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적 단촐한 메뉴판

허옇게 보이기 위해 이물질을 전혀 넣지 않은 정직한 탕국물



한양설농탕(712-9526)
마포역 근처에는 이일대는 물론 서울 전체에서도
손꼽을만한 설렁탕집이 두 곳이 있는데 "마포옥"과
"마포양지설렁탕" 집이다 이 두 집은 맛이 서로 달라서
손님들에 의해서 은근히 라이벌(?) 관계가 되곤 한다
홀리데이인서울 호텔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한양설렁탕집도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아주 괜찮은 설렁탕(6000\)을 만들어 낸다
걸쭉하거나 묵직하지는 않지만 깔끔함이 돋보이고 특히
고소한 고기향이 탕에 잘 스며들어 있다 건더기로 주는 양지살의
육질은 수준급은 아니더라도 그런대로 무리없이 먹어줄만 하다
다소 달착지근한 깍두기도 맛있고 익은 김치가 아닌 겉절이도 양념이
잘 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김치맛도 합격점을 줄만 하다
위치:마포역 3번 출구로 나와 30미터 직진 피자헛 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 조금 걸어가 "틈새라면" 바로 전 골목에 위치한다
첫댓글 저도 먹었어요..무지 만나요..헤헤
탕국이 제삿상에 올라오는 그 탕국인가요?-_-a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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