 했다
성삼재에 일부 내려주고 백무동에 도착한시간은 약 04:00이다
백무동 산행로 입구는 고요 그자체이다
오랜만의 무박산행이라 들떴었나 랜턴을 집에서 두고왔다
약 1시간만 불없 산행하기로한다
여기가 우리나라 국립공원1호 지리산임을 제일 먼저보여주는 백무동 상가위에있는 전광판이다
그리고 또 지리산 등산지도이다
그러나 너무어두워서 해독은 불가능하다
버스에서 내린 우리팀이다
약 10여명 대단하신분들이다
약 5분 전진했을까?
캄방안내소잎이다
우리가이드 안면이있는지 안내소 직원과 반갑게 인사나누고 통과한다
그리고 얼마 장터목 과 세석갈림길이 나온다
우린 조금이라도 짧은 구간이 장터목 방향을 택한다
사진속은 오늘도 나의 제안을 들어 지리산행을 같이해준 장재헌 형님이시다
어둠속이다
뒤에서 비추어주는 불빛만 의지한체 50여분 지속적으로 오르고 오른다
해발900미터 하동바위이다
물론 하동바위가 어디있는지 어떤지 확인할수는 없다
그냥 상징적이다
바로앞 구름다리이다
카메라 테스트하듯 기념사진 한방 올린다
그리고 계속 오른다
이미5시가 지났다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길좌우 힌색점들이 꽃이다
수국
많은 꽃송이중에 대표로 몇개만이 활짝피어서
이아침 우리에게 인사합니다
숲속 보이는 하늘도 이제는 하얀색이 맣이있읍니다
숲속도 많은것이이제는 판별가능합니다
원래이쁜 꽃이지만
어둠뚫고 나온 이꽃은 눈이부신듯 더욱 이쁩니다
그리고 약 1시간30분 경과 참샘에 조착했읍니다
물량이 꽤 많읍니다
물한목음 목축이고
샘물 모습 핸드폰에 담는군요
여기서 오늘 산행 기념 처음사진 올립니다
각자 가져온 먹을것으로 요기하빈다
저도 쌓아온 김밥 한줄 해결합니다
이곳 상당히 오래전 어느분 사과를 많이 싸가져 오셨는데
너무 힘들어 버맇수는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1개씩 주면서 도와다라하던 기억이있던곳이다
요기하고 또 정상을 향한다
지리산은 큰산이다
죽은나무도 지리산 스럽다
노루오줌이다
별로 이쁜 꽃은 아니지만
아침에 만나는 이꽃도 이쁘다
이제 저언덕 넘어 하늘이 보인다
6시가 코앞이다
언덕올랐는데
또 계단이 보인다
그리고 도착한곳 소지봉이다
장터목까지 2.8KM이다
지금시간 06시 1시간동안 장터목까지 가잔다
힘들텐데
이젠 공단에서 지정된 탐방로 지키는 방법을 달리했나보다
그런데 곰은 절대 무서울것같지않다
그러다 만나면 놀자구 할꺼같다
30분걸려 1.3KM왔다
잘하면 가능할꺼두같다
세석쪽 봉우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제석봉인듯한 왼 쪽 봉우리도 보인다
알케인을 꺼내본다
지도에 장터목 표시가있다
약500미터쯤 남은듯하다
멀리 지리산을 감상한다
봉우리 구분은 안되지만 그들도 모두 지리산이다
지리산은 시간싸움인듯하다
장터목에서 시간제한을 한단다
그시간넘으면 하산이 불가능하다는 말일게다
다시 세석방향이다
그리고 노고단 방향이다
얻서도 구분되는 짝궁뎅이 반야봉이 보인다
그럼 그 뒤 뾰족봉이 노고단일께다
그리고 장터목이다
난 약10분 연착했지만
재헌형님은 1시간 딱 맞추었나보다
대단해요
장터목에 취사장이 하나 더생겼네요
취사장이 더생겨서 장터목이 마을이 된듯하다
뽁작뽁작거린다
사람들이 많다면 엄청복잡할듯
장터목은 옛날 천왕봉 남쪽 기슭의 사천(중산리)주민과 북쪽의 마천(백무동)주민등이 매년 봄가을에
이곳에 모여 장을 열고 서로의 생산품을 물물교환한 장터가 섰다는 이곳이다
그레서 장터목이란 이름을 얻었단다
천왕봉에 가장가까운 산장이 장터목이다
이곳에서 숙박을하고 아침 일찍 천왕봉에올라 일출을 보기위해
장터목산장 전경이다
뒤편은 제석봉이 되겠다
그제석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나눈다
베 쑥집어놓고
하늘쳐다보는 폼인데 많이 어색하다
그렇다 몸매안좋은 우리는 이렇게 얼굴이 많이나와야한다
웃음을 많이지어야 사진이 잘나몬다는 말에
활짝 웃어본다
제석봉으로 향한다
제석봉의 상징인 고사목이 삐죽삐죽 보인다
살아1000년 죽어1000년이라는데
주목이아니라서 그런지 고사목들도 이제는 많이 몸체를 잃어간다
복원이 많이된것인가
여기는 제법 숲을 이루었다
