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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코끼리코는누가파?
뉴욕 갔다오고 여시에 후기 남겨야지 했는데..4개월이 흘렀다.그래도 이제라도 후기를 쓰는 나를 칭찬하며...
애기는 할모니 여시야.. 원래 남친이 남편이 되어 같이 유럽을 가려고 준비했지만 한남 가족의 네이트 판 같은 일을 겪고 헤어졌지..
그리고 바로 혼자 여행을 떠나려 했으나...직장인은 불가하다...바쁘다..일이 많다...일로 잊으라 한다...
결국 헤어진지 3개월 후인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다녀 왔어..
그럼 이제 진짜 후기를 써내려 갈께...아 참 나는 직딩여시라 시간이 금이고 돈은 어짜피 또다시 개처럼 벌어야 해서...
시간>돈 이었어...그래서 좀 많이 먹고 돈을 투자했지... 그런거 감안하고 봐쥬길...
일정은 내가 뉴욕에 1도 로망이 없었어..위에서 말했듯이 진짜 혼자 마음 정리하러 가는거라...
또 나 여시는 원래 여행 스타일이 일별 시간별 스케줄 짜놓고 움직이지만...이번에는 대충 일정 안겹치게
자유의 여신상, 뮤지컬2편, 비행기, 숙소, 야구장 티켓, 유엔 한국어투어, 나이아가라 폭포 비행기, 숙소만! ?예약하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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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아시아나 직항 비수기이지만..그렇게 싸지는 않았어..933,900원으로 예약
숙소는 한인민박으로 했고 위치는 매우 완전 판타스틱 하게 좋았어.. 이름은 말하지 않을께...
하지만 한인텔이랑 네이버 카페 뉴*디 에서 엄청 찾아봤거든..근데 여시들..
한인민박을 할때에는 반드시 위치가 매우 중요해요!!!! 진짜 깨끗한건 2번째야..
나 미국에서 만난 동행은 유명하다는 곳에 머물렀지만...내 숙소가 훨씬 위치면으로 안전했어.
친절은 할게 별로 없어...근처에서 만나서 첫날 데려다 주고 키 주고 설명해주고 끝! 그 이후에 만난적이 없다 한다..
위치는 5*ST 8AVE 였고 동행 친구는 4*ST 12AVE 였는데...
어짜피 53ST 40ST 까지는 다 비슷비슷 해.. 타임스퀘어에서 가깝기 때문에 시끌시끌 하고
밤에도 환해~~ 근데 AVE는 훅훅 바뀌여..
나는 8AVE는 위험하지 않았어... 근데 12시 넘으니까 12 AVE 가는 친구도 여자애인데 좀 무섭다고 해서
갈때 통화하면서 갔어..아 우린 다 유심이여서 미국 내 무제한이었거든..
암튼 미국 숙소 예약시 AVE는 10AVE 를 넘지 마세요!!! 그리고 55 인가 이상 가면 한가져서 위험해요.
여자 혼자라면 53~40 ST 5~10AVE를 넘지 마~!!!
뭐... 남친이 있다면..남자랑 간다면...예외.... 알아서 좋은 곳에서 머물다 오시길...ㅋㅋ
아무튼 나는 숙소 한인민박 4인실 총 8박 있었고 중간에 나이아가라 갔다 오느라고 1박은 짐만 10달러 주고
맡겼어..그냥 그 집에 두고 백팩만 들고 다녀왔지..
그리고 장시간 비행 시 절대로 멋부리지 마세요!!
청바지, 꽉끼는 옷 불편한 옷 오래 입고 있을 때 내 몸을 힘들게 하는 옷들은 절대 입지 마세요.
편안한 옷 입으세요. 내가 생각없이 청바지를 입고 탄거야.. 뉴욕은 14시간 직항입니다.
정말 불편하고 계속 앉아서 밥먹고 자고 밥먹고 앉아있기 때문에 배에 가스차고 난리였어요.
내렸는데 배가 너무 아픈거야..그리고 방구가 계속 나오는데 걸으면서 뿡뿡~ 했더니 숙소 도착해서 배가
안아팠다고 한다.. 내 뒤에 있던 외국인 미안..^^;;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나는 1박2일 나이아가라에 쏟아서 다 돌지는 못했어.
