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김여진 씨가 지난 5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등록금네트워크와 한국대학생연합과 함께 ´반값 등록금´ 촉구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신의 본분에는 충실하지 못하면서 남의 일에 법을 어기면서까지 간섭하는 것은
상식과 도리를 모른 채 틈새 인기에만 영합하는 허황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게 만듭니다” (조선닷컴 아이디 truemen***)
“‘개념 연예인’으로 이미지 순화시켜 배우로서 승승장구 하는 것, 가장
좋은 일이겠죠. 그러나 영웅심리에 빠져 나라망신 시키는 일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제동 씨도, 김여진 씨도 제발 그 허황에서 벗어나주세요” (네이트 아이디 서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반값등록금과 관련, 1인 시위를 하는 등 활발한 정치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김여진 씨가 지난 11일에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크레인 농성 현장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찬반 글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었다.
김 씨는 이날 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영도 조선소를 찾았고, 크레인에 직접 오르며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그곳의 상황을 알렸다. 다음 날 오전 11시경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진중공업 농성장에서 나오다가
긴급 체포됐다. 폭력혐의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건조물 침입으로 부산 해운대 경찰서로 연행된다”는 글을 올렸고 30분 뒤 “호송 도중 훈방조치됐다”고 다시 글을 남기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김 씨가 노조원들의 ‘농성지원’을 한 곳은 근래 회사의 경영상태가 악화돼 명예
퇴직 신청을 받았던 한진중공업. 이 회사는 노조가 명예퇴직을 거부하자 정리해고에 들어갔고, 이에 대한 반발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중심으로 ‘고공 크레인 시위’가 촉발됐다. 이후 한진중공업 노조원들과 이들의 ‘정리해고 철회’를 지지하는 일명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생겨났고, 이는 회사 측과의 물리적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 김 씨에게 ‘반값등록금까지는 모르겠지만, 한진중공업 시위참여는 과도하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는 상황.
‘다음 아고라’에서 아이디 ‘묵언수행’을 쓰는 한 네티즌은 “도대체 한진중공업은 왜 간 것이고 김진숙 지도위원이란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는 알고 간거냐”라며 “회사가 망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외부인들이 시위를 주동하는 꼴이라니. 그자들이야 투쟁 전력이
훈장감이 되니까 그런 것인데”라고 김 씨를 질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인 ‘착실하게’ 또한 “한진중공업이 작년에 적자로 전환된데다 2년 6개월 동안 수주가 단 1건이었다. 조선업 특성상 수주달성 후 수익
창출까지 2~3년이 걸리고 최소 3년 이상은 적자행진일터라 이는 회사
파산을 막기 위한 것인데 (회사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반대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루벤스’라는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도 “(노조들이) 회사는 전혀 생각 안한다. 저번에는 인도할 물건도 망가뜨렸다더라. 이기적이다”라고 의견에 힘을 실었다.
또 다른 인터넷 공간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지금까지의 김여진 씨의 언행에 대해 많은 갤로거들이 “김여진 씨 정치하려고 그러는 거냐”, “오버하는 감이 있다”, “갑자기 왜 이러는 거냐. 적응 안된다”며 입을 모았다.
‘조선닷컴’에서도 아이디 wonsang5*** 또한 “김여진 씨가 마침내 도를 넘었다고 생각된다”면서 “차라리 연예인이란 위장을 벗고 정치인으로 나서서 국민의 심판을 받길 원한다. 현실에 동떨어진 당신의 한마디 말과 행동이 이 나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트’ 사용자 '김원*'도 “할 말하고 좋은 일에 많이 참여하시는 분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다”라며 “적당히 하시는게 어려운 것 안다. 정치 나가시려면 곱게 나가시고 연예인 하시려면 꼭 필요할 때 옳은 일만 해달라”고 주문키도 했다.
반면 김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네티즌들도 눈에 띄었다.
‘다음 아고라’에서 아이디 flyingsqu*****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그래도 여진 씨가 나서서 이슈화하는데
도움이 된 건 사실”이라며 “아무도 나서지 않고 관심도 없는데 누군가 나서서 대중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는 건 박수 보낼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힘없는 노동자를 위해 자신은 노동자도 아니면서 그리고 어쩌면 연예계에서도 기피 배우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앞장서서 일할 수 있는 용기는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고 옹호했다.