아니네
잠시 그곳을 지나니 바로 황량한
제석봉이다
제석봉 전망대이다
우를보고
또 좌를 보고
사람도 바꾸어보고
틀도바꾸어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이다
1915미터
남한 땅덩어리에서 제일 높은곳이 코앞에 나타나있다
그천왕봉을 내등뒤에 놓는다
그리고 또 제석봉릉 배경으로 한장 더 찍는다
사람도 바꾸어 다시찍는다
제석봉 일대는 한국전쟁 후까지만 해도 아름드리 전나무·잣나무·구상나무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자유당 말기에 권력자의 친척이 제석단에 제재소를 차리고 거목들을 무단으로 베어냈고,
이 도벌사건이 문제가 되자 그 증거를 없애려고 이곳에 불을 질러 모든 나무가 죽어 현재의 고사목 군락이 생겼다고 한다
천왕봉가는길에 범꼬리 군락이다
언젠가 금대봉에서 본 군락의 범꼬리가
이곳 천왕봉밑에도 군락을 이루었다
금대봉 꽃보다 꽃은 좀 작고 색은 더이쁘다
우리의 눈을 즐겁게해주기 충분하다
그리고 바로 통천문이다
하늘로 통하는 문
이고을 통과하면 속세가아닌 사바세계가 나타난다
여러곳의 통천문을 보아왔다
관악산, 월출산 그러나 이곳은 그들과 상대되질않는다
그만큼 더 높은곳에 있기때문이다
통천문을 지나 숨을 많이 헐떡이며 오른다
조금 앞선 형님이 높은곳에올라 사진촬영을 요청한다
멋있읍니다
그리고 또 한참을 헉헉대고
알케인을 보니 등고선 정중앙이다
바로 1915M 천왕봉 정산이다
정상석은 손님이 많다
일단 정상등정 기념사진은 중봉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샘많은 우리형님 자리바꾸어 사진해결한다
다시 주위를 둘러봅니다
제석봉 방향에 바를 보아달라는 봉우리가 하나있읍니다
그봉우리를 배경으로 정상석이 한가할때까지 이것 저것 시간을 보내지요
이제 순서에의해서 정상석을 차지했읍니다
껴안고 찍고
손으로 V자를 만들어 찍고
비석뒤에 숨어서 얼굴만 내밀고 찍읍니다
1915미터올라온 사람의 특권이지요
사람 바꾸어 또한번 합니다
우측에서서 찍고
좌측으로 자리옮겨서 찍고
마음껏 누렸읍니다
그리고 정초석 홀로 기념사진도요
2014년 7월의 정상석입니다
크게 변함은 없지요?
사실 이곳 정상석은 많은 문제점이있읍니다
불롸 2미터안팍의 공간 밖에 없어요
그래서 언젠가 사진찍다 추락해서
헬기로 구조했던적도있답니다
조금만 뒤에 설치해도 될터인데
많이 힘들어 보이지요?
시간이 많이 남네요
가이드말이 종주하는사람들 도착예정을 5시로 잡았는데
지금시간 08:50
아무리 천천히 내려간다해도 13:00면 될것같구요
할수없지요 정상 널찍한곳에 자리잡고 누웠답니다
워찌 파리는 그리도 많은지
약 1시간 지체하다가 하산합니다
그리고 천왕샘 진주 남강의 발원지랍니다
논개로 유명한 남강 말입니다
얘전 기억이 물량도 적었고 물도 지져분했던기억이었는데
어늘은 꽤 많은량이 나오네요
해발 1900미터안팍에 이런 샘이있다는거
이것역시 지리산의 효엄이아닐까요
시간이 많이 남으니 이기서도 기념사진 하나 찍읍니다
그다음만나는곳은 개선문입니다
커다란 바위 사이 사람이 다닐만한 길을 터놓았지요
누군가 이런이름을 붙였을텐데
좋은의미이겠지요
지리산에 왔는데 반달곰 이야기를 안해도 섭섭할듯
그래서 공단에서 만들어놓은 안내판을 첨부합니다
혹시 만나면 이렇게하라구요
산중턱에서 만난 하얀꽃입니다
꽃크기도 적당하고 미모도 그정도면...
아 노각 나무이군요
저처럼 궁금한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시간은 많구요
거리는 자꾸 줄어듭니다
어쩌겠어요
법계사가 지천이네요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어야지요
천왕봉이 배경이 됩니;다
그리고 또 이사람도 얼굴한번 내밀어보구요
그리고 법계사를 방문합니다
사실 이곳을 여러번 지나쳤는데
대부분이 야간산행이고 아니면 우중산행이라
이곳을 들어오는게 처음입니다
입구에서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에있는 절이라했더니
어느분 봉정암을 이야기하십니다
봉정암은 암이지요
여기가 젤 높은절 맞읍니다
아 그런데 적멸보궁이네요?