일단 나의 전체 일정을 알려줄께
첫째날 : 뉴욕도착 -> 숙소 -> 타임스퀘어->모마->숙소-> 타임스퀘어
둘째날 : 센트럴파크 -> 메트로폴리탄 -> 230 fifth 루프탑바
셋째날 : 센트럴파크 -> 양키스스타디움 -> 브루클린
넷째날 : 자유의여신상 -> 월스트리트 -> century 21 ->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 재즈바
다섯째날 : 소호 -> 첼시마켓 -> un투어 -> 라이언킹 뮤지컬 -> m&m , 디즈니 쇼핑
여섯째날 : 센트럴파크 -> Love동상 -> 5th ave 쇼핑 -> 하이라인 -> 휘트니박물관 -> 뮤지컬 레미제라블 -> The press
lounge
일곱번째날 : 나이아가라폭포 구경 -> 크루즈 -> 호텔
여덜번째날 : 나이아가라폭포 구경 -> 캐나다 면세점 쇼핑 -> 뉴욕 도착
아홉번째날 : 우드버리 쇼핑 -> century 21 쇼핑 -> Iron bar
마지막날 : 귀국
음식은 따로 적을께..
첫째날
애기는 비행기 내려서 공항철도 타고 지하철 타고 맨하튼 들어갔어요.
이거 total $7.5 이면 맨하튼 옵니다. 위험하지 않아요. 전혀...
네이버 카페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한인택시타고 들어오거나 공항버스 타는데 너무 비싸ㅠ
공항철도 진짜 하나도 안불편해..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어..그니까 다른 거 비싸게
주지말고 저거 타세요~~ 진짜 한인택시 너무 비싸..50불정도 달라고 해..ㅠㅠ돈을 아끼자!ㅋㅋ
그리고 숙소에 와서 짐 두고 배고파서 햄버거 하나 먹고 타임스퀘어를 갔어..
타임스퀘어는 여러분 낮에 가지 마세요. 볼게 없어요.
특히 첫날 가면 실망해요...왜 이걸 다들..이런 생각해요..근데 밤에 가면 참 좋아요
화려하고 우리가 항상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봤던 타임스퀘어예요. 밤에 가세요.
낮과 밤 사진입니다. 느낌이 다르죠?
모마는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무료 입장이예요.
근데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현대미술에 관심이 많이 없다면 갔다 오는거에 의미를 둔다면,
그냥 고흐 그림만 보러 가는 거라면 무료 입장 추천드려요.
그리고 현대카드 있으면 무료 입장이래요.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 한국어 지원 되고 무료인데
신분증이 있어야 해요. 근데 신분증으로 여권은 안받아요. 언어가 달라고 주민등록증이 필요해요.
저는 여권만 있어서 오디오 가이드 못빌리고 그냥 혼자 그림만 보고 나왔어요.
애기들은 오디오 가이드 들으려면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들고 가세요!!
나는 비행기에서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모마 보고 저녁 먹고 타임스퀘어 보고 다음날을 위해 숙소가서 잤어요.
둘째날
나의 뉴욕 로망의 한가지는 센트럴파크에서 운동하기..하지만 일단 분위기 파악을 위해 그냥
구경을 갔어 아침 일찍~! 8시에 도착 그리고 구경 좀 하고 동행 만나서 아침 먹고 나는 매트로폴리탄에서
하루종일~~~!!! 진짜 10시 30분에 들어가서 5시 30분에 나왔어요. 워낙 박물관에서 보는거 좋아해서..
모두가 아는 것처럼 메트로폴리탄은 기부입장이 가능 하기 때문에 나느 2달러를 내고 스티커랑 티켓을 주는데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다니면 되어요.
그리고 가이드 대여하는데 7달러ㅋ 입장료보다 비쌌으나 그래도 유명한 작품은 거의다 한국어 지원 되니까
없는것보다 나는 더 좋았어. 저렇게 있었어도 다 보지 못했어ㅠ 나중에는 다리 아파서 설렁설렁 보고 그랬어ㅠ
내가 제일 좋았던 초상화인데 이름은 모르는데 저 초상화의 주인공 표정이 슬퍼보여서 나의 그때 심정과 동일해서
맘에 들더라고...ㅋㅋ
그리고 동행들 만나서 저녁먹고 콧멍에서 보았던 루프탑 230 fifth를 갔어.
결론은 너무 좋아!! 나는 여기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링 야경을 봤기 때문에 록펠러센터에서 야경은 안봤어ㅋ
근데 진짜 너무 예뻐! 술은 내가 센술을 못먹어서 맛은 없었는데 좋았어~ 분위기 완전 최고!! 꼭 가세요~~!!
꼭!! 개인적으로 230 fifth > the press lounge 였어
그리고 또 숙소가서 잤어 다음날을 위해서..
펍 분위기는 이렇고, 내 얼굴은 지운거고 뒤에 큰게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야..
셋째날
뉴욕에서 만난 동행 여자 2명이 있었어 나는 네이버 카페에서 동행을 구했어. 동행은 잘 구해야 해 특히 남자들 조심해
진짜 이상한 남자애들 많아. 나 동행 구할때 어떤 남자한테 쪽지 왔는데 자기 목동에서 일하는데 가기 전에 먼저
만나자는 둥 이런 놈들 있어..한남은 항상 조심 또 조심.. 물론 이후에 일행이 늘어나긴 했었는데 나는 정말 감사하게
동행들이 다들 너무너무 좋았어서 여행이 더 좋았어.
