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산 환종주를 위해 명학역에 왔습니다. 오늘도 그렇듯이 수리산은 이상하게도 겨울에 주로 오게됩니다. 성결대로 오르는 길.

성결대 정문 우측으로 관모봉을 오르는 길이 들머리입니다. 수리산 안내도앞에서 자세를 갖춘 오늘의 멤버들입니다. 방가와요. ^^

우뚝 솟은 관모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초반부터 가파른 된비알에 일행 모두 자켓을 벗어 배낭에 메달았네요.

곳곳에 거미줄 같이 산책로와 등로가 얽혀 있으나, 관모봉으로 오르는 길은 이정표가 없더라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가파른 된비알을 천천히 오르고 있는 아붓다님, 우바님, 충성님..외롭지 않게 수리산 산행에 함께 해주셔서 즐겁고 감사합니다. ^^

쉼 한번 하고 관모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좌측부터 장군봉, 삼성산과 우측의 관악산. 안양 일대의 시가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청계산 방향. 옥녀봉, 망경대, 이수봉,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실루엣이 근사합니다.

이곳이 안양시 만안구 일대인가요? 아래에는 들머리 성결대학교가 보이네요.

의왕시 모락산 넘어 고분재, 백운산..멀리 우측으로 수원의 광교산과 형제봉도 보입니다.

국기봉 아닙니다. 수리산 첫번째 봉우리 관모봉 정상입니다. 인증샷!

휴일을 맞이하여 관모봉에는 마을 주민들과 많은 산님들이 올라오셨습니다.

관모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합니다. 홀로 산행때는 이런 즐거움이 전혀없죠..영월 동강주 댓병이 금새 사라집니다.

관모봉부터는 고도가 비슷하고 부드러운 길을 따라 산행이 쉽습니다. 가까운 태을봉 방향으로 향합니다.

약간의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곧 태을봉 정상입니다. 정상석이 멋지네요. 단체사진.

태을봉 헬기장에서 휴식과 담소를 나누는 산님들. 코로나19로 휴일을 보내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산에 오면 답답함이 조금은 해소되지요.

태을봉에서 슬기봉 가는 길에 약간의 암릉이 있으나 우회합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암터널과 수암봉..수암봉 능선을 따라 하산하다가 넘어서면 병목안 공원으로 날머리를 잡았습니다.

데크 계단길을 따라 쭈욱 내려갑니다.

태을봉에서도 슬기봉까지도 그리 먼거리가 아닙니다. 슬기봉까지 약 1km남았네요.

계양산님에게 전화가 왔네요. 병목안 공원에서 올라 지금 우리 뒤를 따르고 있다구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수리산의 막둥이 수암봉.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슬기봉. 오르지는 못하고 수암봉가는 길에 우회해야 합니다.

잠시후에 깜짝 산행으로 계양산님을 만나 점심상을 함께 차렸습니다. 지난번 수도권55산 산행때도 깜짝 산행으로 남한산성 벌봉 근처에서 만났죠.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풀려 따뜻한 햇살아래 수리산식후경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뒤돌아 본 태을봉. 수리산 제1봉으로 큰 산세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슬기봉을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우회합니다.

수암봉 가는 길.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멋진 수암봉이 가까와지고..

안산시 수암동에서 올라와 만나는 고갯마루에는 막걸리 사장님도 나오셨습니다.

수암봉 정상입니다. 수리산 동쪽의 조망은 관모봉에서..서쪽은 수암봉에서..

오늘의 단체산행 사진입니다. ^^

수암봉 정상석에서..

한번 더..

수암봉을 지나 창박골과 병목안 공원으로 내려서기 전에 배낭털이..아직도 먹을 것이 남아 있나요?

그대는 이슬. 이슬. 나는 햇살. 햇살. ^^ 사랑해 그대만을 ~

병목안 공원으로 궈! 안양역 방향입니다.

이곳에 한남정맥 길 표시가 살짝 있네요.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

걷기 좋은 길.

창박골로 내려가는 길을 좌측으로 흘려버리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날머리 병목안 공원으로 내려섭니다.

오늘 산행. 힘들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모두 해피한 모습인가요?

차 멋지고 좋네요. 계양산님의 애마를 타고 편하게 귀가를 합니다. 함박한 웃음으로.
첫댓글 2020.12.7 산행정리
09:00명학역-10:25관모봉-11:00태을봉-12:15중식-13:40슬기봉 우회-14:45수암봉-16:15병목안 공원
수리산 4봉우리 환종주 산행이었습니다. 미세먼지 약간의 따뜻한 날씨..^^
수리산 종주길을 백두대간종주 대원들과 벙개로 걷던 추억이 있네요.....
모든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