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이야데스(싫어.) "
한 창고 안에서 낮고 저조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어쩔 수 없어 넌 가야 해^-^ "
또 다른 고음의 목소리 새침때기처럼 예쁘게도 들리지만
역시 아무래도 조금은 사악해보인다..
" 야메떼 쿠다사이!(그만!) "
괴로운 듯이 들리는 아까 그 목소리
지쳐서 그런지 목소리가 거칠다..
" 내가 왜 그만해야 하지? ^-^ 언니는 가야돼 "
어딜 가야한다는 건지
웃으면서 말하는 표정이 왠지 모르게 슬프다..
" 이끼따구 아리마셍(가고 싶지 않아) "
계속 일본어로 말하는 거 보니 일본 사람 같이도 하지만
한국어를 알아듣는 걸보니 한국인인 것 같다..
" 그럼 언니의 사랑스런 친구들 가족들이 위험해도? "
" 히또리니 시떼 쿠다사이! (나 좀 혼자 있게 냅둬!!) "
" ^-^ 그럼 언니의 뜻을 존중해서 일주일을 줄께
하지만 일주일을 지나면
당신의 가족,친구들이 위험해진다는 걸
명심해!! 그럼 한국에서 보자!!^^ "
" 건드리지 말란 말이야!! 뭘 원해 뭘..!!!!!!!!! "
" 언니의 모두...^-^ "
#귀향
" 이게 몇년만이지.. 나의 고향 한국아... ^_^ "
하지만..이제 곧 아니
일만 처리되면 떠나면 되는 거야.. 이 괴로운 곳에서
" 아가씨 다녀오셨습니까^^ "
" 아저씨..? 지호 아저씨..? "
=_= 엇! 지호 아저씨가 여길 어떻게..
몰래 오기로 했는데 혹시..
" 네^^ 예상대로 세린이 아가씨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
" -_- 아저씨 충분히 안 어울리니까 하지 말아 "
잠깐.. 세린이라구..?
그럼 나보다 먼저 온거야?
" 그래 일본에서는 잘 지냈냐.. 허허.. "
" -_- 그럼요 그럼요 전 사막에 데려다 놔도 먹을 것만 있으면 산다니깐요
새삼스럽게 잘 지냈냐는 말은... "
지호 아저씨는 나의 보디가드라고나 할까
하지만 운전도 하시고
집에서 나랑 이야기도 해주시니까
거의 유모 수준인데.. 남자니까..=_=
유부....?
" 유부...? "
헉!=_= 그대로 말하다니..
" 뭐 유부초밥 먹고 싶어?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ㅡ… SWING DOLL …ㅡ★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