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모가회원을 활동한지 어언 2년이 다 되가네요^^
제가 후기는 좋은곳 아니면 잘 안 썼는데 요번에 네오텔때문에 이렇게 쓰게 됬습니다.
좋은게 아니라 실망을 많이 받았습니다. -_-;; 정말 제가 수원 모가회원 모텔중에
젤 안좋았었던 같습니다. 일단 지난주 주말에 갔었습니다.
구운동에는 항상 JB만 가서 다른곳은 어떨까 싶어서 바로 옆에 있는 네오텔에 갔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오는 순간 바로 차 파킹해주시는게 정말 빠르시더군요. 친철하시고...
카운터에서 모가회원인걸 밝혔지만 그리 밝게 환영은 안하시고 대뜸 "할인은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정말 당황스러운 순간 뻘쭘하고 참 머라 말하기 머하네요;;
어쨋든 일반실 4만원을 지불하고 키를 받고 올라왔는데 방 문을 여는순간....
정말 여관인줄 알았습니다. 낡은 벽지,침대시트는 시골 할머니께서 쓰는 비슷한것들,
전화기 옆에 누가 쓰다만 면봉, 대충 물만 뿌려놓은 화장실, 에어콘필터의 먼지날림,
방에선 퀘퀘한 곰팡이 냄새로 가득했고 습기또한 심했습니다. 공기청정기도 없구요.
참 당황스러웠던 날이였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냥 딴데 가자고 하고 전 그래도 미안한
지라 그냥 있자고 했지만 진짜 심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참는데 이건 좀 아니더라구요.
밖에 비도 오고 쇼핑도 해서 몸이 많이 고단해서 그냥 묵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여친과 숙박을 했는데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냉장고에는 알수없는 싸구려식혜
그리고 게토레이,오렌지쥬스,생수두통이 있었습니다. 정수기는 없구요.
또한 컴퓨터도 윈도우98에 모든 사양을 제한한듯 웹서핑만 하게 되있더라구요.
잠을 자려고 해도 방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루를 꼬박세고
샤워를 해도 찝찝하고 여자친구한테 미안할 뿐이였습니다.
밤을 꼬박세고 나왔는데 비가 엄청 오더라구요. 운전도 하기 싫고 몸도 마음도 지치고
그런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회원님들도 그냥 무작장 이벤트를 보고 가시지 마시고
잘 알아보고 가세요.
네오텔업주님도 저희 모가회원분들 다신 저같은 실망 받질 않게 더 번창하시고
노력해주세요. 그럼 이만~^^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수원
수원 구운동 네오모텔...-_-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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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6 04:5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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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죄송합니다..청결에 많은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토요일이라 바빠서 그랬던것 같은데,, 바쁘다는 것은 이유가 될수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앞으로 많이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