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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태국인 활동가를 석방
국경 침범 등 혐의로 3년 이상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감옥에 갇혀 있던 반탁씬파 조직 활동가 남성 위라(วีระ สมความคิด)씨가 7월1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씨하싹 외무부 사무차관(외무부 장관 대행)이 "인도적 대처를 바란다"는 쁘라윧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 의장의 요청을 전달함에 따라 캄보디아 국왕의 특사에 의해 풀려나 7월2일 비행편으로 태국에 돌아왔다.
위라씨와 민주당 의원(당시)들은 2010년 12월에 태국-캄보디아 국경을 방문했을 때 캄보디아령에 침입했다는 이유로 캄보디아 군인에게 붙잡혔다가 다른 사람들은 지난해 초까지 풀려나고 혼자만 남게 되었다.
그 후 그는 간첩죄 등이 추가되어 금고 8년형을 선고했으며, 캄보디아 정부는 그동안 형의 무게를 이유로 태국 측의 석방 요구를 기각해왔었다. 하지만 이 간첩 혐의에 대새허는 '조작'이라는 비판도 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훈센 수상은 탁씬 전 수상과 친한 '탁씬 지지'를 밝혔던 것도 있어, 위라씨가 반탁씬 활동가였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무거운 죄를 씌워 인질로 붙잡고 있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복권 판매가격 문제, 신체장애자가 NCPO에 선처를 요구
정부 복권청(GLO)가 발행하는 복권이 정가인 80바트(2장 1조)를 웃도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번에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가 정가 판매를 관계자에게 지시했으나, 이에 대해 복권을 판매하는 신체장애자들은 "매입가가 높아 80 바트에 팔 수 없다"며 복권 할당 시스템을 고쳐 달라고 하는 요망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복권 판매는 시각 장애자 대부분이 종사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이들 신체장애자에 따르면, 복권은 유력자와 중개업자를 거쳐 복권 판매상의 손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이미 가격이 94 바트로 오르게 되어 80 바트에 파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복권을 판매하는 신체장애자들은 GLO에서 직접 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에 의해 GLO도 이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등록한 사람에게 복권을 3월부터 1조에 74 바트에 직접 할당한다"고 발표해 9만8000여명이 등록했지만, 아직껏 직접 할당이 시작되지 않고 있다.
태국 군정이 8월11일을 휴일로, 주말을 포함해 4연휴
태국 군사 정권은 7월2일 8월11일 월요일을 휴일로 하는 것을 결정했다.
8월12일 화요일은 왕비 생일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주말을 포함해서 4일 연휴가 된다.
아울러 체육관광부에서는 이처럼 8월9일부터 12일에 걸려 연휴가 되는 것으로 여행객이 증가하여 장기간에 걸친 정치대립으로 힘들어진 관광업 등에 활기를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초 축제가 시작, 동북부 우본라차타니
라오스와 캄보디아 국경을 접한 태국 동북부 우본라차타니도(Ubon Ratchathani)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양초 축제(Candle Festival)가 7월1일부터 시작되었다.
올해는 도정 222주년이기도 해서 예년보다 장기간에 걸쳐 개최된다.
우본라차타니도는 짧게 우본이라고도 불리며, 방콕에서 북북동으로 약 63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태국 최대의 동부 도시이다. 동쪽으로는 라오스, 남쪽에는 캄보디아에 접하고 있다.
또한 고대 선사 시대 인류가 남긴 벽화나 버섯형 기암이 있는 파뗌 국립공원(Pha Taem National Park)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카오판싸(Khao Phansa)에 맞추어 개최되는 것이 양초 축제이다.
이 축제 기간 중에는 태국 태국 전역은 물론 외국 관광객으로 넘치며, 퍼레이드나 모람(전통가요) 등의 노래와 춤이 밤낮으로 펼쳐진다.
파타야 교외의 워터 테마파크, 7월31일 소프트 오픈
태국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시 교외에 건설된 워터 테마파크 ‘카툰 네트워크 아마존(Cartoon Network Amazone)’이 7월31일에 소프트 오픈한다.
이곳은 미국의 미디어 기업 타임워너 산하의 텔레비전 회사 타나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아시아 퍼시픽이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 네트워크'를 테마로 개발했다. 개발 면적은 5.7헥타르이며, 공원 내에는 아마존 정글풍으로 '벤 10' '파워 퍼프걸'과 같은 '카툰 네트워크'의 인기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어트랙션을 마련했다.
방콕 외곽의 맹그로브 숲에서 고래 사체 발견, 몸길이 11m
6월29일 방콕 외곽 싸뭍쁘라깐도 맹그로브 숲에서 몸길이 11m로 추정되는 고래 사체가 발견되었다.
이 고래는 약 20톤의 브라이드고래(Balaenoptera brydei)였으며, 사인은 확인되지 않지만 파도로 밀려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금 나오지 않고 잔액 감소, 태국 국영 은행 ATM에서 트러블
6월30일 태국 국영 꾸릉타이 은행(Krung Thai Bank) ATM(현금 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절차를 마쳤는데 현금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계좌 예금 잔고가 빠져나가는 트러블이 발생했다.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다른 은행 ATM 카드 이용자를 포함해서 약 4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꾸릉타이 은행은 사과하는 동시에 계좌 잔액을 올바른 액수로 다시 작업을 하고 있다.
싱크대에서 구두를 씻는 태국의 커피 체인점이 발각, 인터넷에 사진 투고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가 전개하는 커피 체인점 ‘카페 아마존(Cafe' Amazon)’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의 프랜차이즈점에서 직원이 싱크대에서 신발을 닦고 있는 모습이 인터넷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에 투고되어 직원에게 비판의 소리가 오르고 있다.
