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이도 토야 우수지방 지진, 화산폭팔분화구 탐방
2018년 8월 10~14일
한국 지형학 박사 30명과
일본 지형학 박사 5명
깍뚜기 나하나
지형학 학술 대회.
이리 호카이도 신치도세 공항에서
만낫습니다.
비는 주룩주룩
오랫만에 비를 보니
반가웟습니다.
날씨는 시원을 넘어 추움
긴팔 옷을 꺼내 입엇습니다.
오늘 첫날 2000년 3월에 잇엇던
우수산 폭발과 지진의 자취에
대하여 보앗습니다.
불과 18년전
후쿠시마 샌다이 지역을
휩쓴 동일본대지진은 2011년 3월
7년전.
일본은 지진의 나라라 불릴만합니다.
우수산 지진은 동일본대지진에 비하면
아주 작은 것이지요.
유네스코 지형유산에 등재되엇답니다.
18년간 그대로 보존된것을 보앗습니다.
집들이 이리 무너지고 자동차도 그 당시 그대로...
예고가 보여 사람들을 대피 시켜 인명피해는 미미 햇답니다.
길은 이리 망가졋습니다.
아이들이 잇던 유치원도 다 부서지고
씨앗이 들어가 뿌리를내려
부서진 온실이 되엇습니다.
절개지등 그대로 보존하여
관광객들을 부르고 잇더군요.
동일본 대지진 현장은 핵잔해로
쉽게 공개되지는 못할 것같습니다.
토야지방 이동네 토야호수
예전에 1600년대 1700년대에도
화산 폭발이 잇어 생긴 칼데라 호수.
아주 큽니다. 천지의 몇배.
해발은 얼마 안됩니다.
호수 한가운데 아주 이쁜 삼각형산이
3개 잇습니다.
우리 백두산도 칼데라 호수인데
2850고지에 잇어서 유명 하지요.
칼데라는 화산이 폭팔해서
생긴 분화구인데 물이고여
이리 호수가 된 곳이
많다고 합니다.
보통 호수라면 산에서 물이
흘러 고인 곳이라합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는 걸
볼 수 잇답니다.
여기저기 융기하고 패이고
부서진 집들 부서진 옛 도로들을
보앗습니다.
지진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자연의 힘
미물의 인간들
여직 지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만을 보며 다닌
것과는 달리 반대편에 잇는
자연의 막강한 힘의 파괴력을
보며 새로운 느낌을 받앗습니다.
게를 먹기 좋게 뒷쪽을 저리 잘라서
게 파먹는 포크와 함께.
딸의 학회 참석에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일본은 늘 불안하겠어요..
자연앞에 인간은 너무도
나약하지요..
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본에 사시는 따님이 지형학 박사이시군요..
방장님은 자녀들도 다 잘키우셨네요..^^
두시에 깨서 꼬박 새우네요.ㅠ
나이듬의 징조입니다.
일찍 잣구먼유.
좀더 자려 노력해보세요.
따님의 학회로 일반인 들은 경험할 수
없는 귀한 여행을 하셨군요.
따님 참 훌륭하세요.
예고 없는 지진 그 파괴력
내진구조에 일본을 다시 생각합니다
방장님 말씀하신 그 해
추석지나고 후라노비에이 꽃잔치
자유여행 예약 했다가
그야말로 식겁을 하고
취소를 해서 기억합니다ㅎㅎ
지금쯤 눈잔치 ㅡ눈을 바다에 버리기
바쁜 설국이죠ㅎ
후라노 꽃잔치 장관입니다.
그 많은 라벤다를 매년 심는 답니다.
숙근이 아니구요.
어디에 두었다가 나오는지요?
우리는 미운 것은 언능치우는데요
일본에서는 교육삼아 지진현장을
저리 보존하고 전시한답니다.
처참한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는 것
교육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장을 직접보며 내진구조를
깊게 생각하고
비상시에 대한 훈련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해 못할수도요.
지진 보다는 게...
아침 식사는 잘 드셨는지요^^*
네,
그래서...
그나마...
대한민국에 태어난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정말 다행입니다.
지진의 나라
일본이 안됐어요.
몇년전에 아직도 유황이 끓는 활화산
후지산정상까지 가봤는데
지옥이 저렇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지형학적으로는 일본이 우리에겐
참 이래저래 방패막이 되어도 줍니다
여기저기 온천이 있는건 좋은데
네 잘 막아주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게 넘 맛있었어요.
한국보다 마니 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