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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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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콩깍지
소망이 추천 0 조회 294 15.03.22 18:0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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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22 23:06

    첫댓글 애틋한 한편의 단편소설같은글에서 소망이님의 필력을 알수있네요 전공을 국문학을 하셨다니 더욱 실감나는 글입니다
    젊은시절의 콩깍지가 아직도 중년의 가슴속에 깊히 남아있었네요
    저도 직장시절 신입여직원의 콩깍지에 참으로 곤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결혼하여 40중반의 유부녀가됬지만 가끔 길거리에서보면 서먹하답니다
    손한번 잡은적도 없는데 ....그래서 여성의눈에 콩깍지의 미련은 잊질 못하나봅니다 잘보고갑니다

  • 작성자 15.03.22 18:35

    ㅎㅎㅎ 수정도 못하고 지워질까봐 바로 올렸어요. 그냥 편안하게 올려봅니다.
    밤도깨비 님, 인생을 살면서 깊이 각인되는 일들이 있어요. 돌아 볼 때 유난히 기억나는 것들, 인생의 간이역이라 생각합니다. ㅎ
    황사때문에 운동 못나갔었는데 이제 나갔다 와야 겠어요. ㅎ 행복한 오후 되세요.^^*

  • 15.03.22 18:37

    얼마나 멋있는 남자였기에~
    아버지같은 사람에게 연민을 갖다니~
    내용상으로 짐작해보면 양발은 몇번 빨로 갔을것 같은데
    소망이님 인격을 믿고 안간것으로 결론을~~~ㅎㅎ
    솔직 단백한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15.03.22 21:20

    ㅎㅎㅎ 뭘 몰라도 한참 몰랐던 날들입니다. ㅋ
    아마도 그 나이차이 생각 못한 건 학창시절 여학생들이 선생님 좋아하는 정도의 마음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콩깍지긴 하지만 예전 잘 생겼던 영화배우 남궁원씨보다 잘생기셨다는 주위의 평이 있었습니다.
    당시 함께 근무하던 네 명은 무섭다고 어려워 했었는데 저한테는 정말 따뜻하게 대해주셨었어요.
    그래서 더 그런 설렘이 있었나 봅니다. ㅎ

  • 15.03.22 18:41

    야초님이 글잘쓴다고 하시더니
    국문학 공부에 역쉬 멋진필력입니다
    짝사랑도 해보고
    콩깍지도 씌워보고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
    맞선이나보고 밋밋하게 결혼한 저는
    질투납니다 아~~~부러버랑
    졌소입니다

  • 작성자 15.03.23 05:54

    ㅎㅎ 감사합니다. 그저 단순하게 써내려 간 글에 과찬의 말씀 주시니 송구스럽네요. ㅎ
    저는 주로 시만 써 왔기에 이런 글은 많이 부족해요.
    그냥 편안하게 읽어주시니 마음 편히 올렸습니다.
    정아 님. 따뜻하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22 21:28

    예, 아주 호탕하셨던 분이시죠. 지금도 그 이미지는 생생하네요. ㅎ
    무엇보다 진심으로 아껴주셨었다는 생각에 지금도 웃으며 회상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
    즐겁게 읽어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다시 읽어보니 너무 단순하게 써 내려간 글인데요. ㅎㅎ
    동반자 님. 행복한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22 21:35

    오키드 님, 표현이 정말 멋지십니다.
    오키드 님 저녁 연기 피어오르 듯 표현해 주신 덕분에
    마음이 한해지며 더윽 따뜻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23 07:14

    예, 감사합니다. 풍파를 헤쳐나가는 동안 글 접근이 안되어 시도 못썼었습니다. ㅎ
    삶이 이야기방에서 댓글로 워밍업 하다가 점차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ㅎ
    이제 틈틈이 써 보고자 합니다. ㅎ 야초 님. 보약같은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15.03.23 02:15

    괴로움도 추억이 되면 그리워지는 법 이라고 합니다.
    없었던 것 보다는 있었던 것이 훨씬 좋은 추억이네요.
    그너저나 조마조마하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15.03.23 07:16

    ㅎㅎㅎ 조마조마 하셨나요? 정말 뭘 몰라도 한참 몰랐던 젊은날의
    정신적 사랑만을 꿈 꿔왔던 아슬아슬함이었습니다.^^*

  • 15.03.23 05:08

    꽁깍지 낀 사랑은 도둑같이 옵니다
    그걸 어찌 막겠습니까?
    조물주가 그리 만든 것을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 작성자 15.03.23 07:17

    술붕어 님. 그땐 제가 술을 마실 줄을 몰랐었네요. 지금은 붕어처럼 뻐끔뻐끔 잘 마십니다. ㅎㅎㅎ 행복한 날 되세요.^^*

  • 15.03.23 06:54

    콩깍지 끼다..
    아주 반듯한 심성을 가지신 소망이님
    같으셔요..
    You mean everything to me 를
    흥얼거리며 다방에서 설레었을 그감정
    느끼며 참으로 잔잔하게 읽어 내려가며
    공감할수 있었던 사연이시네요..
    콩까지 벗겨졌을때의 그느낌도 공감이
    되네요..잘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3.23 07:24

    영지니 님. 감사합니다. 지금도 'You mean everything to me' 노래만 나오면 그날의 레스토랑 안의 정경이 떠오르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의...
    추억이란 당시 자신의 심정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돌아볼 때 더욱 실감나는 것 같아요.ㅎ
    행복한 나날 맞으시다 토욜 청계산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ㅎ 좋은날 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27 20:42

    혜홀 님.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올린 평범한 글에 과찬의 말씀을 주시니 송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27 20:47

    정말 늘 북적북적 했던 것같아요.ㅎ 예전이나 요즘이나
    여자들은 오로지 마음 아닐까요? ㅎ 진심이 느껴져야 마음이 열리는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5.03.27 14:08

    콩깍지를 낀 동안 세상은 천국이죠.
    아~~~
    콩깍지 그리워라 !!

  • 작성자 15.03.27 20:50

    ㅎㅎ 아직 콩깍지에 낄 수 있는 시간 충분합니다. ㅎ 그런데 조심하셔야 될거예요. 늦게 찾아오는콩깍지가 무섭다는풍문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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