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님.. 저 오늘 2차 인공수정 땜에 병원 가는 날이예요.. 오늘은 배란 확인하고.. 아마 내일이나 그담날 할것 같은데..
새벽 조금 ?? 이상한 꿈울 꿔서..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꿈에.. 어떤 남자아이와 폰친구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구요.. 제가 그아이에게 좀 관심을 가졌던거 같고
그 남자 애도 저에게 관심이 있는지.. 만나자고 서울로 오라고 해서 올라 갔는데..
가서 보니 또 왠 여자 애가 있는 거예요..
근데 그 여자애랑 저랑 굉장히 친밀감을 느꼈고. 같이 노래방에 가서 그 남자애를 기다리자 해서 노래방을 갔는데.
그 여자애 먼저 들어가고 전 남자애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나중에 들어 갔어요.
그 남자애가 약간 술이 취해서 곧 가겠다고.. 만나기 전에 자기 친구 결혼식 있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거기 안가고 나만나러 올꺼라고 했는데.. 느낌상 그 결혼식 뒤풀이 하는 느낌..
알았다고 빨리 오라고 하고 다시 노래방 들어가는데..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보니..
개량 한복 같은거 있잖아요.. 꽃 자수가 놓아진.. 느낌에.. 좀 촌스런 느낌이였어요...
글고 방에 가보니.. 그 여자애가 고무신을 내놓았는데..
내옷에 어울리겠다며.. 꽃 무늬가 화려한 다홍색 이였는데.. 특이하게...
바닥에 케익 밑에 받침 같은거 있잖아요.. 사각 모양의.. 그게 붙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모양이 왜이래? 이랬더니.. 자기 엄마가 결혼식 갈때 오늘 신고 가져 오신거라며.. 원래 제옷엔.. 이런걸 신어야 어울린다면서 정성스럽게 신발을 신겨 주는 거예요..
전 굉장히 고마워 하면서 감동했고..
신발을 신은 뒤엔 다홍색의 꽃무늬가 화려한 비단 보자기로 신발 신은 그 위 전체를 감싸서 묶어 주더라구요..
양발 각.각. 근데.. 왼발이 오른발보다 많이 큰 모양이라.. 제가 좀 이상하다.. 그랬고..
참고로 오늘 원래 배란은 왼쪽에서 될 예정이였는데.. 과배란 호르몬 약을써서.. 아마 양쪽다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것과 연관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글고 그 남자애는 오지 않아서 다시 전화 했더니.. 술이 조금 더된 목소리로 못오겠단 식으로 말해서.. 사람 놀리냐면서..그래서 제가 막 신뢰가 없는 인간이라고..
다시 안본다고 화를 내며 깼어요..
무슨 꿈일까요.. 해몽 부탁 드립니다.. 꾸벅 _ _ ;
첫댓글 꿈 좋네요 그 고무신발에 케익 받침모양이 사각 그게 좋아요 조금 부담스럽지만 님의 원하는데로 되는 꿈이거든요
아무런 걱정하지 말고 다녀 오세요 결과는 아주 만족 합니다 꿈 좋거든요
감사합니다.. 좋은 꿈이라니.. 힘내고..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