우리나라5대 적멸보궁이있는데
법계사는 들어있지않아요?
어찌?
봉정암, 상원사, 법흥사, 통도사, 정암사의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가져온 사리이랍니다
그리고 이곳 법계사는 연기조사꼐서 인도에서 가져온 사리랍니다
또하나의 적멸보궁이지요
절입구에 전시되어있는 폭탄모양의 쇠뭉치입니다
섬뜻하네요
일본애들 우리나라 잘되는것 막으려 말뚝 밖아논건데
2005년 제거했다는거지요
정말 독한 일본애덜입니다
적멸보궁이라 쓰인 법당뒷편의 석탑입니다
저기에 진신사리가 모셔졌다는거지요
물론 법당엔 부처님상이없지요
법계사에 정말 효험이 쎈 산신할매가 있답니다
그래서 아마 석상을 만들려한 봅니다
산속 아담하게 자리잡은 산신각이구요
정말 멋진절이지요
사찰은 크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기도빨 이것이 최고지요
법계사 그런고로 짱입니다
산위세부터 범종소리가 불규칙하게 자주 들려왔읍니다
왠지를 알아보니 범종을 새로 봉안했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 타종할수있도록 개방했다지요
색이나 소리모든것이 자랑할만 한듯하네요
법계사 바로밑이 로타리산장이지요
재작년인가 비에 홀딱젖어 양말에 물 짜던 생각이 납니다
오늘 오르는 사람 내려가는사람 많이계시네요
역시 시간이많아 좀 많이 쉬고 내려갑니다
요기도 좀하구요
둘다 중산리인데 거리가 약2 KM 가 나지요
우린 칼바위 방향으로 갑니다
산장 지나 잠깐 헬기장이있구요 거기서보는 천왕봉입니다
하늘아래 그냥 묵묵한 산 지리산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갈라진바위만납니다
칼바위보단 규모가 작아 이름을 못얻었나봅니다
미국에서는 별볼일없는것이 우리나라오면 대단한것이 되는경우가있지요
이것도 서울근교 어느산에 갔다놓으면 괜찬은 이름 얻었을겁니다
성벽만큼이나 지벽의 커다란바위가있구요
가운데는 바위틈으로 물이 흘러내립니다
그중앙 바위에 도를 닦는듯 홀로 계시는분이있읍니다
지리산을 제대로 즐기시는듯
의정부에서 홀로 차를 끌고 지리산 찾으셨답니다
멋지십니다
그 바위틈 샘물에 발도 닦고 우리도 잠시쉬어가려합니다
물론 먼저 선점하산분 권리금 줘서 보내드렸지요
직벽을 아래에서 위로보며 촬영했답니다
보는 느낌은 다르지만
요각도는 조금 비슷하네요
아까 도인 앉았던자리를 우리가 차지했읍니다
신발들고 잘못을 구합니다
역시 시간이많아서 많이 쉬고갑니다
바위에 누워 잠도 청하구요
망바위입니다
지리산 도인들은 격파능력이 대단들했나보지요
여기저기 쪼개진 바위들이 많읍니다
계곡과 구름다리 앞입니다
중산리도 손안에 들어왔지요
지금 13:05 1.3Km남았지요
올라올때 똑같은 구룸다리있었지요
남만 찍어주고 그냥온것이 아쉬웠읍니다
그래서 나도 한장
칼바위입니다
키팽이가 검이되어 이큰바위를 2쪽으로 갈랐읍니다
야~~~있 기합소리와함께
그래서 이런 칼바위가 탄생한겁니다
멋있지요
자연 우리의미래 게이트가 나옵니다
끝이지요
지팽이로 끝을 표시합니다
지금시간 14:00입니다
가이드가 요구한 딱 그시간입니다
그냥 맘먹고왔다면 오전중에 왔겠지요
하지만 쉬엄쉬엄 왔기에 몸도 편안할수있지않았나 봅니다
처음 시작할때 10여명이 성삼재에서 이곳으로 종주한다고 할때 1년만 젊었다면 동참할수있을까?
했지만 나의 저질체력으론 도저히 될수없는것이고
4시대부터 종주하고 내려온 젊은이들을 볼때는 부러움만이 있었지요
어째든 그건 남의 일이고
올해 27번째 산행이고
올 목표 21개 국립공원연속산행 도전도 무등산, 덕유산, 설악산, 소백산, 한라산, 월악산. 치악산, 월출산, 속리산,
북한산, 계룡산에이어 12번째 산행이다
날도 좋았고 특히 동행해주신 장재헌 형님이 있어 더욱 좋았던 지리산 산행이었다
이렇게 언제까지나 산행할수있도록 기도해봅니다
첫댓글 지리산 잘 갔다 왔구만요. 카페 배경도 새롭게 바뀌니 좋습니다. 우리 산악회 더욱 발전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