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우같은 여자에게 놀아나고 여자들은 나쁜 남자에게 잘 넘어간다. 왜 남자나 여자나 자기한테 잘해주지도
않고 어떤 때는 아픔을 주기까지 하는 이들을 그리워하고 매달리는 것일까? 언뜻 생각하면 모순 투성이에 말도 않되는
것 같지만 사랑과 연애의 심리를 연구한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사랑과 연애는 인간의 오욕칠정이 얼기설기 얽혀있는 감정의 복합체라 할 수 있다. 사랑을 시작하거나 연애할때는 설
레임, 기쁨, 환희, 증오,초조함,두려움,혐오감등 온갖 감정이 휘몰아 치게마련이다.이럴 때만이 상대를 진정으로 좋아
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깊게 느끼고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연애를 잘하려면 상대의 감정을 흔들어 놓아야한다. 상대에게 혐오스러운 감정을 제외한 환희, 설레임,기쁨,초조함 두
려움,증오와 같은 모든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자나깨나 상대가 자신을 생각하게 만들수 있고 그렇게 되면 상대의 마음을 완전히 얻을 수 있다.그렇지 않으면
서로 호감을 갖고 시작을 했다해도 그저그런관계로 끝날 수 밖에 없다.
어느 한사람이 헌신적으로 사랑을 바칠경우 상대는 처음엔 기쁘고 설레이고 환희에 차지만 금새 이러한 헌신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며 좋은 감정이 반감된다.그리고 급기야 처음과 달리 별 반응을 보이지 않게된다.
애정표현과 ,헌신을 다하는 상대는 혹시 부족하지나 않나,떠나지 않을까하는 불안,공포까지 느껴 더 매달리게 된다.그러
나 상대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나쁜 남자와 여우같은 여자는 자신의 갈길을 간다.상대의 애정표현과 헌신만으론 자신의
마음이나 감정이 흔들리지 않기때문이다.
잡은 고기에게는 다시 미끼를 주지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 귀한 미끼는 새로 잡을 고기에게 줘야한다. 남녀간의 사랑이나
연애도 마찬가지다.이미 사랑을 얻은 사람은 느긋하다.그러나 상대방들은 애가 타지 않을 수 없고 온갖 감정이 일어난다.
이떼 조금만 잘해줘도 상대남녀는 충성을 다바치며 모든 것을 내놓게 된다. 이들이 설사 떠나간다해도 자신이 그동안 느
꼈던 그 오묘한 각종 감정때문에 상대를 결코 잊지 못한다.이것이 나쁜남자와 여우같은 여자가 상대남녀를 죽고 못살정도
로 매달리게 하는 메카니즘이다.
상대의 감정을 흔드는 방법은 밀당이다.연애과정에 밀당이 없다면 그 스토리는 밋밋하다. 밋밋한 스토리는 잘 팔리지도
않고 당사자들에게 인기도 없다.서로를 사로 잡게하는 감정의 밀당이 존재해야 멋진 사랑과 연애가 완성된다.
연애고수들은 이러한 과정을 너무 나도 잘 알고 있는 밀당의 귀재들이다. 이런 밀당을 잘할려면 감정의 조절이나 통제가
필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수들도 실수할때가 있다.간혹 자신마저도 사랑의 감정에 빠져 감정조절이나 통제에 실패하
기때문이다.
물론 고수들은 이런 실수를 하고도 바로 빠져나온다.간혹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기면 심각하다.고수라도 상대가 자신을
사랑해주기만을 속수무책으로 기다리는 사랑의 포로로 전락하게된다. 사랑이나 연애 할때 일어나는 감정은 너무나 강력
해 연애고수의 정신과 감정마저 마구 흔들기 때문이다.
사랑을 사랑답게 만들려면 절대로 감정에 무작정 휩쓸려서는 않된다.그렇게 되면 언제든 여우같은 여자와 나쁜 남자에게
사랑을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만약 자신이 사랑을 표현하고 애정공세를 폈는데도 상대가 무덤덤하다면 자신도
감정을 조절하면서 한발 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상대가 진짜로 자신을 좋아한다면 한발 뺀만큼 다가오게 마련이다.상대에게도 초조, 불안, 공포를 앉겨줘야만한다.그
리고는 다시 애정을 표현하고 헌신을 한다면 자신에대한 상대의 감정은 더욱 증폭되게 마련이다.
