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 둘레길 걷기에 도전했다.
참가자 명단을 보니
어? 이 사람도 가네... 약한데...?
그럼, 나도야 간다......
스틱을 챙기고 용감하게 나섰다.
숲 길, 흙 길, 신록이 우거진 오솔길...
역시 좋기는 좋다. 좋아~~
행군이 계속 되며
오르막은 숨차고, 내리막은 흔들린다.
뒤풀이 식당에 도착하니
체력 방전! 완전 지쳤다.
집에 오니 16,798보.
약 10,000보는 산 중에서 걸었으니
와~~ 근래에 드문 쾌거(?)이다.
고생한 다리에 온수 찜질해주고
1시간이나 안마도 해줬는데
이제 꼼짝하기 싫단다.
내일은 걷기 따라갈 수 있을까...
마음은 원이로되
몸은 망설인다.
첫댓글 아주 잘했어요 친구..
어제 청죽리딩 우리소 이친구오니 걱정 이다
요즘 몸이안좋은데 많이힘들테인데 ..
그러나 한발한발 도전하면서 무사히 식당 도착해.. 하모니카로 답례하니 맘찐한 날이였네.. 매화향기 친구 다음 에도 멎지게 걸읍시다 ~~
청죽님이 리딩하는 날이니
소띠가 15명이나 모였고
모두 건강하고 좋아보였어요.
좀 약해진 것쯤은 괜찮아요. ㅎ
친구가 나한테 쪽지까지 보내서 물어봐서 많이 힘들지 않고 5분내 오를 수있는 약한 오르막 조금 있다고~도전해 보라고 그랬더니 바로 참석 댓글 달았는데~
걷는중에 좀 걱정되기도 했네유
그래도 식당까지 완주 성공 성취감 느꼈지~유~ㅎㅎ
가고는 싶은데
자신감이 부족했지요.
평지길이면 힘들 때 살짝 새어버릴 수도 있지만,
산 길이니 어쩌유~?
끝까지 따라갈 수 밖에~ㅎㅎㅎ
앞으로 자주 보게 되겠네요? ㅎ~^^
희망사항이지요~^^ ㅎ
그리 쉬운곳은 아닌 우면산인데 잘 다녀왔으니 앞으로도 자신감 가지고 잘 다녀요
나도 숨도 차고 무릅도 조심하느라 동네밖에 아님 차타고 여행이나 가끔 살살갔네요.
평지 길과 달리
힘들고 지치데요.
앞으로 더워지기 전,
몇 번이나 나가려나
나도 몰라요~ㅎ
이정도의 길도 어럽다고
잠깐 오만한 생각했네!
미안하이!
이러다간 몇년지나면 얼굴도 자주 못보는것 아닌지 서글픈 생각이드네ㅡㅡ
앞 날은 생각지맙시다.
그 때되면 그 날에 맞게
살아가면 그 뿐이고
오늘은 즐겁게 웃으며~ㅎ
매화향기친구~
걷는것 보니 앞으로 몇년은
걱정없으리~^^ 걷다가 지
치면 쉬엄쉬엄 쉬어서 가고
조심조심 달래면서 우리
함께 걸어요 ㅎㅎㅎ
난 체력이 약한 편이고
무릎, 허리등 몸을
아껴쓰지요.
<끝까지 걷자, 보자,
먹자> ㅎㅎㅎ
나도 6키로 뺐더니 근력만 빠져서 보건소에서
근력운동을 해서 걷기에 소홀했더니. 13000보도
힘들더이다 늦게라도 참석해 친구들 만나니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였어요
건강 잘 지키다 만나요
뽀얗고 날씬하게
보이더만
그동안 관리를
아주 잘 했군요.
난 체중이 늘지만 않게
조심해요.
반가웠어요.또 만나요~
우리네 인생 걷지못하면 끝장인걸
열신히 걸으세요...걸으면 걸을수록 늘테니요...
고생한 다리에는 온수찜보다
냉수찜이 나을듯해요~~~~~
걸핏하면 허리 아픈 증세도
<걷기>하면서 나았는걸요.
이제는 내 몸 아끼면서 적당하게 걷는 게
좋을 듯 해요.
잘 했다.
걷기라지만 우면산은 산행길이라 준산행인데,용기가 가상해 박수쳐주네.
요즘 묘하게 시간이 안 맞아
카페걷기등에 나가지 못했는데
시간이 맞길래 용기를 냈지,
넌 무리하지 말고
몸 생각하면서 놀아라.
ㅎㅎ
매화향기 친~
대단한 용기 가지고 있어 좋아요.
나는 조금만 언덕이 있어도 힘들어
요즘 둘레길 걷고 있으니 넘 좋아요.
무리하지 말고 조심해요.
오르막은 숨차고 힘들고...
스틱을 쓰면 좀 수월해요.
유유자적 평지 길이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