이것으로 서둘러 PTT는 7월1일 이 지점의 영업을 이날부터 7일간 중지하고 싱크대를 바꾼다고 발표했다.
‘카페 아마존’은 PTT가 자체 주유소에 병설된 커피숍으로 2002년에 지점을 개시해, 현재 점포 수는 1000지점 이상에 이르고 있다.
금 12킬로 밀수출하려던 한국인을 방콕 공항에서 체포
7월1일 밤에 방콕 외곽 쑤완나품 공항에서 한 개에 1킬로 골드바 12개, 시가 1600만 바트 상당을 무허가로 태국 국외로 반출하려던 한국인 남성 박모씨(67)이 체포되었다.
이 남성은 타이항공을 이용해 서울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밀수출에 관한 정보를 잡은 태국 당국이 남성의 가방을 조사해 골드바를 찾아냈다.
태국인 활동가 석방건으로 외교부가 캄보디아와의 뒷거래를 부정
캄보디아에서 간첩죄 등으로 금고 8년 형을 받아 3년 이상 복역한 반탁씬파 활동가 위라씨가 7월1일에 캄보디아 국왕의 사면으로 풀려나 7월2일 태국에 귀국한 것에 대해, 씨하싹 외무부 사무차관(외무부 장관 대행)은 2일 "석방에는 아무 조건이 없았다"며 캄보디아와 뒷거래가 있었다는 견해를 부정했다.
석방은 지난번 캄보디아를 방문한 이 사무차관이 "인도적인 대처를 바란다"는 쁘라윧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 의장의 요망을 캄보디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실현되게 되었다.
하지만 사무차관과 캄보디아 정부 고위층과의 대화 중에 "캄보디아 측이 태국에서 붙잡힌 캄보디아인 이주 노동자 14명의 석방을 요구했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캄보디아인 노동자를 석방하는 뒷거래가 있었다"는 견해가 나왔었다.
사무차관은 "캄보디아 측이 특별한 배려를 요구한 사실은 없다. 위라씨의 석방은 태국과 캄보디아의 우호 관계를 반영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쁘라윧 의장, 치수와 인프라 계획의 실시를 투자가에게 확약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가 잉락 전 정권이 내놓은 공공 투자 계획의 재검토하는 것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업이 계획 취소 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 7월2일 쁘라윧 NCPO 의장은 육군 본부를 방문한 한국 기업 대표들에게 치수와 인프라 정비에 관한 2개의 대형 계획의 실시를 다짐했다.
이들 대형 계획에 대해서는 ‘주먹 구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던 것으로 인해 NCPO는 내용을 정밀 조사하기로 했지만, 계획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계획을 모두 취소하는 것 등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쁘라윧 의장은 한국 기업의 간부들에게 "NCPO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으로부터의 투자를 향후도 서포트하겠다. 우리의 국가 통치와 외국 투자의 지원을 신뢰해 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여 대형 치수계획(총 투자액 3500억 바트)는 한국 기업이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었지만, 지난해 12월 하원 해산에 따라 올해 초에 예정되었던 계약 조인이 연기되었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센터, 추가로 7곳 오픈
외국인 이주 노동자의 불법 취업 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6월30일에 싸묻싸콘도에 오픈한 원스톱 서비스 센터가 7월15일까지 추가로 7곳에 개설된다.
노동부 고용국에 따르면, 등록 수속을 마친 외국인에게 임시 근로 체류 허가증을 발행하는 이 센터는 차창싸오, 아유타야, 싸뭍쁘라깐, 촌부리, 라영, 쑤라타니, 쏭크라도를 포함한 7곳애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싸뭍싸콘도의 센터(라오스인, 캄보디아인, 미얀마인용)에서는 7월2일까지의 3일간 2966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관계 당국의 설명에 의하면, 센터 개설은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취업하여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불법 취업 외국인이 착취당하는 것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 밖에 6월26일 쑤린, 싸께오, 짠타부리도의 3개도의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 외국인 이주 노동자 전용 등록 접수처가 개설되어, 지금까지 캄보디아인 3713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태국 자동차 업계가 기대, 신차 판매는 하반기에 호전
자동차 업계에서는 경제 상황이 점차 개선되면서 올해 하반기 신차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5월기는 반정부 시위 등으로 국내 상황이 악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라는 큰 침체를 겪었다.
그러나 군부가 5월22일 전권을 장악하여 정치적 혼란이 일단 종지부를 찍었으며, 또한 군부가 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조치를 내놓고 있어 국내의 상황은 진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각 회사들이 판매 촉진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해, 신차 판매는 하반기 확대가 기대된다고 한다.
또한 태국의 혼다 사륜차 생산 판매 회사 혼다 오토 모빌(타일랜드) 수뇌에 따르면, 국내 시장 전체에서 올해 신차 판매는 95만~98만5000대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30채 이상의 주택에서 수도 계량기가 도둑맞아
7월1일 밤 태국 중부 논타부리도 빡끄렛군에서 주택에 설치된 수도 미터기가 대량으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신문에 따르면, 사건 현장은 타운하우스 단지로 피해는 약 30채에 이르렀으며, 아침이 물바다가 되어서야 도난당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수도 미터기 도둑은 심야에서 새벽까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ㅎ
잘보았읍니다
요 며칠, 한국인들이 태국에서 사고를 많이 치는군요.
잘 봤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