암튼 일단 둘째날 만난 동행 여자애와 같이 센트럴파크에 운동하러 갔어 첫날 좀 추웠었어 H&M에서 산 후드집업이랑
가져간 치마레깅스 입고 좀 뛰었어. 좋더라..너무 좋더라..세상 좋더라..진짜 뉴요커 된 느낌이고
여기 살고 싶다.. 어떻게 이런 도시에 이런 파크가 있을까..라는 생각하면서 운동했어 좋았어. 날씨 완전 쥭이고!!!
운동끝나고 돌아오는데 여성 마라톤 하더라고 그래서 옆으로 비껴서 왔어..ㅋ
운동 끝나고 씻고 양키스스타디움에 갔어.
총 4명이었는데 나랑 첫날 만난 동행여자1 둘째날 만난 동행여자2 랑 23살인데 군대가기 전에 여행온 남자애였어
우리는 이미 서울에서 야구장 예약을 하고 왔었어. 그래서 맨하튼에서 만나서 같이 야구장을 갔어.
여기서 한가지 팁!! 뉴욕은 참 가방 검사 많이 하는데, 설대로 야구장에 셀카봉을 못들고 들어가요.
나는 다음에 브루클린 갈거라 가져 갔는데..ㅜㅜ안된다고 맡기고 오라고 해서..그 셀카봉..그 오천원짜리 셀카봉을
5달러에 맡겼다가 야구 끝나고 나와서 다시 찾아서 이동했어..왠만하면 안걸리게 파우치에 잘 넣던가..
아니면 들고 가지 마세요..거기에서는 위험물건이래요..그게 무기가 된다고 하네요..흑흑
뭐 한가지 즐거운 썰을 넣자면.. 애기는 셀카봉 맡기러 갔다가 노트북 맡기러 온 한국인이 있었는데 1살 어린 남자애였는데
거기서 말하다가 인연이 되어 같이 동행으로 몇일 다니기도 하고 손도 잡고 타임스퀘어 앞에서 키스도 하고 애기는 귀국하고
다시는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ㅋㅋㅋ그는 1년 여행 계획하고 뉴욕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사이여서
뉴욕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로 했지...ㅋㅋ혼자 여행 가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야구장은 겁나 커요..엄청 커요.. 그리고 무서워요.. 얘네는 야유하면 진짜 무섭더라..
양키스 쪽에 앉았었는데... 상대가 시애틀이었어..나는 야구를 좋아해서 이대호가 나오길 바랬는데 그날 안나왔는데
내가 양키스 자리에 앉아서 시애틀 응원하면 총맞을 것 처럼 무서웠어.. 그냥 조용히 양키스 응원했어..다행이 이겨서 기분
좋게 나왔지..
그리고 동행여자2가 또다른 부르크린 동행 남자(직업이 기자였으므로 기자남으로 부를께)을 데리고 왔어. 그래
서 동행여자1 동행여자2, 노트북남, 기자남, 나 이렇게 5명이서 갔어. 23살남은 뮤지컬 예약해놓은거 있다고 해서
5명이서 감. 가자마자 덤보 찾아서 사진찍고 유명한 피자집 가서 피자먹고 브루클린브릿지를 올라갔지..
와...진짜 너무 좋아.. 반드시 해가 지기 전에 올라가세요.. 나는 4월에 가서 6시반쯤 올라갔는데 8시 좀 안되어서 내려왔어
. 해지고 진짜 너무 예뻐~! 다 좋아.. 거기서 해 지는것부터 다 지고 야경까지 다 보고 내려와..
너무 좋더라..너무너무 좋았어..꼭 추천해!! 그리고 나서 Pub에 가볍게 가서 맥주마시고 숙소에 들어옴..
무한도전에 나왔던 덤보!
해지기전 브루클린브릿지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브루클린브릿지
애기 얼굴은 지웠어..감안하고 봐줘~
힘들다..엄청.. 나머지는 곧 조만간에 돌아올께~~
문제 있으면 알려줘 수정할께~!!
그럼 See ya!!
** 다들 숙소를 너무 물어봐서..ㅠㅠ추가합니다!!
숙소 이름은 "마이뉴욕"이라는 곳이야..내가 여기 관련 1도 없어요~
나도 그냥 인터넷으로 그냥 저냥 찾다가 만족한 곳이라 당당하게 이름 밝힐께..혹시 추가로 문제 되면 바로 알려줘~
그럼 즐거운 뉴욕 여행 되길~~!!
뉴욕...여시 진ㅉ ㅏ 고마눵 참고할게 ㅠㅠ 사진 다 너무 예쁘다
여시야 여기 위치는 어때ㅠ
진짜 미쳤다 ㅠㅠㄴ뉴욕 가는데 참고할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