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촐한 메뉴 그만큼 전문성이 있다는 증거지요
깍두기는 별로지만 겉절이는 괜찮습니다
고소한 콩국수 최고는 아니더라도 꽤 먹을만 합니다
북창동의 허름한 골목에 위치함...그래도 점심 때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현대칼국수(752-9504)
이 집은 봄,겨울에는 칼국수(4000\),섞어칼국수(4500\),물만두(2500\)
세가지가 메뉴의 전부다 오래 전부터 북창동에서 칼국수로 이름을 날렸고
지금도 점심 시간에는 주변 회사원들로 붐벼 늦으면 줄서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섞어칼국수로 기존의 칼국수에
물만두를 7개 정도 넣어 준다고 해서 이런 명칭을 쓴 것이다
육수는 멸치를 기본으로 해서 다시마,마른새우,북어 등의 건어물을
우려내어 만든 것 같은데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인지 누렇고 진한 육수를
한 술 떠보면 시원하고 개운함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맛을 자랑한다 짜장면 정도의 굵기의 면발도
쫄깃하고 씹는 맛이 괜찮다 그 밖에 큼직하게 썰어낸 호박,양파,대파
등이 첨가되었고 식탁에는 작은 용기에 어슷썬 매운 고추가 담겨져 있어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칼국수집에서 물만두를 파는 것이 그렇게
어울리지는 않지만 제법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요즘처럼 한 여름에는 물만두 대신에 콩국수(5000\)를 내놓는다
감동받을만한 맛은 아지지만 나름대로 고소한 맛도 나고 가격대비 성능은 좋은 편이다
좋은 편이다 사리는 칼국수와 같은 것을 쓰고 항상 리필이 가능하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알싸하게 양념을 한 겉절이도 제 맛을 충분히 낸다
위치: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 길건너 100미터 직진 LG25시 편의점 골목으로
들어간 후 오른쪽으로 돌면 간판이 보인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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