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튜브는 한국인들의 정보 제공처이자 피곤한 심신을 위로해주는 매체였습니다. 기존의 언론들이 기레기 수준을 헤매니까 새로운 정보를 찾아 가는 사람들에게 그 해법을 제공한 것이 바로 유튜브라는 말입니다. 기레기들과 기레기 조직이 제대로 정보를 제공 못해주는 것을 넘어 왜곡하고 혹세무민하고 침소봉대하는 짓을 자행하니 새로운 정보 그리고 정확한 정보에 목이 마른 수많은 개인들이 유튜브를 찾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윤석열 비상계엄과 내란사태속에 내란세력들의 앞잡이 노릇을 한 기레기들의 패악질속에 과연 이 시대의 시대정신과 민주국민들이 향해야 하는 방향이 어딘가를 제공해 주기도 한 매체가 바로 유튜브입니다. 물론 내란세력과 내란동조세력 그리고 극우세력들도 그들의 동굴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말입니다.
일단 내란세력들과 혈투속에 새로운 정권을 만들어냈고 새로운 여당을 탄생시킨 데에는 제 소리를 내는 유튜브의 유튜버들의 공이 컸다는 사실을 절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암흑같았던 그 내란 6개월동안 얼마나 나라를 패망시키는 짓거리들이 많았습니까. 내란세력의 앞잡이인 기레기들의 무지막지한 패악질속에 그래도 시대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목놓아 외친 유튜버들이 있었기에 새로운 차원의 민주주의를 회복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유튜버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아니 거악과 싸울 때는 몰랐던 디테일한 면들이 요즘 리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튜버도 권력자가 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기레기들이 권력속에 기생하며 기존의 비판과 선비정신을 상실하고 그야말로 쓰레기로 변질하는 그런 전철을 밟고 있다는 것입니다.
겨울철 난로에 불을 피울 때 항상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불쏘시개의 역할과 장작의 역할을 생각하게 합니다. 처음 난로에 불을 피울 때 장작에 아무리 불씨를 갖다대어도 불이 붙지 않습니다. 겉만 타고 불씨가 속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불쏘시개입니다. 불이 쉽게 붙고 그것이 힘을 발휘하면 큰 장작으로 옮겨 붙게 됩니다. 그러면 난로는 서서히 큰 장작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엄청난 열을 발하게 되고 혹한의 겨울을 버티게 하는 것입니다. 계엄과 내란시절 바로 그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한국의 민주 유튜버들입니다.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느껴면서도 할 말을 하고 민주국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권과 정부가 들어선지 이제 8개월이 지났습니다. 내각 진영도 완비되고 여당의 체계도 갖추었습니다. 난로속 장작에 불이 붙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불쏘시개는 그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됩니다. 불쏘시개 역할에서 벗어나 장작의 역할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유튜버들은 그냥 불쏘시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소한 일에도 온갖 힘을 다 쏟아넣습니다. 마치 거대 악을 상대하듯 난리를 칩니다. 그렇게 분란을 일으킬 일도 아닌데 무슨 왕서방내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난리를 칩니다. 게다가 서로 삿대질을 서슴치 않습니다. 서로 요상한 이론으로 상대를 제압하려 합니다.
요즘 한국 유튜브를 보고 있으면 여기는 적군도 아군도 정확히 구별이 안됩니다. 온갖 꼼수가 총동원되고 마치 권력투쟁에 앞잡이 노릇을 하려는 듯이 안간힘을 쓰는 형국입니다. 어제의 벗들이 오늘의 적이 되는 그런 양상입니다. 문재인 정권때 인사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새로운 물결속에 이제 뒤에서 박수나 쳐야할 존재들이 다시 재등장해 뭔가를 도모하려는 작태가 그냥 보입니다. 요즘 유튜버들 사이도 친명 친문으로 나눠지는 모양새입니다. 여러가지 사안이 있겠지만 문재인 정권때 사람들은 윤석열을 탄생시킨 일등 공신이라는 그 꼬리표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허망한 검찰개혁과 어설픈 부동산 개혁 실패로 이 나라 대부분 민주국민들의 생활을 도탄에 빠뜨리고 3년이상 윤석열의 악정속에 신음하게 만든 그 핵심 원인 제공자라는 비판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친문운운하면서 유튜브를 갈등과 삿대질 속으로 휩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유튜브 보는 것이 피곤한 차원을 떠나 괴롭다는 의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예 친문당을 만들던가 문재인을 다시 데려와 당대표를 맡기던가 하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그나마 볼만한 언론이 없어 할 수없이 유튜브를 보지만 이제 이 유튜브도 기레기화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구독 탈퇴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윤석열 비상계엄 그리고 내란사태때는 사소한 갈등은 땅에 묻고 서로 한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갔는데 이제는 그런 분위기는 1도 없습니다. 그냥 예전 기레기방송들의 시청률 싸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유튜브를 대체할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길 바라는 민주국민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민주국민들이 일부 유튜버들 밥먹여 주기 위해 그 귀한 시간 투자하는 것 아닙니다.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과 그 측근들 그리고 정부인사들이 생방송 회의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래서 웬만한 정보는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있습니다. 그것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욕심과 욕망 그리고 경쟁심까지 동원해 왜곡스럽게 흘러가는 유튜브 방송에 이제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민주국민들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유튜버들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 불쏘시개역할만 하다 그만 둘 것인가 큰 난로속에 큰 장작으로 은은하게 불길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는 지금 유명 유튜버들의 행보에 달려 있습니다. 과거를 잊으면 미래는 당연히 없다는 진리를 절대 잊지 말기 바랍니다. 유튜버들도 와신상담하시길 바랍니다.
2026년 2월 13일 화야산방에서 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