‘조선닷컴’에서 sky6***이란 아이디를 가진 네티즌 또한 “한진중공업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회사가 어려워지면 제일 먼저 인원 감축에 직장폐쇄가 벌써 몇 번째냐”면서 “노동부도 이러한 상습범에게 계속 지원하는게 맞는지 생각해볼 문제”라며 한진중공업과 노동부의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씨와 함께 반값등록금 문화제에 활발히 참여했던
방송인 김제동 씨도 ‘김제동 햄버거’로 네티즌들의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다. 김제동 씨가 촛불문화제 측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반액을 전경 및 의경들에게 햄버거를 나눠줄 것을 학생들에게 요청했고, 이를 전경과 의경들이 받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자, 네티즌들은 “그 상황에서 그들(전경과 의경들)이 먹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 이는 그들을 모욕한 것”, “진심을 전하는 방법이 잘못됐다”는 비판을 가했고,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13일에는 방송인 김미화 씨가 김씨의 이번 사건과 관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마나 힘든 밤을 보내고 있느냐”며 “내가 여러 번 조사 받아본 선배로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힘내시라”고 위로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데일리안 = 조소영 기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깝치는건 지마음이긴 한데 그걸 또 죽자고 쫓아다니면서 기사 쓰는 기자새끼들도 문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바 아니라고 병신새끼야 어휴 ㅉㅉ 좌파새끼들은 뭐만 하면 알바야...ㅉㅉㅉ
그래서 왜 깝치면 안되는데?
“회사가 망하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외부인들이 시위를 주동하는 꼴이라니. 그자들이야 투쟁 전력이 훈장감이 되니까 그런 것인데”라고 김 씨를 질타했다. 씨발 뭐 이딴걸 기사라고 쓰는 기자새끼나 이거가지고 토론하자는 병신새끼나 걍 씨바 이런새끼들 접금때리면 안되냐?ㅇ?
곱게보이진않는데ㅋㅋ 김제동 시사관련프로하나잡고싶어서저라나 영웅주의의 표본같음
오지랖이 갑이셨제..
난 니가 왜이렇게 도를 넘게 깝치는지 이해가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안된다는거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깝치는 건 싫은데 자기 맘인거 같다
김여진씨가 언제부터 왜 느닷없이 정치권에 발들여놨는지 그 시점이 궁금하넹.. 난 솔직히 김여진이란 배우를 정치권 뉴스를 보고 알게 됬다.
기사 자체가 미묘하게 사실을 비틀고있네;; 사실관계부터 맞아야지 김제동은 경찰이랑 같이 사먹으라고 돈준거뿐인데 조롱한거랑 어떤 인과관계가 있어서 사과한게 당연한거처럼 쓰여져 있으며 한진의 경영상태가 어떻게 안좋아졌는데 해고가 당연하고 해고반대가 회사를 생각지 않는건지;폰천이라 긴말 못하고 있다가 적으마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불의에 항거 좋아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
누구 시각에서 불의라는거냐?
김정일??
ㅋㅋㅋ그저 대가리 속은 김정일이지~ㅋㅋㅋ 개새키야~너 김정일 짝사랑하냐?ㅋ 빨갱이 새키구만~
니 병신력이 도가 넘치는군하~
이새끼 수꼴 역훌인듯
김여진 이대, 김제동 성공회대 둘다 개잡대 나왔네... 깝칠라믄 문과는 서강대 이상, 이과는 한공 이상은 되야제
근데 글쓴놈은 시방 학교가 어디??? 개잡이면 당장 지우기바람
딴건 모르겠고 좌제동 이시발넘은 중도니 정치적 중립 드립 치지말기바란다 ㅅㅂ 새키
반값등록금은 그렇다 쳐도 진짜 한진중공업은 왜 간거야? ㅡ.,ㅡ 뭐 지맘이긴 하지만
민주시민이 자기 의사 표명하겠다는데 그게 뭔 문제냐. 그 방법이 잘못됐다면 물론 문제겠지마는, 이거로 지랄하면 안된다 진짜
병신새끼 깝치다가 개털리고 있네 ㅋㅋㅋㅋㅋ
깝치는게 뭔 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깝치는새끼들도있어야지 공적으로 다양한의견을 표출할수있는거다
역겨움의 극치.....
이러다(스펙을 쌓다가...) 어떤 싯점에 가서는 정치판에 은근슬쩍 입문,,,,,ㅎㅎㅎ
나도 깝치는건 맘에 안듦..
근데 그냥 싫어할뿐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