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대 요셉 있는 곳에 니고데모 도 있었다
2024.4.21
(요19:38-42)
38 Later, Joseph of Arimathea asked Pilate for the body of Jesus. Now Joseph was a disciple of Jesus, but secretly because he feared the Jews. With Pilate's permission, he came and took the body away. 39 He was accompanied by Nicodemus, the man who earlier had visited Jesus at night. Nicodemus brought a mixture of myrrh and aloes, about seventy-five pounds. 40 Taking Jesus' body, the two of them wrapped it, with the spices, in strips of linen. This was in accordance with Jewish burial customs. 41 At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there was a garden, and in the garden a new tomb, in which no one had ever been laid. 42 Because it was the Jewish day of Preparation and since the tomb was nearby, they laid Jesus there.
오늘은
당장 보이는 그 모습으로 속단(速斷)하는 언행심사(言行心思)에
신중(愼重)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당장의 그 모습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나중을 위해서 사용하실 역할을 위해 준비 된 인물일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Joseph of Arimathea 가 그렇고
Nicodemus가 그렇다
예수님의 장례를 위해 예비적 인물들... ①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 (마26:6) ② 바리새인의 집 (눅7:36) ③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의 집 (눅12:1-3) 에 등장하는 3명의 마리아가 있었고...
오늘은 평소 유대인들을 두려워했으나 예수님의 시신을 빌라도에게 당당하게 인도요청(引渡要請)을 하여 장례를 치뤘다는...아리아대인 요셉
요셉과 함께 아주 큰 부자로 알려진 전설에 의하면 훗날 순교의 대열에 합세했다는 요7:50에 등장했던 니고데모의 헌신헌물(獻身獻物)...
성경은 그 둘을 보고
왜 상당한 권명부(權名富)를 지녔으면서도
예수의 십자가형(十字架刑)이 이루어지기까지
무엇을 했느냐...힐문(詰問)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그들은
참으로
나중을 위해서
필요적절도통매(必要適切道通媒)였음을 확인가능(確認可能) 하게 되는 까닭이다
나도 그랬다
다윗이 사울을 생각하며 대했던 그 생각을 많이 하면서...
실제로 내 생애 당장에는 불편을 지나 내 목양의 현장에서 내쫓고 싶은 대상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하나님 보내주심이라 여기고... 수 많은 문제야기...내 목양의 방해꺼리가 역할을 하는 패역무도(悖逆無道)라는 표현을 써도 될 만한 존재들이었지만...하나님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존재들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이 내게 베풀어주신 고후12:9 바울에게 주셨던 그 표현대로 최고최선복(最高最善福)이었기 때문임을 믿었는데 ...사실이었음을 고백(告白)한다
(잠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방금 내가 지적했던 그들은
나의 롬5:3-4 이었으며
때로는 나를 지키는 방패와 칼이 되어 주었으며
해악(害惡)을 끼치기도 했지만 교회의 존립을 위해 나름 역할을 했다는 점...
아마도 치명적곤란(致命的困難) 위기극복(危機克服)을 위한 도통매(道通媒)가 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오늘의 본문에 등장하는
아리마대 요셉
그리고 니고데모와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지만
평소에는 아닌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돌아보면 하나님의 섭리차원동일(攝理次元同一)이라 봐줄만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지내 온 것
하나님의 은혜
주님 아니었으면
절대 오늘까지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나는?
시골 촌구석에서
별다른 영혼구원의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이는 자꾸만 먹어가고...
과연 아직 남은 세월동안 이 하나님을 모르는 니느웨같은 지역에서 요나같은 한방 할 수 있도록 도통매(道通媒)로 사용하심... 기대해도 될까?
오늘
하나님께
여쭙고 싶다
여쭙고 싶다
여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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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 해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 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 곳도 난 알 수 없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