혹자들은 서로 사랑하는데 밀당은 무슨 밀당이냐고 백안시한다.밀당은 고귀하고 순수한 사랑을 천하고 값싸게 만드는 것
이라고 부정한다. 이런 사람들은 운이 좋아 정말 운명적인 사람을 만나지 않고서는 사랑에 성공할 수 없다.
언제나 사랑의 배신에 눈물짓는 삶을 산다. 아니면 이별과 배신이 무서워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도 이거저거 따지다 놓
지는 경우가 대분분이다.
사랑이나 연애를 할때 밀당은 필수다.그럴려면 휘몰아치는 감정을 조금이라도 조절하면서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단련해 놓은 것이 필요하다.그래야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우리가 여우같은 여자와 나쁜 남자에게 배워야 할 점이 바로 이 대목이다. 상대가 밀면 밀리고 상대가 한발 빼면 다가간다.
이 간단한 것 하나만 구사할 수 있어도 연애의 성공률을 크게 높힐 수 있다.
ABBA(아바)는 1972년부터 1982년까지 활동했던 스웨덴 남녀 혼성 4인조 팝/댄스 그룹이다. 지금까지 3억7천만
장의 엄청난 숫자의 앨범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ABBA라는 이름은 네명의 구성원(Agnetha Fältskog, Björn Ulvaeus, Benny Andersson, Anni-Frid
Lyngstad)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197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해 'Waterloo'로 대상을 차지했다. 대표곡으로는 'Waterloo','Mamma
Mia','S.O.S','Dancing Queen','Winner Take It All'등이 꼽힌다.
Hasta Manana(아스타 마냐나)는 74년 발매된 2집앨범 'Waterloo'에 수록된 곡이다. 스페인어로 ‘내일 또 보자
( See You Tomorrow )’라는 뜻의 인사말이다.
첫댓글
밀당이니 모니
너무복잡하고
상처받고
상처주고
승질이 다혈질로 변하고
연애 끈은지 삼십년넘었어요
마음 편한게
만수무강에 최고죠~^
삼십년을 그렇게 마음편히 살아오셨다니 존경합니다.
밀당은 현재 연애를 하는 사람이거나 앞으로 할 사람들이
잘 알고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것입니다.
마음편하기는 연애않하고 사는게 제일입니다.
일단 시범을 보이시오 ㅎ
조금 더 쉰다음에 시범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음악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있는 바위와 꽃무릇이 잘 어울립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오랫만에 아바의
노래 감상해 봤습니다
주일 오후 한가한 시간에
다녀갑니다
영심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주말밤 되세요...
잡은 고기에도
밑밥을 계속주는
덜 떨어진이도 여기 있어요
덜 떨어졌다기 보다는
좋은 인성의 사람이라 생각해요.
잡은 고기에 밑밥을 계속주는 경우는
두고두고 연못에 넣고 기르려는 경우와
고기를 가둬둔 어망이 부실해 도망갈까 보아서입니다.
삼도봉님이 결코 덜 떨어진게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리디아 삼도봉님이 인성이 좋은 것은 맞지만
밑밥을 계속주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비온뒤 아~~항
호태님 글에 적극 동감 합니다
이론만 펼치지 마시고 시범을
보여 주십시요
그럼 제가 적금하나 들지요 ㅎㅎ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은 휴업중입니다.
내년쯤 사업을 시작해 보려합니다. 그때는 골드훅님께
실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복잡한 심사의
복합체이니 밀당을 조절할 수 있는 경지는
프로에 가깝겠지요.
저는 한 인간을 사랑하게 되면
정신이 없어 밀당 조절 능력을 상실해 버리니
혼자 애태우며, 행복하고 때론 슬퍼하고
꿍꿍 앓다가 비극으로 끝나버리는
그런 확률이 십중팔구.
고달픈 중생, 스승님으로
모시고 지도 편달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한스님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평소와 달리 한템포 늦추면
저절로 밀당이 될수 있습니다. 상대가 보기에는 반응이 나타나야하는데 무심한듯 않나타나니
얘가 타고 그때 한템포 늦게 반응하면 밀당의 효과가 나타나겠죠...
여행은 잘 다녀오신 모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여우같은 여자와 나쁜 남자의 공통점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때 그때 때에 따라
밀당의 달인이로군요.
이젠 늙어서리 그런 열정이 식어 버렸네요.
오늘도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남은 휴일 저녁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
남자든 여자든 연애고수들은 밀당의 고수라고 합니다.
나이들어도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나오지 말래도 열정이 달아오르니...
좋은 분 만드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밤 되세요...