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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갇힌 불꽃
 
 
 
카페 게시글
내 日常의 自作나무길 택배불편, 장애인통계, 교회문턱...
희망으로2 추천 0 조회 123 11.03.21 20:5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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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22 22:21

    첫댓글 이글을 올리신 님은 비 장애인 이시구 이글을 읽고 댓글을 올리는 이는 지체장애 1급입니다.
    지적 하시고 안타까워 하시는 부분들이 제가 하고픈 말이라 눈물이 나게 공감 합니다.
    비 장애인도 준 장애인 이지요.그럼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마치 자신은 오직 정상인으로 평생을 살으라는 보장을 받은것 처럼요.....
    조그만 친절에도 감격해하는 이유는 너무 자신이 왜소 하다고 느끼며 위축되기 때문이지요
    교회 안에 모인 그들이 다 하나님의 사람은 아니기에....
    불편한 시선으로 장애인을 대할찌라도... 외모로 보시지않는 하늘 아버지가 내 아버지시기에...
    전 당당하게 삽니다.
    힘 내시고 강건 하세요

  • 작성자 11.03.23 16:21

    느리게 불안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그 마음과 처지를
    이해하고 기다려주기엔 현대를 사는 건강한 사람들이 너무 빠릅니다.
    견디지를 못합니다. 사랑도 미움도 포기도 도움주는 일조차...

  • 11.03.26 02:09

    치매 걸리신 시어머니를 휠체어에 태워 인천 삼산동에서 여의도 성모병원까지 택시와 전철을 이용해서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장애인 택시를 부르니 장애인이 아니라서 안되지만 다른 방법으로 등록은 시켜줬는데 2시간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하고 대기자가 몇백명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 장애인 택시가 많이 부족하다는것에... 휠체어를 가져가야 하는데 집에서 전철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안에 ㅣPG 통이 있어서 트렁크문을 열고 갔는데 지하철역도 인천지하철역은 엘리베이터나 에스칼레이터가 없어서 휠체어로 이동할수가 없어서 다시 1호선 전철역으로 가서 대방역까지 이동했는데

  • 11.03.26 02:21

    택시기사님이 내려서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어 주시는 분이 있었고 제가 직접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고 꺼내고 해서 집까지 돌아왔는데 얼마나 힘들었던지... 시어머님이 걸을수 있어서 가능했지만 장애인이 한번 외출을 하려면 얼마나 힘든것인지 체험했습니다. 병원이니까 휠체어가 다녀도 방해가 안되었지만 다른 곳이라면 불편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요즘은 너무 빠르게 사는 세상이라 제 자신도 시간에 쫒겨 마음이 급한것을 볼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라는 생각보다 현실이 각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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