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기존에 순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천둥번개 때문에 울집 순이가 하늘나라로 갔어여...
천둥번개 소리에 놀랬나봐여 그래서 제가 옆에서 계속 지켜봤는데...
끝내는 못 이기고 가버렸어여...
자꾸 눈에 발펴서 이주일동안 까페에 있는 모든 방들을 거의 다 봤어여..
그런데 놀래서 죽었다는 기니피그의 말이 하나도 없더라구여
그래서 그때 무지하게 충격을 먹고...
열심히 공부했어여 그리고는 신랑한테 다시 기니피그를 사달라구 했어여..
사지 말라고 하는걸 억지로 우겨서 서울 천개천까지 같져..
그래서 기니피그를 분양해 왔는데염......
델고와서 보니깐.. 털을 뒤집에 보니 하얀 벌레들이 엄청나게 많은거에여....
수원에서 병원을 델고 갔는데.. 기니피그에 대해 잘 모르고 치료를 안한다는거에여,
그래서 예방접종을 할려고 했더니만 또 기니피그전용 백신이 없다고 안해주더라구여...
그러면서 진득이 벼룩 같다면서 진득이 벼룩 전용 샴프로 씻어주면 된다하더라구여...
근데 전여 이상한게여... 제가 그날 델고오자마자 냄새가 심해서 포디돈으로 씻어줬거든여
근데 벌레들이 안빠지는거에여 그래서 자료들을 다 찾아봤는데 벌레가 있다는 내용은 있어도...
자세히 안나왔더라구여 사진을 찍어도 너무 작고 흐리고 완전 몰입해서 봐야 보이는 벌레에여..
색깔은 흰색이고여 좀 긴거같으면서 짧은거 같기도 하고 다리는 없는거 같아보였어여
기어다니고여,... 포비돈으로 해서 조금 아주조금 빠지긴 했는데.. 티도 안나게 빠졌어여..
이런건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까여??? 약도 알아봤는데... 기니피그가 아직 어려서여..
글고 암놈이 또 배꼽자리 있는쪽에 딱쟁이같이 검으스름하게 있어여.. 거기서는 한달이라구 했는데..
아직 한달이 안된거 같기도 해여 제생각에는...
어떻게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네염..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이 배우고 지식 쌓아서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그건 '쥐이'라는 겁니다.. 수의사가 동물들에게 쥐벼룩만큼이나 흔한 쥐이를 모른다니 이상하네요. 쥐이는 진드기나 쥐벼룩이보다 강해서 샴프로 안 죽고 ... 알을 낳은 게 있을텐데 그거까지 박멸을 해야 하는 데 포비돈이나 샴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다른 병원을 가 보든지... 그 병원에 다시 가서 ... 1kg 미만 소동물용 레블루션을 하나 달라고 하세요. 아기 기니라면 레블루션 (만원이나 만 이천원 받을 것임) 한개로 두 마리에게 쓸 수 있는 용량이니 집에 다른 동물이 있거든 나누어 줘도 되고 ... 그 기니 집에 여기 저기 뭍혀놓아도 좋습니다.
딱지는 사진이라도 봐야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